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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퇴행성관절염 환자 4백만명 시대....무릎 관절염 환자 70% 이상 폐경기 여성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어르신 대상, ‘퇴행성 관절염’ 건강강좌 개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척추관절센터는 지난 11일 서울시립 관악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 대상으로 ‘퇴행성 관절염 예방과 치료’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노연태 센터장(사진) 강의로 진행된 이번 강좌는 어르신 눈높이에 맞춰 퇴행성 관절염 및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과 예방 관리, 무릎인공관절수술 등을 소개하고 다양한 관절 통증 치료법에 대해 쉽게 설명했다.

노 센터장은 “본원 척추관절센터는 관내 어르신들의 관절질환 예방과 효과적인 치료법을 전파하고 치료 후 재활 관리법 등 다양한 강좌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어르신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퇴행성관절염 환자는 지난해 417만8947명으로 2019년 404만명에 이어 3년만에 400만명을 넘었다. 2021~2022년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이 줄면서 각각 382만명, 399만명을 기록했다. 성별로는 2022년 기준 남성 환자 140만명, 여성 환자 277만명으로 여성이 2배가량 많았다.

퇴행성관절염 환자가 여성이 많은 원인은 호르몬 영향으로 알려져 있다. 50대가 넘어 폐경기가 오면 여성호르몬 분비가 감소하는데 몸 안 뼈와 연골이 약해져 손상이 쉽기 때문이다. 특히 무릎 관절염 환자 70% 이상은 폐경기 여성들이 차지하고 있다.

서울 서남부권 지역거점병원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척추관절센터를 중심으로 지역내 어르신 대상의 건강강좌와 다양한 이벤트, 건강검진 서비스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25일 관악노인종합복지관 마당에서 열리는 바자회에 의료진을 파견, 혈압과 혈당 검사 등 건강체크코너를 운영하며 28일에는 지역주민 2천여명이 참가하는 관악구 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에 구급차와 응급간호사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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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의사 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이런 표현 사용하는 광고,"문제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00의사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등을 표방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의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237건을 적발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해당 표현들은 지난 1월 개정된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지침」에 새롭게 사용금지 표현의 예시로 추가되었다. 식약처는 ▲‘00의사 추천’, ‘병원전용’, ‘병원추천’ 등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91건, 38.4%) ▲‘피부염증감소’, ‘피부재생’, ‘항염’ 등 의약품 효능·효과를 표방해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114건, 48.1%) ▲‘주름개선’ 등 일반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하거나 기능성화장품 심사 내용과 다른 광고(32건, 13.5%) 등에 대해 점검하여 적발했다. 또한, 이번 점검은 1차 적발된 판매업체의 부당광고 186건에 대한 책임판매업체를 추적·조사하여, 책임판매업체의 위반 광고 51건을 추가로 적발한 결과 총 237건을 차단 조치했다. 적발된 책임판매업자 35개소에 대해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현장 점검 및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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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전 서울대병원이 소 심낭 이용 개발한 '인공패치'..."안전.유효성확인" 이종이식 청신호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소 심낭을 이용해 개발한 심장 및 혈관 재건 치료용 인공패치가 장기적으로 우수한 치료 성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들은 환자에게 이식된 451건의 패치를 9년간 추적한 결과, 단기 및 중장기적으로 합병증이 없고 재수술률도 5% 미만으로 낮아 장기적으로 이종이식의 안전성과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의대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용진 명예교수·서울대병원 임홍국 교수와 부천세종병원 이창하·김응래·임재홍 공동연구팀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환자에게 이식된 국산 심혈관용 인공패치 ‘Periborn’을 대상으로, 합병증과 재수술 여부를 장기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종이식은 수술이나 시술을 통해 동물의 조직 및 세포(이종이식편)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치료 방법이다. 인공패치는 주로 심장과 혈관의 치료에 사용되며, 특히 소아 환자의 선천적 심장 결손 재건 수술에서 활용된다. 이종이식 후 조직 손상, 염증, 석회화 등을 방지하려면 재료의 생체 적합성과 안정성을 높여 면역반응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2014년, 서울대병원 심혈관계 이종장기 연구팀(김용진·임홍국 교수)은 이종조직의 면역거부반응을 낮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