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이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의 발전을 기원하며 연주회 개최를 위한 그랜드 피아노 구입비용을 기부했다. 힘겹게 투병생활을 하는 환자들에게 음악 치유를 통한 건강 회복을 돕기 위해서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지난달 31일 전남대학교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의 병원 발전후원금 전달식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정용연 화순전남대병원장은 “병원은 진료와 치료의 공간이지만, 여기에 더해 감명과 감동이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면 환자들은 큰 위안을 받을 것”이라며 “첫 연주회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격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 회장은 이날 발전후원금 전달식에 이어 전남대학교 용봉홀에서 열린 ‘용봉포럼’ 강사로 나서 ‘세상의 변화, 그리고 자본시장과의 동행’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