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전그룹(회장 오영석)은 티제이팜 오성덕 사장의 퇴임식을 전주 본사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퇴임식에는 태전그룹 오수웅 명예회장, 오영석 회장, 오경석 부회장 외 각 계열사 임직원이 참석해 오성덕 사장의 마지막 퇴근길을 배웅하며 인생 2막 시작을 응원했다. 오수웅 명예회장의 축사로 시작해 퇴임기념 영상 상영, 기념패 수여, 퇴임사, 송별사 순으로 진행됐다 1977년에 입사해 47년여 간의 근무 생활을 마치고 정년을 맞은 오성덕 사장은 계열사 태전약품과 티제이팜에서 근무하며 의약품 물류 선진화에 앞장섰다. 태전인의 목표와 사업 비전을 제시하고, 효율적인 의약품 물류 보관 서비스 및 유통망 확장 등 개발 사업에서도 성과를 냈다. 오성덕 사장은 “47년 동안 곁을 지켜준 동료들 덕분에 긴 여정을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이제는 태전의 미래를 이끄는 후배들의 건승을 위해 앞으로도 어느 자리에 가든 태전그룹 발전에 힘 보탤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성덕 사장은 티제이팜 명예회장으로 추대돼 정년퇴임 이후에도 경영 고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대한의사협회·대한응급의학회·대한응급의학의사회·대한전공의협의회는지난 3일 '대구 응급의학과 전공의 피의자 조사에 따른 대한민국 응급의료 붕괴 위기 긴급 기자회견’를 갖고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필수의료 사고처리 특례법 제정 등을 통해 필수의료 분야 의료사고에 대한 의료인들의 법적 부담을 해소시켜 불필요한 걱정 없이 마음 놓고 환자를 수용하고, 치료할 수 있게 하라고 요구했다. 또 지역완결적 최종치료를 위한 여건 조성을 위해 응급의료 인프라 구축과 응급의료기관에 대한 충분한 보상 등 정부의 강력한 지원을 촉구했다. 이어 중증응급환자가 더 많은 치료의 기회를 가지기 위해서는, 응급의료 전달체계의 합리적 개편과 경증환자 응급실 이용 자제 등 비정상적인 응급실 이용행태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밖에 응급의료 전달체계 개편과 관련하여 의료현장과 정부의 대책 간에 괴리를 줄이기 위해 정부의 정책수립에 있어서 의료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반영하고 대구의 해당 응급의학과 전공의에 대한 피의자 조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응급의료체계의 문제로 인해 환자가 적시적소에 의료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미국명 주보)’가 미국에서 미간주름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6개월 장기지속 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고용량 임상 2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대웅제약의 미국 파트너사 에볼루스(Evolus)가 65세 미만의 미간주름 중등도 내지 중증 이상의 15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작년 3월부터 다기관, 이중맹검 및 무작위 방식으로 12개월동안 진행됐다. 이번 연구에서 고용량 40유닛 투여 시 6개월 또는 26주의 장기지속 효과를 확인했으며, 심각한 부작용 없이 안정성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40유닛 주보의 활성 대조군은 20유닛 보톡스 및 20유닛 주보로, 활성 대조군과의 부작용 결과값은 유사했다.
서울바이오허브는 내년 1월 9일(화)부터 12일(금)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2024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CES(Consumer Electronic Show)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의 IT 전시회로 ‘CES 2023’ 기준 전 세계 2,400여개 기업, 12만명의 참관객이 참여한 글로벌 기술 축제다. CES 2024의 'Eureka Park'에 조성되는 서울통합관은 서울에 소재한 70개사 이상의 스타트업과 서울바이오허브 등 서울 창업생태계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관 형태의 홍보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중 서울바이오허브의 선발기업 규모는 총 6개사로 단순 참가를 넘어 참가기업의 ‘혁신상’ 수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CES 혁신상은 전 세계 혁신제품들의 기술적 우수성, 디자인, 그리고 파격적인 혁신성을 평가하여 미국소비자기술협회가 수여하는 상이다. 세계적으로 공신력이 높아 기업과 제품의 인지도 향상에 톡톡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참가기업으로 선정되면 서울통합관 내 기업별 개별 부스와 함께 혁신상 수상을 위한 1:1 컨설팅, 전시준비, 현장통역 및 기업의 비즈니스 커뮤니케
소방청이 조사한 ‘2021년 구조활동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응급 구조건수는 약 80만 회로 1일 평균 2,190건을 기록했다. 계절별로는 여름이 37.2%로 가장 많았는데, 특히 본격적인 휴가 시즌인 7월은 전월대비 63.8%나 증가한 108,181건으로, 8월(123,136건)과 함께 1년 중 구조건수가 많은 시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름 휴가철에 바다, 산, 캠핑장 등에서 야외 활동을 즐기면서 갑작스럽게 응급 상황에 처하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교통사고나 추락, 화재와 같은 사고는 물론이고 의식을 잃거나 출혈이 심한 경우, 사지가 마비되는 경우, 심정지가 오는 경우 등 응급 처치가 필요한 상황이 다수 발생한다. 이혁호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응급상황 시 골든타임이 무척 중요한데, 간단한 응급처치법만 알고 있어도 골든타임을 사수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나와 타인의 생명도 구할 수 있다”라며 “응급처치의 목적은 상태의 악화를 방지하고 회복을 촉진시켜 생명을 유지하게 하는데 있는 만큼, 응급처치 후 신속하게 의료기관으로 이송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골절 시 부목으로 고정, 출혈 시 상처 부위 직접 압박들뜬 마음으로 나선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 이하 협회)는 잠복결핵감염검진 검진율 제고를 위하여 협회 본부 산하 12개 시·도 지부 및 6개 복십자의원을 활용한 행정구역별 거점형 채혈검진팀을 운용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보건복지부는 검진의무기관 종사자 중 최초의 잠복결핵감염검진을 받지 않았거나 혹은 해당 기관에 신규 채용된 사람에 한하여 2023년 6월 30일까지 검진을 받도록 ‘결핵예방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보건복지부령 제898호, 이하 개정령)’을 공표했다. 질병관리청은 국민건강증진이라는 입법목적 달성 및 잠복결핵검진 미실시자의 검진 독려를 위하여 행정처분을 유예하는 계도기간(2023년 9월 30일까지)을 부여했다. 개정령에 따르면 검진의무기관장은 결핵 및 감복결핵감염 검진 실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작성·보관해야만 하며, 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처분받는다. 잠복결핵감염 검진 여부에 대한 자료 작성·보관 미준수 시 1차 100만원, 2차 150만원, 3차 이상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협회는 지난해 개정령 공표 이후 전국 단위 잠복결핵감염검진이 가능한 전담채혈팀을 운용하며 검진율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번 계도기간 부여를 전후하여 근로자
365mc가 지난달 29일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 보건산업대상'에서 7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365mc는 국민의 건강 증진과 보건산업 발전에 헌신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K-지방흡입의 위상을 높여온 공로를 인정 받았다. 이날 365mc 이영재 대표원장은 “비만치료를 통해 만성질환까지 예방하는 종합 의료행위에 가깝다”며 “365mc는 이번 수상을 통해 앞으로도 초고객만족이라는 변함없는 가치를 되새기며 지속적인 연구와 수준 높은 비만치료를 제공해 인류의 건강한 삶에 이바지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실험동물의 복지수준을 국제기준에 맞춰 관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재단 연구진들이 ‘어떻게 하면 실험동물의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지’를 연구해 해외저널에 논문을 2건 게재했다. 동물 실험은 의약품 및 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해 필요하지만, 제한된 공간에서 사육되다보니 연구자들에게는 동물들의 스트레스 노출이 항상 고민거리이다. 세계적으로도 실험동물의 스트레스 감소와 복지 증진을 위한 많은 방법들이 제안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올해 4월 27일 실험동물 복지를 담당하는 전임수의사 제도가 시행될 정도로 실험동물 복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어떤 환경이 실험동물의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지 과학적으로 증명한 연구는 실질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케이메디허브 연구진은 실험동물 중 마우스와 개를 대상으로 다양한 환경을 제공하면서 체중 및 스트레스 호르몬 변화 등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보다 넓고 공기 순환이 잘 되는 환경 제공과 동물종별로 적절한 환경풍부화 놀이도구를 제공해주었을 때 실험동물 스트레스 지표의 감소를 확인하였다. 또한, 설치류 체중 및 스트레스 지표 측정 결과, 무리 사육과 단독 사육 간의
휴일 낮까지 누워 있었는데도 피곤이 풀리지 않는다면 신체적인 검사와 심리정서적인 검사를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체크해보자.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면 무리하게 일을 감당하고 있는지 또 스트레스가 있는지도 짚어보자.박상민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의 도움으로 알아본다. “잠을 충분히 잤는데도 피곤하고 개운하지 않아요. 몸이 처지고 힘들어요.” 많은 청년과 직장인이 만성피로로 진료실을 찾는다. 10년 전과 비교해보면 최근 젊은 층에서 부쩍 더 피로를 호소하고 있다. ‘피로사회’라는 제목의 책이 큰 관심을 끌었던 것처럼, 피로는 지금 시대를 관통하는 사회적 현상 중 하나인 듯하다. <피로의 원인은 뭘까?>피로의 원인을 찾기 위해 병원에 오면 주치의는 신체적 원인을 찾기 위해 여러 가지 검사를 한다. 먼저 혈액 검사를 통해 빈혈이 있는지, 갑상선 기능이 떨어졌는지, 간 기능이나 신장 기능에는 문제가 없는지 확인한다. 이와 함께 숨어 있는 결핵 같은 감염질환이 의심되면 흉부 X선 촬영을 한다. 간혹 검사를 많이 하는 의료진을 만나면, 각종 내분비 검사나 미세영양소 검사, 중금속 검사를 권유받을 수도 있지만, 교과서적인 진료를 하는 의사라면 반드시 필요하다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은 6월 10일부터 7월 2일까지 약 3주 동안 몽골국림암센터 외과 의사 2인 Nyamsuren Ganbileg(간담도췌장외과), Chinzorig Munkhjargal(위장관외과,대장항문외과)을 초청하여 연수를 실시했다. 부산광역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한 2023년도 의료기관 해외진출 및 서비스연계사업 외국의료진 연수사업으로 고신대병원이 함께 진행한 사업으로 부산시와 고신대병원에서 수료증도 함께 전달했다. 이번 3주간의 연수에서 고신대병원 간담도췌장외과 문형환 교수의 연수를 받은 Nyamsuren Ganbileg의사는 복강경을 이용한 다양한 췌담도 수술에 대한 연수를 통해 지견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고신대병원 외과 서경원 교수에게 지도를 받은 Chinzorig Munkhjargal은 위장관외과와 대장항문외과 연수를 통해 위암, 대장암 수술케이스를 30차례 참관했다. Chinzorig 의사는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고신대병원 외과의국의 역사와 장기려 박사님으로부터 시작된 기독의료진의 문화에 대해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특히 부산의 바다와 경주, 감천문화마을, 등의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