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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항혈전제 복용 환자,안전한 내시경 검사 및 시술 준비는 이렇게...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내시경·초음파 라이브 심포지엄 2022’ 성료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소화기병연구소가 주최한 ‘내시경·초음파 라이브 심포지엄 2022’가 4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국내 소화기 분야 의료 발전을 위해 소화기 의료진·관계자를 대상으로 2011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내시경·초음파 라이브 심포지엄’을 개최해왔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3년 만에 개최되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속 대표 교수진들이 연자로 나섰다. ▲위용종성 병변의 내시경 진단 및 치료(홍수진 교수), ▲간섬유화검사(Fibroscan)의 정확한 측정법과 활용(김상균 교수), ▲새로운 담도내시경(SpyGlass DS)으로 담도를 위·대장처럼 관찰하기(문종호, 이윤나 교수), ▲간세포암종의 표적항암제 및 면역항암제(김영석 교수), ▲불완전 절제를 줄이기 위한 다양하고 안전한 대장용종절제술(고봉민 교수) 등 실제 임상 진료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내시경·초음파 시술 생중계와 강연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사전 신청자들에게는 ▲대장 모형을 이용한 대장내시경 삽입술과 저온 용종절제술, ▲위 모형을 이용한 용종절제술, ▲인공점막조직을 이용한 점막하 주입술, ▲훈련 모델을 이용한 내시경역행담췌관조영술(ERCP) 기본 술기, ▲복부 초음파 검사, ▲간섬유화·횡파탄성초음파검사 등을 실습하며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전시장에는 인공지능(AI) 대장내시경 검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심포지엄 대회장을 맡은 이문성 교수(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내과)는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발맞춰 올해는 ‘검사실에서의 감염병 관리 방법’, ‘고령·항혈전제 복용 환자에서의 안전한 내시경 검사 및 시술 준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알찬 프로그램들을 준비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신응진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심포지엄을 통해 내시경·초음파 관련 최신 지식과 그동안 축적한 다양한 임상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지역 의료계 발전을 견인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이자 경기 서부권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서 국민 건강과 보건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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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 수거·폐기 사업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가정에서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대한약사회 및 한국병원약사회와 협력하여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을 실시한다. 해당 사업은 참여약국이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은 환자에게 수거·폐기 사업을 안내하고 사용 후 남은 의료용 마약류를 반납받는 사업으로, 6대 광역시, 부천·전주시, 수원특례시 등 총 9개 지역 100개 약국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민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수거량을 높이기 위해 마약류 의약품을 반납하는 국민에게 친환경 가방도 증정한다. 이와 더불어 5개 종합병원 내 약국에서 펜타닐 등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는 환자에게 ▲처방받은 마약류의 안전하고 적절한 복용법 교육을 강화하고 ▲인근 지역의 수거·폐기 사업 참여약국을 안내하여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의 반납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에 많은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마약류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지역은 해당 지자체별로 운영 중인 폐의약품 사업을 통해 해당 지역의 지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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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환자에게 면역항암제가 효과 있을까?’...의사와 AI 간 정밀 의료 협업 시대 개막 연세의대가 암환자 조직 병리 사진을 분석해 면역항암제 효과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정재호 교수(위장관외과)는 미국 메이요 클리닉, 밴더빌트대학교 메디컬센터 연구진과 함께 암세포를 분석해 면역항암제에 효과를 보이는 유형인지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npj 디지털 메디슨(npj digital medicine, IF 15.2)’ 최신호에 게재됐다. 면역항암제는 체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치료제다. 암세포를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항암제와는 서로 다르다. 그렇기에 환자의 암세포 안에서 보이는 유전적 특성이 적합하지 않으면 면역항암제의 효과가 없다.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보이는 위암, 대장암 환자는 ‘MSI-H(고빈도 마이크로새틀라이트 불안정성)’의 특성을 가진다. 유전자 돌연변이의 양이 많은 MSI-H는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외부 침입자’로 더욱 쉽게 인식하게 할 수 있어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가 높아진다. 기존에는 MSI-H 보유 여부를 판별하기 위해 세포 조직을 염색한 뒤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면역조직화학염색 방법 등을 사용했지만, 암세포 내에서 MSI-H가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