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의료인공지능팀이 의료데이터셋 구축 및 인공지능(AI) 기반 진단기기 개발을 통한 의료 서비스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의료인공지능팀은 작년 7월 신설되어 △한국형 중환자 빅데이터 구축 사업(이하 K-MIMIC) 사업과 △ AI정밀의료솔루션(이하 닥터앤서 2.0) 사업 등 의료인공지능에 기반한 다수의 국책과제들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533.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한국형 중환자 빅데이터 구축 사업(K-MIMIC)에서는 △인공호흡기 환자의 기계환기이탈 가능성 조기예측 모델 △신생아 중환자의 기관 삽관 적응중 예측 모델 △ECG Waveform을 이용한 심방세동의 진단을 통한 패혈증 환자의 예후예측 모델 △PPG Waveform을 이용한 혈역학적 변수 추정 모델 △Waveform을 이용한 비신경계 중환자의 뇌경색 및 뇌출혈 발생 예측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닥터앤서 2.0 사업(사업비 298억원)에서는 갑상선암 재발예측을 위한 의료기기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의료인공지능팀은 올 한해 IEEE Transactions on Neural Networks and Learning Systems (IF, 영향력지수 = 14.26), Neural Networks (IF, 영향력지수 = 9.66) 등 최상위권 국제학술지에 4건의 논문을 게재하였으며, ‘심전도 파형 구성요소 인식 트랜스포머 기반의 심방세동 진단’ 등 3건의 특허 출원도 진행하고 있다.
의료인공지능팀 박승 교수(의공학과)는 “원내 행정조직과 임상교수진들의 많은 도움에 힘입어 이러한 성과를 얻을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임상연구를 통해 환자 중심의 고품질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