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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하트-하트재단·SK하이닉스‘ICT 사랑방’ 개소



하트-하트재단(회장 오지철)과 SK하이닉스(대표 박정호·곽노정)는 지난 27일 ‘청주가경노인복지관 ICT 사랑방’ 개소식을 개최하고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해 지역사회 노인과 상생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섰다.

터치스크린 방식의 무인단말기(키오스크) 설치가 확대되고 핸드폰 화면 안에서 소통과 정보의 공유가 이루어지는 오늘날, 다변화된 디지털 문화에 따른 고령층의 정보 격차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이에 고령층의 사회통합을 위하여 하트-하트재단 주관, 청주시와 SK하이닉스 후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청주시 흥덕구에 위치한 청주가경노인종합복지관 1층에 ‘ICT 사랑방’이 조성되었다.

‘청주가경노인복지관 ICT 사랑방’은 충청북도 내 조성된 최초의 시니어 ICT 복합문화공간으로, 첨단 ICT 기술 접목 건강측정 및 관리기기·키오스크·VR 기기·영상 촬영 및 편집 미디어 장비 등 20여종 70여개의 ICT 장비가 지원되었으며, 고령층의 신체 및 인지능력 등을 고려한 노인 친화적 환경개선공사를 완료하여 2022년 11월 시범운영에 착수하였다.

시범운영을 통하여 지역사회 의견을 면밀히 경청하여 향후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지원될 수 있도록 사회복지관 종사자 대상 ICT 역량 강화교육을 지원하고 교육 커리큘럼 및 콘텐츠를 개발하였으며, 지역사회 내 또래노인이 참여하는 디지털 노노(老老)교육 등 지속 가능하게 운영될 수 있는 운영체계를 구축하였다.

이날 개소식에는 충청북도 청주시 이범석 시장, SK하이닉스 청주지원 담당 이일우 부사장, 하트-하트재단 장진아 사무총장, 청주가경노인복지관 김현숙 관장 등이 참석해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새롭게 조성된 ‘ICT 사랑방’을 둘러보며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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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마약류 범정부 대응 강화…우편물 검사 시범사업 착수 정부가 마약류 범죄 차단과 중독자 재활을 위한 범정부 대응을 한층 강화한다. 통관·우편 단계의 단속을 촘촘히 하고, 투약 사범에 대한 치료·재활 연계를 확대하는 등 공급부터 재범 방지까지 전 단계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29일 오후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대책협의회를 열고, 마약류 대응 정책 추진 현황과 부처 간 협업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무조정실을 비롯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15개 부처와 민간위원이 참석했다. 우선 정부는 통관·유통 단계에서의 마약류 유입 차단을 위해 관세청과 우정사업본부 간 협력체계를 고도화하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날부터 서울 대부분 지역과 경기 일부를 대상으로 우편물 마약류 검사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정부는 내년 상반기 본사업으로 전환해 필요한 예산과 인력을 확보하고, 전국 주요 도시로 검사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마약류 투약 사범에 대한 치료·재활 대책도 강화된다. 법무부는 효과성이 검증된 재활 프로그램인 ‘회복이음과정’ 대상자를 2025년 138명에서 2028년 280명으로 두 배 확대하고, 단약 의지가 높은 수형자를 별도 관리하는 ‘중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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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생존율 78.4% 시대...수술도 작게 절제하고 기능은 최대한 보존이 트렌드 위암 환자가 걱정하는 부분 중 하나는 ‘먹는 즐거움’을 책임지는 위의 기능이다. 암으로 위를 절제하면 식사량이 줄고 소화 기능이 떨어져, 수술 후 일상생활이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위암 치료는 단순히 암을 제거하는 것을 넘어, 위 기능을 최대한 보존해 삶의 질을 지키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치료 성과가 좋아지면서, 생존 이후 삶의 질까지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실제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위암 5년 상대생존율은 ’18-‘22년 78.4%를 기록하며, ’01-’05년(58.0%) 대비 20.4%p 증가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위장관외과 최성일 교수와 함께 위 기능을 지키는 위암 수술 방법과 관리 전략을 알아본다. 증상 없는 ‘침묵의 암’, 40대 이상 정기 검진 필수위암은 국내 암 발생자수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 외 ▲맵고 짠 음식을 즐기는 식습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음주와 흡연 등이 있다. 문제는 위암 초기에는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어 발견이 어렵다는 점이다. 속쓰림이나 소화불량이 나타나도 가벼운 위염이나 스트레스성 질환으로 오인해 방치하기 쉽다. 암이 진행되어 체중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