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3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보건단체

대한결핵협회, 대한노인회와 업무협약 체결

국내 결핵신(新)환자 중 65세 이상 어르신 비중이 50%를 넘어선 발병 현황을 고려하여 경로당 집중 검진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한 선제적 대응 강화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 이하 협회)는 지난 17일, 대한노인회(회장 김호일, 이하 노인회)와 함께 900만 어르신의 건강한 숨결과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면역력이 취약한 어르신이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결핵검진, 예방교육, 환자 지원, 실버케어사업 등 각자의 특장점을 발휘하는 전문분야에서의 협업 확대를 약속했다.

실제로, 지난해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1 결핵환자 신고현황 연보’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65세 이상 어르신 결핵환자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21년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이 가속화됨에 따라 결핵환자 및 결핵사망자 중 어르신이 차지하는 비중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그 어느 때보다 체계적인 어르신 결핵관리 방안이 절실하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의약분업 시행이 언젠데..."아직도 불법 대체조제 등 제도 운영 심각하게 왜곡"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는 최근 불법 대체조제 실태에 대한 회원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체조제가 의료현장에서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관련 제도 운영이 심각하게 왜곡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닥터서베이’를 통해 2025년 9월 29일부터 10월 19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3,234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6%가 현행 대체조제 제도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해당 제도가 성분명 처방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95.7%로 매우 높았다. 특히 약사가 의사에게 사전 동의나 사후 통보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형사처벌 및 행정처분 대상이 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응답자가 55.9%로 가장 많았고, 사전 동의나 사후통보가 없는 경우 실제로 보건소 등 관계기관에 통보 등 조치하는 경우는 2.4%에 불과했다. 별도의 조치를 하지 않는 경우는 36.1%였다. 의협은 “회원 대상으로 대체조제로 인한 약화사고 등 대체조제 사후통보 문제점을 적극 홍보하고 교육할 필요가 있다. 법률을 개정해 불법 대체조제 처벌을 강화하고 정부와 협의해 행정처분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