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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안과,최신 펨토초 레이저 도입... 백내장 치료 역량 강화

자동화된 레이저 수술로 신속하고 안전한 백내장 치료 기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은 최신의 펨토초 레이저를 도입해 백내장 치료 역량을 대폭 강화했다고 19일 밝혔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안과는 이번 펨토초 레이저 도입으로 선진적인 백내장 수술이 가능한 알콘사의 CRS(Cataract Refractive Suite)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해당 시스템은 환자의 눈 정보를 디지털 데이터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펨토초 레이저를 활용해 자동으로 수술을 실시한 후 초음파유화술로 마무리하는 일련의 치료 체계를 의미한다.


펨토초 레이저를 활용하면 백내장 수술 과정을 자동화된 레이저로 진행함으로써 합병증 발생률은 낮추면서도 시력 회복 속도는 높일 수 있다. 레이저를 활용한 정확한 수술로 난시를 교정할 수 있고 수정체 전낭을 완벽한 원형으로 절개할 수 있으며, 백내장에만 초점을 맞춰 치료해 각막, 홍채 등 주변 조직의 불필요한 손상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안과 지용우 교수는 “이번 펨토초 레이저 도입으로 더욱 정교한 레이저 백내장 수술을 시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며 “최신의 장비들을 바탕으로 선진 의료의 혜택이 많은 환자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 안과는 첨단 수술 장비와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바탕으로 경기 남부권 환자들에게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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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 수거·폐기 사업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가정에서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대한약사회 및 한국병원약사회와 협력하여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을 실시한다. 해당 사업은 참여약국이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은 환자에게 수거·폐기 사업을 안내하고 사용 후 남은 의료용 마약류를 반납받는 사업으로, 6대 광역시, 부천·전주시, 수원특례시 등 총 9개 지역 100개 약국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민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수거량을 높이기 위해 마약류 의약품을 반납하는 국민에게 친환경 가방도 증정한다. 이와 더불어 5개 종합병원 내 약국에서 펜타닐 등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는 환자에게 ▲처방받은 마약류의 안전하고 적절한 복용법 교육을 강화하고 ▲인근 지역의 수거·폐기 사업 참여약국을 안내하여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의 반납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에 많은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마약류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지역은 해당 지자체별로 운영 중인 폐의약품 사업을 통해 해당 지역의 지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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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환자에게 면역항암제가 효과 있을까?’...의사와 AI 간 정밀 의료 협업 시대 개막 연세의대가 암환자 조직 병리 사진을 분석해 면역항암제 효과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정재호 교수(위장관외과)는 미국 메이요 클리닉, 밴더빌트대학교 메디컬센터 연구진과 함께 암세포를 분석해 면역항암제에 효과를 보이는 유형인지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npj 디지털 메디슨(npj digital medicine, IF 15.2)’ 최신호에 게재됐다. 면역항암제는 체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치료제다. 암세포를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항암제와는 서로 다르다. 그렇기에 환자의 암세포 안에서 보이는 유전적 특성이 적합하지 않으면 면역항암제의 효과가 없다.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보이는 위암, 대장암 환자는 ‘MSI-H(고빈도 마이크로새틀라이트 불안정성)’의 특성을 가진다. 유전자 돌연변이의 양이 많은 MSI-H는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외부 침입자’로 더욱 쉽게 인식하게 할 수 있어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가 높아진다. 기존에는 MSI-H 보유 여부를 판별하기 위해 세포 조직을 염색한 뒤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면역조직화학염색 방법 등을 사용했지만, 암세포 내에서 MSI-H가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