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진단 전문기업 휴마시스가 경영권 분쟁을 마치고 새로운 주인을 맞는다.
휴마시스는 지난 27일 차정학 대표이사가 아티스트코스메틱에 보유 지분을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이 완료되면 아티스트코스메틱이 휴마시스의 최대주주가 된다.
아티스트코스메틱은 차 대표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259만주를 주당 25,060원에 인수한다. 총 650억원 규모다. 잔금 585억원은 임시주주총회가 열리는 2월 28일 지급될 예정이다. 임시주총에서 아티스트코스메틱이 지정한 이사진이 선임되면서 경영권이 이전된다.
아티스트코스메틱은 화장품 제조 및 경영컨설팅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한편, 소액주주모임과 겪고 있던 경영권 분쟁도 마침표를 찍었다. 휴마시스는 소액주주모임에서 신청한 경영권 분쟁 소송이 모두 소취하 됐다고 27일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