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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나눔 실천’ 이어가

연말 원각사노인무료급식소 시작으로 코로나19전담병원, 아동복지시설 후원



지난 연말 원각사노인무료급식소를 시작으로 의료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4일 이필수 회장이 코로나19전담병원과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전문가단체로서 사회적 책무를 실천해 나가고 있다. 

이날 이필수 회장은 아동복지지설인 서울성로원과 꿈나무마을 초록·파란꿈터를 방문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물품 등 후원이 예전보다 줄어들었다고 들었다”며, “사회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우리사회에 많다. 사회적 약자들에 도움을 주기 위한 자리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같은 날 코로나19전담병원인 미소들병원과 서울특별시서울의료원을 방문해 “코로나19 진료와 방역에 전념하고 있는 의료진이 많이 지쳐있는 상태다. 협회가 앞장서서 코로나 의료현장의 고충을 대변하고, 지원책을 찾아보고자 한다.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보호하고 사기진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윤영복 미소들병원장은 “코로나19로 환자와 의료진 모두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이렇게 직접 후원물품을 전달해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환자 치료에 전념하는 것은 물론, 병원을 찾아오는 모든 환자와 가족들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송관영 서울특별시서울의료원장은 “2년 넘게 지속된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서울의료원은 서울시민은 물론 국민을 위한 방역과 진료에 매진하고 있다.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달려와 준 의협의 발걸음이 고맙고 달갑다”며, “서울시 공공병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대한의사협회는 한국사과연합회가 기증한 세척사과를 후원물품으로 준비해 작년 연말부터 현재까지 원각사노인무료급식소, 서울성로원, 이삭의집, 다니엘복지원, 꿈나무마을 초록꿈터, 파란꿈터, 은평천사원 등 아동복지시설과 국립중앙의료원, 서울시립서울의료원, 미소들병원, 시립서북병원 등 코로나19 전담병원 등에 13,000여개의 사과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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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천안공장 ‘품질혁신센터’ 준공...글로벌 수준 품질 구현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충남 천안시 천안공장 부지 내에 ‘품질혁신센터’를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품질혁신센터 준공은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갖춘 체계적인 품질 경영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품질혁신센터는 지상 5개층, 연면적 약 4,820㎡ 규모로 조성됐으며, GMP기준을 반영한 시험시설 과 신규 미생물실 설치 외에도 품질 경영(QA) 및 품질 관리(QC) 등의 사무공간, 사내 카페·식당·체력단련실 등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 공간을 갖췄다. 특히 증가하는 품목과 강화되는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계됐다. 실험실은 운영목적에 맞춰 이화학, 기기, 미생물 시험 공간을 완벽하게 분리하고 공조 및 동선 체계를 GMP 기준에 맞춰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의 신뢰성과 완결성이 강화되고, 기존 외부 위탁시험 과정에서 발생하던 적체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소하여 품질시험의 리드타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 제조 시설과 식당 공간을 분리하여 GMP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제거했다. 아울러 본동의 공간적 여유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생산 및 품질 인프라의 추가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고, 천안공장을 동아제약과 동아ST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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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각막 환자,통증과 감염 부담 적고 치료 시간 단축...시력 교정용 콘택트 렌즈 개발 원추각막증 치료와 시력 교정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개발됐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안과 김태임 교수와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과 한세광 교수, 부산대 유기소재시스템공학과 김기수 교수 연구팀은 각막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환자의 통증과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원추각막 치료 및 시력교정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F 19.0)’에 게재됐다. 원추각막증은 각막이 점차 얇아지고 뾰족해지고 결국에는 뒤틀려 시력에 지장을 주는 비염증성 진행성 각막 질환이다. 보통 10대에 발생해 점차 진행되며 사물이 번져 보이고, 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 진행을 막기 위해 기존에는 ‘드레스덴 프로토콜’이라 불리는 시술이 이뤄졌다. 드레스덴 프로토콜은 각막 상피를 제거한 뒤, 30분간 리보플라빈(비타민 B2)을 점안하고 30분 동안 자외선을 조사해 각막 조직을 단단하게 만드는 방식이다. 치료 효과는 입증됐지만, 상피를 제거하면서 생기는 극심한 통증과 감염 위험이 동반되고 긴 회복 기간이 소요돼 환자에게 큰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연구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