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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소식

FDI 세계치과의사연맹 "세계 인구의 약 절반, 구강 질환을 앓고 있어"

FDI, 세계 구강건강의 날 맞아 구강 건강 조치에 우선순위 두도록 촉구

FDI 세계치과의사연맹(FDI World Dental Federation, FDI)이 전 세계 정부와 국제 보건기관에 구강 질환에 대한 대응에 우선순위를 둘 것을 촉구했다. 여기에는 올 9월에 열리는 유엔(UN) 보편적 의료 보장(Universal Health Coverage, UHC) 고위급 회담(High Level Meeting, HLM)에 구강 건강을 통합시키는 안건도 포함된다.

뉴욕에서 열리는 이 회담은 2019년에 열린 첫 HLM에 이어 UHC 진행상황을 평가하고, 모두를 위한 건강을 제공하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 영역을 파악할 핵심적인 기회를 국가와 이해관계자들에게 제공할 전망이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구강 질환은 세계 인구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만연한 질환이며, 약 35억 명이 충치, 심각한 잇몸 질환, 치아 손실 및 구강암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한다. 구강 질환 환자의 수는 5대 주요 비전염성 질환(심혈관 질환, 당뇨병, 만성 호흡기 질환, 암, 정신 질환)의 환자 수를 합한 것보다 약 10억 명이나 더 많다. 

FDI 세계치과의사연맹 회장이자 모로코 카사블랑카 Mohammed VI of Health Science 의과대학 치과 학장인 Ihsane Ben Yahya 교수는 "좋은 구강 건강은 신체 건강과 정신 건강 모두에서 일상생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매년 수십억 명이 구강 질환으로 고생하는 만큼, 각국 정부와 국제 보건기관이 방침을 정하고 행동할 때가 됐다"라며, "이는 모두에게 저렴하고 양질의 구강 보건에 대한 평등한 접근성을 보장하고, 구강 건강을 보편적 의료 보장 계획의 핵심으로 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좋은 구강 건강은 숨을 쉬고, 먹고, 말하고, 미소 짓는 데 매우 중요하다. 구강 질환을 방치하는 경우 개인의 건강과 사회적 전망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구강 질환을 앓는 환자는 계속되는 통증, 이차 질환, 사회적 고립, 직장에서의 배제, 교육 성과 감소 등과 같은 위험에 처할 수 있다.

대부분의 구강 질환은 비용 효율적인 개입으로 예방 및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가용성과 가격을 비롯한 다양한 이유로 구강 관리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전 세계 구강 질환 환자의 약 75%가 저소득 및 중소득 국가에서 거주한다. 이들 국가에서는 구강 건강관리 비용이 종종 가정에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Ihsane Ben Yahya 교수는 "Global Oral Health Action Plan의 채택을 포함해, 구강 건강에 대한 증가하는 성장 동력을 환영한다"라며 "이는 FDI의 모두를 위한 최적의 구강 건강을 제공하기 위한 비전 과도 맥락을 같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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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증진개발원,건강친화기업 인증신청 받는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5월 30일(금)부터 6월 20일(금)까지 2025년 건강친화기업 인증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는 「국민건강증진법」 제6조의2에 근거하여, 직장 내 문화와 환경을 건강 친화적으로 조성하고 직원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는 모범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2022년 제도 도입 이후 현재까지 총 67개 기업이 건강친화기업으로 인증받았다. 인증심사는 경영진의 건강친화 환경조성 노력, 지역사회 건강친화 공헌활동 참여, 기업 특성에 맞는 직원건강증진 프로그램 계획 및 추진, 직원 만족도 등 총 10개 영역을 평가한다. 건강증진, 산업보건, 기업경영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증심사단이 6월부터 9월까지 서류 및 현장심사를 실시하며, 이후 10월 건강친화기업 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11월 건강친화기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 누리집에서 제도 개요, 신청 방법, 심사 항목, 인증 절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기업들의 원활한 신청을 돕기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심사지표별 제출자료 작성 관련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인증기업에 대해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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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브란스병원, 1기 연구중심병원 인증 기념식 및 연구 심포지엄 개최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구성욱) 지난 29일 병원 대강당에서 1기 연구중심병원 인증 기념식 및 서울의과학연구소 공동 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남세브란스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1기 연구중심병원 인증을 받은 것을 기념하고,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첨단 바이오의료 연구 분야에서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 인증 기념식과 2부 공동 연구 심포지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오후 1시부터 구성욱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최재영 연새대학교 의과대학장, 이경률 서울의과학연구소 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 임재열 강남세브란스병원 연구부원장이 연구중심병원 추진 경과와 방향을 발표했으며, 이를 기념하는 전자 현판 제막식도 함께 진행됐다. 2부는 서울의과학연구소와 공동 연구 심포지엄이 이어졌다.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심포지엄에서는 최신 연구 주제와 성과들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연구 인프라를 주제로, 강남세브란스병원이 구축한 첨단기술 허브에 대한 소개와 함께 개방형 공동연구 인프라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유전체, 면역치료, 인공지능 기반 분석 등 다양한 기술 기반의 인프라 운영 전략과 더불어 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