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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산하 중앙교구,사회공헌 빛나네

원광대학교병원에 지난 10여년간 1억여원 넘는 금액 기탁

 

지난 2일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 문화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원불교 산하 중앙교구는 지역사회 저소득층 희귀난치성 의료비에 써 달라는 뜻을 담아 원광대병원에 일금일천삼백여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서일영 병원장을 비롯한 원불교 중앙교구 도타원 민성호 교구장, 김신관 사무국장과 관계자들이 배석했다.

원불교 중앙교구는 지난 4월 28일 원불교 최대 경축일인 대각개교절을 기념하여 꾸준히 펼쳐 왔던 제20회 아하!데이 나눔 축제 기념행사를 통해 모금된 성금 12,817,500원을 원광대학교병원 비영리 후원 단체인 원누리후원회에 기탁했다.

원광대병원은 원불교 종립병원으로 제생의세 설립이념의 정신으로 지역 사회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매년 익산시와 함께하는 지역사회 소외 이웃과 함께하는 감사의 김치 나눔, 원불교 재단과 함께하는 은혜의 쌀 나눔 행사, 문화행사를 열어 소요 봉사 활동 비용까지 조달하며 다니는 해외의료 봉사활동들은 십여년을 지속적으로 이어 오고 있어 보는 이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한다.

원불교 중앙교구는 지난 2014년도부터 시작,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아하!데이 나눔 축제에서 모금된 후원금 총액 128,710,849원을 지역사회 거주 중인 저소득층 139명에게 각종 혜택을 베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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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이상운동질환, 새 치료 길 열려..."뇌심부자극기 이식 환자, 고집적 초음파 수술 가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사진)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뇌심부자극기를 제거하지 않고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해 무도증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했다. 무도증은 얼굴, 팔, 다리 등 신체의 여러 부위에서 갑작스럽고 불규칙한 움직임이 발생하는 중증 이상운동질환이다. 유전성 신경질환이나 고혈당에 의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악물 치료로 해결이 되지 않는 경우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해 치료를 시도하지만 뇌심부자극수술에도 반응이 없는 난치성 무도증 환자의 경우 다른 치료의 대안이 없었다. 최근, 고집적 초음파 수술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무도증 환자에서 수술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고, 체내 이식된 뇌심부자극기의 금속 전극이 MRI 영상의 정확도를 떨어뜨리고 초음파 에너지 전달을 방해해 전극이 삽입된 상태에서 추가적 초음파 수술을 시도하는 것 자체가 금기시 여겨져 왔다. 장진우 교수팀은 2년 전 담창구(Globus Pallidus)에 미국 대학병원에서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했으나 치료 효과가 없었던 69세 무도증 남성 환자에게 뇌심부자극기의 제거 없이 이차 수술로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했다. 연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