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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신한은행,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과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지난 22일 ‘2022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봉사단은 의료봉사단장 구강악안면외과 서병무 교수와 구강악안면외과 박주영 교수를 비롯한 서울대치과병원 의료진과 신한은행 임직원 봉사단으로 구성되어, 9월 24일부터 10월 2일까지 7박 9일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주립 어린이종합병원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본 발대식에서는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이 서울대치과병원을 방문하여 봉사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신한은행은 이번 해외 의료봉사를 위한 기부금과 결손아동 의료비지원비로 8천만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금을 바탕으로 봉사단은 현지 우즈베키스탄 전역의 국공립병원에서 선발한 20명의 어린이에게 구순구개열 및 얼굴기형 수술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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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이상운동질환, 새 치료 길 열려..."뇌심부자극기 이식 환자, 고집적 초음파 수술 가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사진)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뇌심부자극기를 제거하지 않고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해 무도증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했다. 무도증은 얼굴, 팔, 다리 등 신체의 여러 부위에서 갑작스럽고 불규칙한 움직임이 발생하는 중증 이상운동질환이다. 유전성 신경질환이나 고혈당에 의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악물 치료로 해결이 되지 않는 경우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해 치료를 시도하지만 뇌심부자극수술에도 반응이 없는 난치성 무도증 환자의 경우 다른 치료의 대안이 없었다. 최근, 고집적 초음파 수술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무도증 환자에서 수술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고, 체내 이식된 뇌심부자극기의 금속 전극이 MRI 영상의 정확도를 떨어뜨리고 초음파 에너지 전달을 방해해 전극이 삽입된 상태에서 추가적 초음파 수술을 시도하는 것 자체가 금기시 여겨져 왔다. 장진우 교수팀은 2년 전 담창구(Globus Pallidus)에 미국 대학병원에서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했으나 치료 효과가 없었던 69세 무도증 남성 환자에게 뇌심부자극기의 제거 없이 이차 수술로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했다. 연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