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지난 토요일 건설현장 외국인근로자 Care Service 진료봉사’ 봉사활동을 펼쳤다. 청주 복대 2구역 더샵 청주 센트럴 건설현장의 외국인근로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봉사활동은 포스코건설, 포스코1%나눔재단, 한국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에서 주최했다. 외국인근로자들의 질병예방, 치료 및 건강증진을 위해 충북대학교병원, 라파엘클리닉, 대한결핵협회,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충청대학교 치위생과, 프리메드(NGO단체)가 참여했다.
무료진료에는 내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진료와 건강검진(X-ray촬영, 혈액검사, AI안과검진)이 진행됐다. 또한 충청대학교 치위생과가 참여해 치위생 교육을 실시했다.
최영석 병원장은 "충북대학교병원은 신뢰받는 도내 공공병원으로서 2017년부터 외국인 무료진료를 매년 실시해 이번이 7번째이다“라며 ”앞으로도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근로자를 포함한 지역주민이 건강하고 함께 사는 사회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활동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