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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테카바이오, ‘STB-CLOUD’ 미국 시장 정식 론칭

딥매처-Hit 스크리닝 결과, 활성이 예상되는 신규 물질을 높은 정확도로 탐색

AI 신약개발 기업 ㈜신테카바이오(대표 정종선, 226330)가 자사 클라우드 기반의 AI 신약개발 플랫폼 서비스 ‘STB CLOUD’를 미국 시장에 정식 론칭했다고 16일 밝혔다.

STB CLOUD(에스티비 클라우드)는 최초의 클라우드 기반 AI 신약개발 서비스로, 자사의 AI 신약개발 플랫폼을 클라우드상에서 별도의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없이도 타깃만 정하면 솔루션을 제공한다. 신약 후보물질 발굴 프로세스를 △표준화 △단순화 △자동화해 언제 어디서든 원클릭으로 후보물질 발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회사는 STB CLOUD를 통해 신약개발 프로세스 패러다임의 변화를 목표로 미국 및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신테카바이오가 STB CLOUD를 통해 미국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서비스는 AI 신약 플랫폼 ‘딥매처(DeepMatcher®)’로 합성신약 유효물질(Hit) 후보를 발굴해 주는 ‘딥매처-Hit’를 우선적으로 선보인다. 향후 선도물질 최적화(Lead optimization) 등 자사가 보유 중인 플랫폼을 추가로 탑재해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신테카바이오는 클라우드 론칭을 준비하며 실시한 딥매처-Hit(DeepMatcher®-Hit) 플랫폼 성능 평가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며 성능 측면에서도 자신감을 얻었다. 

빠른 구매가 가능한 1.2억 개 화합물 라이브러리를 대상으로 10개 표적 단백질에 대한 대규모 스크리닝 평가를 진행했다. 

각 표적에 대한 활성이 알려진 화합물을 양성 대조군으로 포함하여 딥매처-Hit 스크리닝을 실시한 결과, 활성 물질 중 평균 31.3%가 상위 랭크된 유효물질 후보군에 포함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평가 결과는 딥매처-Hit가 활성이 예상되는 신규 물질을 높은 정확도로 탐색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회사는 딥매처가 AI 신약개발 플랫폼으로써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AI 활용 신약개발 시장은 연평균성장률 28.63%로, 2027년에 35억4,860만 달러(4조7136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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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의사 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이런 표현 사용하는 광고,"문제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00의사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등을 표방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의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237건을 적발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해당 표현들은 지난 1월 개정된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지침」에 새롭게 사용금지 표현의 예시로 추가되었다. 식약처는 ▲‘00의사 추천’, ‘병원전용’, ‘병원추천’ 등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91건, 38.4%) ▲‘피부염증감소’, ‘피부재생’, ‘항염’ 등 의약품 효능·효과를 표방해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114건, 48.1%) ▲‘주름개선’ 등 일반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하거나 기능성화장품 심사 내용과 다른 광고(32건, 13.5%) 등에 대해 점검하여 적발했다. 또한, 이번 점검은 1차 적발된 판매업체의 부당광고 186건에 대한 책임판매업체를 추적·조사하여, 책임판매업체의 위반 광고 51건을 추가로 적발한 결과 총 237건을 차단 조치했다. 적발된 책임판매업자 35개소에 대해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현장 점검 및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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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전 서울대병원이 소 심낭 이용 개발한 '인공패치'..."안전.유효성확인" 이종이식 청신호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소 심낭을 이용해 개발한 심장 및 혈관 재건 치료용 인공패치가 장기적으로 우수한 치료 성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들은 환자에게 이식된 451건의 패치를 9년간 추적한 결과, 단기 및 중장기적으로 합병증이 없고 재수술률도 5% 미만으로 낮아 장기적으로 이종이식의 안전성과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의대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용진 명예교수·서울대병원 임홍국 교수와 부천세종병원 이창하·김응래·임재홍 공동연구팀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환자에게 이식된 국산 심혈관용 인공패치 ‘Periborn’을 대상으로, 합병증과 재수술 여부를 장기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종이식은 수술이나 시술을 통해 동물의 조직 및 세포(이종이식편)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치료 방법이다. 인공패치는 주로 심장과 혈관의 치료에 사용되며, 특히 소아 환자의 선천적 심장 결손 재건 수술에서 활용된다. 이종이식 후 조직 손상, 염증, 석회화 등을 방지하려면 재료의 생체 적합성과 안정성을 높여 면역반응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2014년, 서울대병원 심혈관계 이종장기 연구팀(김용진·임홍국 교수)은 이종조직의 면역거부반응을 낮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