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한국노바티스 ‘졸겐스마’,안전성.유효성 재확인

한국노바티스㈜(대표 유병재)는 단 1회 투여로 척수성 근위축증 (SMA) 치료를 마무리하는 졸겐스마 (성분명: 오나셈노진아베파르보벡)의 혁신성을 재확인하는 새로운 데이터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근위축증협회(MDA: Muscular Dystrophy Association) 2022 임상 및 과학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고 밝혔다.


졸겐스마는 SPR1NT 3상 임상 연구를 통해 증상 발현 전 SMN2 유전자 복제수가 3개인 환자에서 서기, 걷기와 같은 연령대 별 운동지표를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 START, STR1VE-EU 및 STR1VE-US 임상(n=65)의 기술적(Descriptive) 사후분석 결과, SMA 1형 환아는 졸겐스마 치료 후 말하기, 삼키기 및 필요 영양소 충족, 기도보호 유지와 같은 주요 연수 기능지표를 달성 혹은 유지했다.


이번에 공개된 데이터는 ▲증상 발현 전 유전적으로 진단이 된 SMA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 SPR1NT 연구, ▲가장 심각한 유형인 SMA 1형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 인 STR1VE-EU 및 STR1VE-US 연구(n=65), ▲SMA 1형 환자 대상 임상 1상인 START의 기술적 사후분석 연구 결과이다. 이 외에도 RESTORE 레지스트리의 실제임상자료(Real-world Data)와 기존 치료제에서 졸겐스마로 약제를 변경한 미국 환자의 차트리뷰 등이 포함됐다.


SMN2 유전자 복제수 3개인 환자 대부분은 치료를 받지 못하면 도움 없이 스스로 걸을 수 없는 SMA 2형으로 진행된다. SPR1NT 연구 결과, 총 15명의 환자 중 14명(93%)이 ‘도움 없이 혼자 걷기’를 시작했으며, 대부분은(11/15, 73%) WHO에서 규정한 아동 정상발달 기준을 충족했다. 15명(100%) 모두 1차 유효성 평가변수인 ‘3초 이상 혼자 서기’를 달성했으며, 이 중 14명(93%)이 WHO의 아동 정상발달 기준에 도달했다. 환자 모두 임상연구 기간 동안 급식 튜브 및 영구적인 호흡 보조가 필요 없었으며, 중증의 치료관련 이상반응 사례도 보고되지 않았다.


미 펜실베니아 CSC 아동병원 의료과학실장 케빈 스트라우스(Kevin Strauss) 박사는 “SPR1NT 결과는 SMA 증상 발현의 위험을 가진 환자들에서, 증상 발현 전 졸겐스마 치료가 매우 우수한 효과를 보인다는 점을 한 번 더 확인한 것이다.일반적인 SMA 환자와는 반대로, 졸겐스마로 치료받은 환자는 서고 걸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경근육 질환 징후가 거의 발견되지 않았다. 대부분의 환자가 건강한 또래 아이와 구별할 수 없는 수준의 운동발달 패턴을 달성했다”라며   “이 결과는 신생아 선별검사시 SMA를 확인하는 것이 어떠한 가치인지를 분명하게 보여줄 뿐만 아니라, SMA 치료 시 최상의 결과를 위해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는 점을 알려주는 자료”라고 평가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식약처,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 수거·폐기 사업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가정에서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대한약사회 및 한국병원약사회와 협력하여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을 실시한다. 해당 사업은 참여약국이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은 환자에게 수거·폐기 사업을 안내하고 사용 후 남은 의료용 마약류를 반납받는 사업으로, 6대 광역시, 부천·전주시, 수원특례시 등 총 9개 지역 100개 약국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민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수거량을 높이기 위해 마약류 의약품을 반납하는 국민에게 친환경 가방도 증정한다. 이와 더불어 5개 종합병원 내 약국에서 펜타닐 등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는 환자에게 ▲처방받은 마약류의 안전하고 적절한 복용법 교육을 강화하고 ▲인근 지역의 수거·폐기 사업 참여약국을 안내하여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의 반납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에 많은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마약류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지역은 해당 지자체별로 운영 중인 폐의약품 사업을 통해 해당 지역의 지정된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이 환자에게 면역항암제가 효과 있을까?’...의사와 AI 간 정밀 의료 협업 시대 개막 연세의대가 암환자 조직 병리 사진을 분석해 면역항암제 효과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정재호 교수(위장관외과)는 미국 메이요 클리닉, 밴더빌트대학교 메디컬센터 연구진과 함께 암세포를 분석해 면역항암제에 효과를 보이는 유형인지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npj 디지털 메디슨(npj digital medicine, IF 15.2)’ 최신호에 게재됐다. 면역항암제는 체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치료제다. 암세포를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항암제와는 서로 다르다. 그렇기에 환자의 암세포 안에서 보이는 유전적 특성이 적합하지 않으면 면역항암제의 효과가 없다.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보이는 위암, 대장암 환자는 ‘MSI-H(고빈도 마이크로새틀라이트 불안정성)’의 특성을 가진다. 유전자 돌연변이의 양이 많은 MSI-H는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외부 침입자’로 더욱 쉽게 인식하게 할 수 있어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가 높아진다. 기존에는 MSI-H 보유 여부를 판별하기 위해 세포 조직을 염색한 뒤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면역조직화학염색 방법 등을 사용했지만, 암세포 내에서 MSI-H가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