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리아바이오(대표 나한익)는 대규모 조기 처방 프로그램을 식약처에 신청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카나리아바이오는 이미 지난 11월 개별환자 처방을 위해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받아 환자 투약을 시작하였다. 5명의 환자를 개별적으로 식약처에 승인을 받아 진행하고 있는데 참여한 한 환자의 CT 결과지가 환자들 사이에서 퍼지면서 투여를 요청하는 말기 난소암 환자들이 상당수 있어 대규모 조기 처방 프로그램을 신청하기로 결정했다.
환우회 관계자는 “죽기만을 기다렸던 말기 난소암 환자가 다시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는 기적과 같은 소식에 난소암 환자들이 새로운 희망을 얻고 있다. 많은 말기 난소암 환자들이 오레고보맙의 투여를 원하고 있어 조기 처방 프로그램을 대규모로 진행하기를 회사에 강력히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