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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병원,두 번째 몽골 현지 의료거점센터 개소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이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중단되었던 몽골과의 의료협력을 3년 만에 재개했다.


고신대병원은 10월 29일(토)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의 토파즈 병원(병원장 S.Erkegul)에서 원격진료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양국의 의료협력을 돈독하게 맺어나가기로 했다. 지난 2018년 몽골 국립 법무부내무병원(그린병원)에 의료거점센터를 개소한 이후 두 번째다.


개소식에는 오경승 병원장을 비롯하여 부산광역시, 부산경제진흥원 관계자가 참여하였으며 고신대병원 의료진과 몽골 현지 의료진을 직접 연결하여 원격진료 시연을 실시했다. 또한 중증질환·만성질환 환자 진료 및 고신대병원에서 수술을 했던 몽골환자의 치료 경과를 원격으로 확인하는 사후관리 서비스도 진행했다.


개소식 이후 토파즈병원, 몽골국립철도병원 등 의료기관을 포함해 국제진료 및 원격의료 관련 몽골 업체 7곳과 MOU를 체결하며 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의료상품 및 주변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몽골국립철도병원과는 열차 내 모바일수술실 추진사업에도 참여 요청을 받아 함께하기로 협약했다.


오경승 병원장은 “코로나 팬더믹으로 한동안 이어지지 못하다가 다시 시작한 몽골과의 의학교류가 더 큰 결실을 맺길 기대한다”면서 “서구 의료관광특구 시대에 고신대병원을 방문하는 몽골환자들을 더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며, 단기연수 의료진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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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역류성 식도염 기능내시경으로 정확한 진단 후 맞춤형 치료 필요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원장 노동영) 조주영 교수팀(조주영, 김성환, 이아영)은 국내 최초로 기능 내시경을 도입해 역류성 식도염을 정확히 진단하고, 약제 복용에도 증상이 지속되는 ‘난치성 위식도 역류질환’에 스트레타 고주파 시술, 역류방지 점막절제술 (ARMS), 역류방지 점막소작술 (ARMA) 등의 개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 역류성 식도염은 대부분 약물로 어느 정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일부 환자에게서 고용량의 약물치료에도 혹은 장기간 약물 복용에도 증상 호전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있다. 증상이 있다고 약물 복용을 장기간으로 지속할 경우 위축성 위염, 철분결핍, 장의 미생물 감염 위험, 골절의 위험이 높아진다. 약물치료 외에 역류성 식도염 치료법으로 위저부 주름술(Fundoplication)과 같은 수술적 치료부터 자기장 괄약근 강화술 (LINX), 메디거스 초음파 내시경 자동봉합기 등과 같은 내시경적 치료 등 여러 방법들이 지속적으로 고안되고 있다. 하지만 치료를 받은 환자들 중 62%는 11-13년 후 재발하거나, 역류성 식도염으로 진단되었지만 약물치료에도 호전이 되지 않는 경우에 실제 다른 질환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15%나 된다. 강남차병원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