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MS제약(대표이사 이혜영)은 자사의 골수섬유증 치료제 ‘인레빅(Inrebic, 성분명 페드라티닙)’의 지난 11월 1일 국내 출시를 기념해 8일 ‘Shift to Inrebic(이제 인레빅으로!)’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인레빅은 룩소리티닙 이후 2차 치료 옵션이 부재했던 골수섬유증 시장에 10년만에 등장한 치료제다. JAK2 유전자 변이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해 룩소리티닙으로 치료를 받은 성인 환자의 일차성 골수섬유증, 진성적혈구증가증 후 골수섬유증, 본태성혈소판증가증 후 골수섬유증과 관련된 비장비대 및 이로 인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 종양혈액내과 원종호 교수는 “골수섬유증의 주요 1차 치료제로 룩소리티닙을 사용할 수 있으나, 충분한 효과가 없거나 재발할 경우 대안이 없었다. 통상적으로 룩소리티닙을 중단하는 환자의 기대 여명은 1년 내외에 불과하다”며 “인레빅은 기존 치료에 실패한 골수섬유증 환자에서 효과를 입증한 제품으로 현재 동등한 치료적 위치에 있는 약제가 없어 진료 현장에서 의료진과 환자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