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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전진상의원 배현정 원장,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제22회 한미참의료인상 공동 수상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박명하)와 한미약품(대표이사 박재현)이 공동 제정한 ‘제22회 한미참의료인상’ 시상식이 지난 12월 4일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성황리에 개최되고 수상자인 전진상의원 배현정 원장과 사회복지법인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단장 김성근)에게 상패와 상금 각각 2,500만원을 수여하였다. 

시상식에는 이정근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겸 의료배상공제조합 이사장, 이윤수 서울특별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장, 백현욱 한국여자의사회장 등 내·외빈 170여명이 참석하고, 서울특별시의회 김현기 의장이 영상을 통해 배현정 원장과 사회복지법인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의 수상을 축하하며 봉사에 헌신해 온 두 수상자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표했다. 

박명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상자이신 배현정 원장과 사회복지법인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이 적지 않은 시간 동안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봉사가 필요한 곳에서 나눔을 실천하신 것에 존경심이 들며, 수상자로 선정되어 노고에 감사를 드릴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앞으로도 숭고한 참 의료인을 발굴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동반자 같은 한미약품과 함께 한미참의료인상이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수상자에게 감사를 전달하였다.

박재현 한미약품(주) 대표이사는 축사에서 “올해 초에 대표이사로 취임했을 때, 여러 선배 이사들께서 한미참의료인상이 주는 의미와 감동이 크다고 말하셨다. 오늘 수상하신 분들의 숭고한 삶을 들어보니 왜 그런 평가를 했는지 공감이 된다. 수상자분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수상자인 전진상의원 배현정 원장은 소감에서 “모든 분들의 고귀한 삶을 대신해서 이 큰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의료인의 사명을 성실히 실천하며 살아갈 것을 약속드리며, 특히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말기암 환자들에 대한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 저는 이 나라, 이 땅에서 뼈가 묻힐 때까지 앞으로 더욱 열심히 제가 가던 길을 가며 소외된 이웃들과 삶을 함께하며 참 의료인으로 살아갈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수상자인 사회복지법인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 김성근 단장은 “오늘 수상이 여기 계신 분들과 봉사단과 함께하는 500여명의 후원자들과 함께 받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의료인의 피에는 봉사정신이 항상 흐르고 있다. 누가 뭐라해도 봉사정신이 없으면 의사가 되지 못한다. 서울시의사회원과 봉사자들의 꾸준한 봉사 실천으로 이 상을 받게 된만큼, 창립 20년을 맞이하 봉사단이 200주년이 될 때까지 열심히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불우 이웃을 돕기를 위한 축하 화환 대신 진행한 사랑의 쌀 행사에는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 심영보 서울특별시의사회 고문,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장, 백현욱 한국여자의사회장, 이정근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 이사장, 원인명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장,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 홍창권 중앙대학교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 이향애 성북구의사회장, 김성욱 도봉구의사회장, 장성광 강북구의사회장, 조문숙 노원구의사회장, 정승기 은평구의사회장, 이태인 관악구의사회장, 김육 동작구의사회장, 정준교 강동구의사회장, 임현선 송파구의사회장, 구형진 강남구의사회장, 김선봉 강서구의사회장, 김재필 양천구의사회장, 한동우 구로구의사회장이 참여하여 연말연시 불우 이웃을 돕는데 소중한 손길을 보태주었다.

「한미참의료인상」은 서울특별시의사회와 한미약품(주)가 공동으로 2002년에 제정한 상으로, 드러내지 않은 봉사의 마음과 사랑으로 조용히 보건의료 사업에 헌신함으로써 국민보건 향상에 크게 기여한 참 의료인을 발굴하여 대한민국에서 의사가 더 많은 존경과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그 공적을 치하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는 시상식으로 올해 22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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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의사 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이런 표현 사용하는 광고,"문제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00의사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등을 표방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의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237건을 적발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해당 표현들은 지난 1월 개정된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지침」에 새롭게 사용금지 표현의 예시로 추가되었다. 식약처는 ▲‘00의사 추천’, ‘병원전용’, ‘병원추천’ 등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91건, 38.4%) ▲‘피부염증감소’, ‘피부재생’, ‘항염’ 등 의약품 효능·효과를 표방해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114건, 48.1%) ▲‘주름개선’ 등 일반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하거나 기능성화장품 심사 내용과 다른 광고(32건, 13.5%) 등에 대해 점검하여 적발했다. 또한, 이번 점검은 1차 적발된 판매업체의 부당광고 186건에 대한 책임판매업체를 추적·조사하여, 책임판매업체의 위반 광고 51건을 추가로 적발한 결과 총 237건을 차단 조치했다. 적발된 책임판매업자 35개소에 대해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현장 점검 및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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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전 서울대병원이 소 심낭 이용 개발한 '인공패치'..."안전.유효성확인" 이종이식 청신호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소 심낭을 이용해 개발한 심장 및 혈관 재건 치료용 인공패치가 장기적으로 우수한 치료 성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들은 환자에게 이식된 451건의 패치를 9년간 추적한 결과, 단기 및 중장기적으로 합병증이 없고 재수술률도 5% 미만으로 낮아 장기적으로 이종이식의 안전성과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의대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용진 명예교수·서울대병원 임홍국 교수와 부천세종병원 이창하·김응래·임재홍 공동연구팀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환자에게 이식된 국산 심혈관용 인공패치 ‘Periborn’을 대상으로, 합병증과 재수술 여부를 장기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종이식은 수술이나 시술을 통해 동물의 조직 및 세포(이종이식편)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치료 방법이다. 인공패치는 주로 심장과 혈관의 치료에 사용되며, 특히 소아 환자의 선천적 심장 결손 재건 수술에서 활용된다. 이종이식 후 조직 손상, 염증, 석회화 등을 방지하려면 재료의 생체 적합성과 안정성을 높여 면역반응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2014년, 서울대병원 심혈관계 이종장기 연구팀(김용진·임홍국 교수)은 이종조직의 면역거부반응을 낮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