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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에 권현옥원장 영예

권 원장, 네팔을 비롯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해외 오지에서 8년간 의료 봉사

올해로 29회째를 맞은 국내 최고권위의 의료봉사상인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에 경남 진주 권현옥산부인과 권현옥 원장이 선정됐다.

보령의료봉사상은 1985년 대한의사협회와 보령제약이 국내외 의료 취약 지역에서 ‘헌신적 인술’로 참다운 사랑을 베풀고 있는 의료인과 의료단체를 발굴하고 그 숨은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올해로 29회를 맞이했으며, 현재까지 249여명의 의료인들이 수상의 영예 안았다.

시상식은 21일 저녁 6시 63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열릴 예정이다.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으로 선정된 권현옥원장(만 50세, 1963년 생)은 1991년 고신의대를 졸업하고, 1996년 산부인과 전문의 취득 후 경상남도 진주에서 산부인과의원을 개원했다.

권 원장은 네팔,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해외 오지에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이웃들을 위해 8년 동안 의료봉사를 해왔다. 또 봉사에 뜻이 있는 108명의 사람들과 ‘108자비손’이라는 의료봉사단체를 설립해 척박한 오지에서 인술을 실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이번 달에 개원 예정인 진주 불교유치원의 추진위원장을 맡아 봉사활동과 아동들의 조기인성교육을 위해 노력하는 등 국내•외 곳곳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현재 경상남도 여의사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쉼터(진주여성의 집) 운영위원, 진주 성폭력 상담소 자문위원을 역임하고, 보리수 동산(고아원) 등을 후원하고 있다.2010년 경남의사 봉사대상, 2011년 자랑스러운 진주시민상 등도 수상했다.

권원장에게는 상패와 순금 10돈 메달, 상금 3천만 원이 수여된다.

이 밖에 김윤태 교수(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황수범 원장(부산 혜명의원), 엄중식 교수(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 박노재 원장(수원 화인피부과), 장충현 교수(성균관대학교 강북삼성병원)가 제29회 보령의료봉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에게는 상패와 순금10돈의 메달이 수여된다.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은 ‘제약산업은 인간의 생명을 다루는 산업’으로 다른 산업과 달리 경제적 의미보다는 인간존중의 사회적 가치가 중시되어야 한다는 정신으로 제약산업의 사회적 기능 수행을 위한 기업윤리와 선행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의료학술 분야에 대한 다양한 지원 활동은 물론 사회ㆍ복지 분야에 대한 지원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특히 보령의료봉사상은 대표적인 사회기여 프로그램으로 의료 취약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의료인 및 의료단체의 숨은 공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1985년부터 ‘보령의료봉사상’을 제정하여 故 이태석신부를 비롯해 올해로 29번째 한국의 ‘슈바이처’를 발굴해 낸 이 상은 국내외 의료의 오지에서 참다운 인술을 실천하고 있는 의료인을 발굴해 상을 증정함으로써 아름다운 의료문화 창달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보령의료봉사상은 국내 제약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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