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4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7개요구 사항 관철되지 않으면 의원 휴폐업?

올바른 의료제도 정착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제1차 회의 개최하고 대정부 투쟁 로드맵 최종 확정, 회원 참여 적극 독려

대한의사협회가 성분명처방 논의 금지 등 이른바 7개 요구사항을 복지부에 전달하고 이같은 요구 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의원급 전면 휴폐업도 불사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비대위가 이를 진행하기 위한 수순을 밟고 있어 파란이 예상되고 있다.

의협의 7개 요구 사항에 대해 복지부는 아직까지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시간이 필요한 문제'라며 신중한 입장이어서 양측간의 극적인 타협이 없는 한 파국을 피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대한의사협회 산하 올바른 의료제도 정착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위원장 노환규)가 21일 저녁 첫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첫 회의에서는 대정부투쟁 로드맵을 최종 확정하고, 대정부투쟁 성공을 위한 심도있는 논의 끝에 후속 실행 계획을 마련했다.
 

또한 비대위의 명칭을 “올바른 의료제도 정착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로 정하고, 윤창겸 총무이사(상근부회장 대우)를 부위원장으로, 주영숙 위원을 간사로, 이용민 위원을 대변인 겸 상황실장으로 임명했다.

 

향후 대정부 투쟁 로드맵 최종 확정

 

 

향후 투쟁 관련 모든 사항은 비대위 책임 하에 비대위원장 명의의 지침으로 소속의사회를 통해 지역, 직역 회원들에게 공문형식으로 전달된다.


또 투쟁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대정부투쟁 로드맵 제1주차 토요휴무일인 11월 24일에 최대한 많은 회원들이 동참하도록 SMS, 팩스 등을 이용하여 홍보자료 및 지침을 신속히 전달키로했다.
   

비대위 지원 직원들은 11월 23일(금요일)오후6시까지 각 광역시․도 및 시․군․구 의사회의 협조를 받아 24일 토요휴무 예정회원 수(참여예정회원/총소속회원)를 파악키로 했다.
   

24일 오전 10시 비대위 상황실을 설치하고 기자회견 후 상황실장과 비대위 직원은 비상근무에 돌입하며 비대위 2차 회의가 개최된다.
   

각 시,도 지부 사무국에 11월 24일 비상근무 시행을 권고하고 비대위 상황실에서는 시도지부의 협조를 받는 한편 직접 상담조사원을 통한 전화조사 방법 등을 이용하여 각 시군구 회원들의 휴무 상황을 실시간 체크하고 집계, 기록, 보존한다.
   

또11월 28일(수) 전국 동시 반모임을 개최하고 투쟁의 의의 및 목적 등 회원홍보용 자료를 의협에서 준비하여 11월 26일까지 배포된다.
   

11월 26일부터 시작되는 2주차 투쟁은 1주차 결과를 집계, 분석하여 12월 1일 토요휴무를 실시하고 제3주차 12월 5일(수) 오후에는 시․군․구 의사회별 총회를 개최하고 12월8일 토요휴무를 실시한다.
   

비대위는 12월 10일부터 시작되는 제4주차 투쟁은 12월 12일(수) 하루  각 시도 사정에 따라 광역시․도 혹은 시․군․구 별 궐기집회를 실시하며, 이후 별다른 변동사항이 없는 경우 12월15일(토) 이후 예정대로 전면 휴폐업에 돌입키로 했다.

 

이용민 비대위 대변인은 “의료계의 요구사항은 이미 정부에 전달하였으며 이에 따른 정부의 반응에 따라 여러 가지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한 뒤, “의협 집행부가 모든 것을 책임지고 투쟁의 선봉에 나설 것이므로 전국 11만 의사 회원들은 대동단결하여 투쟁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김민관 회장 "공공의대 문제, 성분명 처방 문제, 건보공단 특사경 문제 등 난제 슬기롭게 극복" 경상남도의사회(회장 김민관)는 5월 31일(토) 14시,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4층 이정자홀에서 제26회 경남의사의 날 기념 종합학술대회를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성황리에 개최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정착된 이번 행사는 1천 1백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여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학술대회는 김지현 학술대회 준비위원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조민우 교수(울산대학교 의과대학, 대한의사협회 자문위원): 환자안전의 이해를 비롯 차라리 교수(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역류성 식도염 진단 및 치료의 최신 지견, 박정현 교수(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내분비내과): 우리는 왜 살찌는가? 비만치료제의 변신, 조현태 변호사(경상남도의사회 법제이사): 판례를 중심으로 한 의료법 위반의 유형별 정리 등 총 4개의 강의가 마련됐다. 이날 학술대회 행사 중간에는 김양수 총무이사의 진행으로 제26회 기념식이 진행되었다.김민관 회장의 기념사, 조재홍 의장의 격려사, 박은실 준비위원장의 인사에 이어 다양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김민관 회장은 기념사에서 “공공의대 문제, 성분명 처방 문제, 건보공단 특사경 문제 등 하반기에도 난제가 예상되지만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