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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비슷하면서도 다른 회전근개파열과 오십견 구분법 4가지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직업과 나이 불문하고 어깨 통증을 달고 산다. 그러나 어깨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함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나이를 먹으면 으레 '오십견'이라고 생각하고 젊으면 '회전근개파열' 같은 질환을 의심한다.

물론 이 둘이 가장 흔하고 광범위하게 일어나는 어깨 질환이다. 하지만 두 질환의 원인이 다른 만큼 치료방법 또한 다르다. 일례로 일반적으로 오십견의 경우 어깨를 자주 움직여주는 것이 좋지만 회전근개파열은 어깨를 계속 사용하면 힘줄 파열이 더욱 심해질 수도 있다. 이처럼 두 질병을 서로 오인하고 대응하는 경우에는 상태가 더 악화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은 어떤 차이가 날까? 성창훈 정형외과 전문의는 이 둘의 차이를 '출입문'으로 비유한다. 성 원장은 "오십견은 어깨 관절 주위의 염증과 강직으로 인해 어깨가 움직이지 않게 되는 것으로 녹슨 문과 같다. 오래 되었기 때문에 균형이 잘 맞지 않고 삐그덕 거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 원장은 이어 "오십견은 외부 요인보다는 연령, 성별, 전체적인 건강 상태 등 내부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일반적으로는 보존 치료를 하지만 심한 경우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회전근개파열은 '부숴진 문'이다. 어깨 관절 주위의 근육과 인대들이 손상돼서 발생하는 통증이다. 성창훈 원장은 "문의 경첩 부위가 손상되면 문이 제대로 열리지 않는 것처럼 어깨의 연골, 인대, 근육이 손상되면 통증과 염증이 발생하고, 어깨를 움직이는 데 어려움이 생긴다"면서 "회전근개파열은 주로 스포츠 활동, 낙상, 과부하 등 외부 요인에 의해 발생하며 외상이 동반된 만큼 수술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고 이야기했다.

회전근개파열과 오십견은 비슷한 어깨 통증과 기능 저하를 유발하지만, 몇 가지 차이점이 있다. 아래는 성창훈 전문의는  알려주는 회전근개파열과 오십견을 구분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반드시 의사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는 게 성 원장의 조언이다.

1. 통증의 발생 시기: 회전근개파열은 외부 충격, 부상, 과부하 등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갑작스럽게 어깨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반면 오십견은 점차적으로 나타나며, 무릎을 굽히거나 팔을 들어 올리려 할 때 통증이 점점 심해질 수 있다.

2. 움직임에 따른 통증: 회전근개파열은 어깨를 특정 방향으로 움직일 때 통증이 발생하거나 악화될 수 있다. 오십견은 어깨를 움직이는 모든 방향에서 통증이 느껴질 수 있으며, 통증이 지속되면 어깨의 움직임이 제한된다.

3. 통증의 세기: 회전근개파열은 일반적으로 통증이 갑작스럽고 특정 동작에서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오십견은 통증이 점차적으로 증가하며, 밤에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

4. 나이와 건강 상태: 오십견은 중년 이후에 더 자주 발생하며, 당뇨병이나 갑상선 기능 저하와 같은 기저 질환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회전근개파열은 스포츠 활동, 낙상, 오랜 시간 동안 반복되는 동작을 수행하는 일과 등과 관련되어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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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한국제약바이오협회,AI 기반 신약 개발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나선다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지난 5일 오전 11시 30분 서울캠퍼스 102관 University Club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상규 총장, 박광용 교학부총장, 성맹제 연구부총장, 윤유식 교수 등 중앙대 관계자들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 이재국 부회장, 홍정기 상무이사, 김명중 부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중앙대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간 산학 협력과 우수 인재 양성, 원활한 정보 교류 등 포괄적 제휴를 통해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에서 체결됐다. 양 기관은 ▲공동 연구 및 사업 참여 ▲인력 양성 및 인재 활용을 위한 교류 ▲새로운 지식·기술 창출과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향후 양 기관은 국내외 네트워크 확대, 제약기업 AI 기술 도입 및 AI 신약 개발, 중앙대 창업기업·벤처기업의 기술 및 의약후보물질 실용화 등 구체적인 협력 분야에 대해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노연홍 회장은 “AI 융복합은 K-파마가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하는 강력한 수단이 될 것”이라면서 “협회는 AI신약융합연구원을 설립해 디지털 혁신 생태계 조성과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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