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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외선도 피부를 노화시킨다?

자외선 차단제로는 '적외선 피부노화' 막을 수 없어 생활 속 열노화 예방 중요

널리 알려져 있는 사실인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뿐 아니라, 강한 열(heat)작용을 특징으로 하는 적외선도 피부를 손상 시켜 피부노화를 유발한다는 국내외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그 동안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은 활발히 논의되어 왔지만, 적외선의 피부손상이 논의된 것은 드문 일이다.

피부노화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독일 뒤셀도르프 하인리히-하이네의과대학 장 크루트먼(Jean Krutmann) 교수는 적외선 중 근적외선(Infrared A, 파장범위: 760~1,440nm)의 65%는 피부의 피하조직까지 깊숙이 침투해 ‘활성산소’ 형성과 관계 있는 미토콘드리아의 전자 전달체계에 관여해 콜라겐 균형을 변화 시키는 등 피부를 손상 시킨다고 밝혔다.

현재 적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물리적, 화학적 방법은 없는 상태다.

자외선 차단제 역시 적외선의 근본적인 피부 손상 원리가 자외선과 달라 충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특히 태양광선에 의한 적외선뿐만 아니라 인공 적외선에도 이 같은 피부 손상 원리가 동일 하게 적용돼 인공 적외선에 불필요하게 노출되는 것을 삼가해야 한다.

장 크루트먼 교수는 그 동안 무시되어 왔던 ‘적외선 차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대안으로 특별히 미토콘드리아를 타깃으로 해 항산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N-아세틸 시스 테인, 미토큐, 아스코르브산, 플라보노이드와 같은적외선의 열노화와 관련된 국내의 주목할 만한 연구결과도 발표된다.

태양광선이나 물체 가 내는 복사열의 대부분은 적외선으로 이루어져 있고, 적외선은 가시광선이나 자외선에 비해 강한 열(heat)작용을 일으켜 열선(熱線)이라고도 부른다. 항산화제의 국소 도포가 효과적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적외선의 열노화와 관련된 국내의 주목할 만한 연구결과도 발표된다. 태양광선이나 물체 가 내는 복사열의 대부분은 적외선으로 이루어져 있고, 적외선은 가시광선이나 자외선에 비해 강한 열(heat)작용을 일으켜 열선(熱線)이라고도 부른다.

서울대병원 피부과 정진호 교수(제22차 세계피부과학술대회 학술위원장)는 열에 의한 피부 온도의 상승이 피부노화에 중요한 원인일 뿐만 아니라 자외선에 의한 피부노화를 촉진 시키는 작용을 한다는 ‘열 피부노화(thermal skin aging)’에 대한 연구결과를 종합 발표한다.

정상적인 피부의 온도는 체온보다 낮은 31˚C다. 하지만 직사광선을 받으면 15분 이내에 40˚C 이상으로 상승한다. 이렇게 되면 피부의 주요 구성 물질인 콜라겐을 분해하는 효소인 ‘기질단백질분해효소(MMP)’가 많이 발생해 피부 손상과 노화가 촉진된다.

정 교수는 세포배양을 이용해 피부(섬유아)세포에 42도의 열을 가한 후 상태를 관찰한 결과, 피부의 주요 구성 성분인 콜라겐의 합성 감소 및 엘라스틴 분해효소의 발현 증가를 확인, 열에 의해 피부가 손상되는 신호전달 경로를 이미 규명한 바 있다.

또 사람의 엉덩이 피부에 전기열선을 이용해 42도의 열을 30분 정도 가하고 1~3일 후 조직검사를 통해 탄력섬유의 주 구성분인 탄력질과 피부릴린이라는 단백질의 발현을 조사한 결과 탄력질과 피부릴린의 합성 감소 및 탄력섬유의 분해효소 증가를 관찰함으로써 열에 의해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발생했다.

열 피부 노화는 태양광선의 적외선으로 인한 원인 외에도 요리, 난방 등으로 인해 오랜 기간 반복해서 열에 노출될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

열 피부노화는 자외선 노화의 20% 수준이지만 그 동안 자외선에 비해 논의 자체가 적었고, 그 위험성도 오랫동안 간과되어 왔기 때문에 특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열 피부노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 직사광선을 쬐는 것을 피해야 한다. 요리를 할 때도 오랜 시간 불 앞에 있는 것을 삼가고 수시로 환기를 시켜 실내 공기를 시원하게 하는 등 피부의 온도를 낮추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24일~29일까지 서울 코엑스 전관에서 세계 100여 개국 1만2천 여명이 참여하는 초대형 학술대회인 제22차 세계피부과학술대회(대회장 서울대의대 은희철 교수, 사무총장 연세대의대 김수찬 교수)에서 집중 논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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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세계 혈우인의 날’ 맞아 여성 혈우병 교육용 만화책 배포 JW중외제약은 오는 17일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여성 혈우병 환자와 보인자를 위한 교육용 만화책 ‘조금 달라도 괜찮아, 우리는 함께니까!’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만화책 제작은 JW중외제약이 매년 전개하는 혈우병 환자 지원 프로그램인 ‘브라보 캠페인(BRAVO Campaign)’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여성 혈우병 환자와 보인자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높이고 환우 가족이 자녀에게 질환을 쉽게 설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콘텐츠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의료진의 자문을 거쳤으며 혈우병 환자인 남동생을 둔 초등학교 4학년 주인공 ‘보민’이 자신이 혈우병 보인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가족과 함께 질환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이야기 형식으로 담았다. 만화책에는 여성 환자나 보인자가 겪을 수 있는 △월경과다 △피하출혈 △코피 등 주요 증상을 소개하고 수술이나 출산 등 출혈 위험 상황에서의 주의사항을 상세히 수록했다. 또한 응고인자 활성도 검사와 유전자 검사 등 조기 진단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만화책 감수를 맡은 한국혈우재단 서울의원 유기영 원장은 "여성 혈우병 및 보인자 역시 전문적인 진단과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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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까지 번진 ‘허리디스크’..허리통증 아닌 다리통증이 핵심 신호 척추가 무너지는 시점이 빨라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분석(2022년)에 따르면 척추질환 평균 진단 연령은 2012년 41.8세에서 2021년 36.9세로 4.9세 낮아졌다. 2021년 신규 환자 118만 명 중 약 40%가 20~30대로, 더 이상 중장년층만의 질환이 아니다. 특히 허리디스크는 과거 노화에 의한 퇴행성 질환으로 인식됐지만, 최근에는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이 주 원인으로 지목되며 ‘생활습관병’으로 변화하고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신경외과 김동진 전문의는 “허리디스크의 의학적 명칭은 ‘요추 추간판탈출증’으로, 디스크 내부 수핵이 섬유륜을 뚫고 나와 신경을 압박하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 이라며 “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이 지속되는 젊은 층에서도 충분히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허리 아닌 ‘다리 통증’이 핵심 신호요추는 움직임이 많고 하중이 집중되는 부위로, 디스크 발생이 가장 흔하다. 젊은 환자는 퇴행성 변화는 적지만 수핵이 갑자기 튀어나오는 ‘탈출형’이 많아 통증이 강한 특징을 보인다. 대표 증상은 단순 요통이 아닌 다리로 뻗치는 ‘하지 방사통’이다. 엉덩이에서 허벅지, 종아리, 발까지 통증이 이어진다면 디스크를 의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