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지난 5일 네이버-네이버클라우드와 스마트 병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병원 업무 자동화 및 효율화를 위한 AI컨택센터 솔루션 도입 ▲의료진간 협업 및 정보 공유를 위한 네이버웍스(NAVER WORKS) 그룹웨어 도입 ▲스마트 태블릿을 활용한 스마트 병원 시범 사업 추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위원장 정기석)는 8월 4일(목), 「3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3차 회의에는 정기석 위원장을 포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위원(21명)과, 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서 참석하였다. 3차 회의는 ▲주간 위험도 평가 및 유행 예측과 ▲먹는 치료제 처방률 제고 방안, ▲4차 접종 제고 방안 등에 대해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의 보고를 받고, 관련 논의를 진행하였다. 정기석 위원장은 “지난 코로나 유행 시기와는 다르게 지금은 좋은 치료제와 백신이 있으나, 복잡한 처방 환경과 백신에 대한 인식 문제 등으로 낮은 처방률과 접종률을 보인다”고 하면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국민에게 쉽고 정확하게 정보를 제공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였다. “무엇보다 재유행 상황에서 응급·특수병상 확충 현황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추가 대응계획이 조속히 마련되어 투석·분만·소아청소년 환자가 때를 놓치지 않고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자문위원회는 현재 유행상황 분석을 보면 기간 내 재감염 사례, 소아
특정한 임상적 특징을 가진 일차성 승모판막 역류증 환자는 예후가 나쁠 수 있어 수술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연구가 나왔다. 국내 연구진이 발견한 임상 표현군으로 승모판막 역류증 수술 예후를 예측하면 환자 맞춤 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이승표 교수(곽순구 전문의)·아산병원 심장내과 김대희 교수(이승아 교수) 공동연구팀은 2006년부터 2020년 사이 3개 대형병원에서 수술받은 일차성 승모판막 역류증 환자 2,321명을 분석해 수술 예후와 연관된 5가지 임상 표현군을 발견했다고 8일 밝혔다. 승모판막 역류증은 심장이 수축할 때 승모판막이 잘 닫히지 않아 혈액이 좌심실에서 좌심방으로 역류하는 질환이다. 그중 일차적 승모판막 역류증은 판막 자체의 이상으로 발생한 경우를 말한다. 중증이 될 경우 심부전과 급사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 방법 수립이 중요하다. 유일한 치료법은 개흉 수술을 통해 병든 판막을 교정하거나 대체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기저질환 등으로 수술이 어려운 환자에게 경피적 판막 교정 시술을 실시하기도 한다. 이러한 치료 방법에 대한 미국과 유럽의 기존 진료 지침은 적절한 수술 시점을 결정하는 기준을 모든 환
대한아동병원협회(회장 박양동)는 최근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자폐의 치료법 등을 집대성해 자폐 부모와 교사, 의료진에 크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자폐 완벽 지침서를 펴냈다. 대한아동병원협회는 미국소아과학회 공식 자폐 스펙트럼 장애 지침서(저자 : 앨런 로젠블라트,폴 카보네)를 심혈을 기울여 번역해 이번에 출판하게 된 것. 이 책은 ‘부모에게는 실용적인 지식과 희망을’, ‘전문가와 사회에는 모두가 더불어 사는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영감과 방향을 제시할 목적으로 기획, 제작됐다. 총 15장으로 구성됐으며 부록과 후기 등도 실렸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란 무엇인가부터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원인, 자녀가 자폐 스펙트럼 장애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자폐 어린이를 지원하기 위한 행동 및 발달 중재, 교육 서비스 이용하기, 다른 치료로 충분하지 않을 때 약물의 역할, 대체요법 등이 실렸다. 또 소아청소년과 의사와 파트너 되기, 지역사회 서비스, 서비스 받기, 청소년기와 그 후, 일상생활 속에서 자녀를 돕기, 자폐 스펙트럼 장애와 가족,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미래, 자폐 스펙트럼 어린이 옹호하기 등을 담았다. 부록으로 유용한 정보 출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감소할 수 있는 ‘근력’을 보충해 주는 기능성 건강기능식품이 출시됐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근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성분(오미자추출물 1, 582mg)과 비타민B2 및 비타민B6 및 면역기능 유지에 도움을 주는 아연 등을 함유한 기능성 건강기능식품 ‘근력개선 머슬짱’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을 구성하는 오미자추출물에는 기능성 성분인 ‘쉬잔드린’이 함유돼 있는데, 주로 오미자 씨앗에 집중돼 있다. 쉬잔드린은 건오미자 1t에서 단 1.4kg만 추출될 정도로 귀한 원료로 알려져 있다. 성인 남녀 대상으로 12주간 진행한 ‘오미자추출물’ 섭취 후 변화 실험에서는 ‘대퇴사두 근력 및 악력 개선’이라는 유의적 결과도 도출된 바 있다. 이 같은 장점들을 토대로 머슬짱은 식약처로부터 ▲근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단백질 및 아미노산 이용에 필요 ▲혈액의 호모시스테인 수준을 정상으로 유지하는 데 필요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요 ▲정상적 면역기능에 필요 등으로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노화로 인해 자연스럽게 감소하는 근력을 간편하게 보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골프나 헬스, 필라테스 등 현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단장: 백경란 청장, 이하 ‘추진단’)은 오늘(8.8일)부터 면역저하자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이부실드 투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부실드는 면역억제치료 및 중증 면역결핍증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으로는 면역형성이 어려운 분들에게 항체를 직접 근육주사로 체내에 투여하여 예방 효과를 발생시키는 ‘예방용 항체주사제’이다. 이부실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22.6.30.)에 따라 국내 도입되었으며, 임상시험 결과 투약 시 감염은 93%, 중증 및 사망은 50%가 감소하는 등 예방 효과가 확인되었고, 최근 오미크론 하위변이체인 BA.4, BA.5에 대해서도 효과성이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안전성에 있어서 보고된 이상반응 중 가장 흔한 부작용은 주사부위 반응(2%)으로 대부분 경증(73%) 또는 중증도(24%)였으며, 특별한 안전성 문제는 확인되지 않았다. 투약대상자는 면역억제치료를 받고 있는 ①혈액암 환자 ②장기이식 환자 ③선천성(일차) 면역결핍증 환자로서, 이 기준은 대한감염학회, 대한장기이식학회, 대한혈액학회, 대한에이즈학회, 대한류마티스학회 등 관련 전문학회 및 전문가 자문을 통해 마련하였다. 현재 이부실드 투약의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백경란 청장)는 8월 8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24명(전일 대비 27명 증가), 사망자는 29명(전일 대비 2명 증가)으로 누적 사망자는 25,292명((치명률 0.12%)이라고 밝혔다.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278명(85.8%),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27명(93.1%)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8월 1주(7.31.~8.6.) 보고된 사망자 209명 중 50세 이상은 201명 (96.2%)이었으며, 이들 중 백신 미접종 또는 1차접종자는 68명(32.5%)으로 백신 미접종자 또는 1차접종자에서의 치명률이 높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4,810명, 해외유입 사례는 482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55,292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0,544,420명(해외유입 48,408명)이다. 8월 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4,810명(최근 1주간 일 평균 102,894.0명)이며, 수도권에서 25,590명(46.7%), 비수도권에서 29,220명(53.3%)이 발생하였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6,531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40.3%, 준-중증병상
‘센트룸’이 앰버서더 4인과 함께 컬러풀한 일상에는 멀티풀한 영양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컬러풀 라이프’ 캠페인 영상을 공개한다. 글로벌 매거진 마리끌레르와 함께 진행한 이번 캠페인 영상에서는 센트룸 앰버서더로 선정된 배우 이주명, 배우 박재민, 모델 윤영주, 배우 박근형이 등장하여 센트룸과 함께 그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의 비결을 소개한다. 성별, 연령별 맞춤 영양 설계로 자신에게 맞는 영양을 챙길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는 센트룸은 이번 캠페인 영상을 통해 저마다 하는 일도 다르고 나이도 다르지만 센트룸으로 멀티풀한 영양을 챙기고 컬러풀한 일상을 즐기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앰버서더 4인은 저마다 각자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고 도전해온 이들로 구성되었으며, 이들이 진솔하게 전하는 4인 4색 컬러풀 라이프를 통해 하고 싶은 게 많을수록 영양도 멀티풀하게 챙겨야 한다는 내용을 담아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지역사회 재난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공공사업을 실시해 지역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전북대병원 응급의학과에 따르면 지난달 말 남원의료원 회의실에서 대량 재난환자 발생을 가정한 재난대응 모의훈련 및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남원 시내 쇼핑센터의 붕괴로 50여 명의 다수사상자가 발생하여 이 중 30명의 환자가 남원의료원으로 이송되었다는 것을 가정한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중앙응급의료 센터를 통해 재난상황이 선포된 후 병원 내 재난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원내 통신체계를 갖춘 뒤 중증도 분류를 시행하여 다수사상자 응급처치를 시행하였다. 재난상황 종료 후 남원의료원에 내원한 환자에 대한 언론 브리핑을 마지막으로 훈련 상황을 종료했다. 전라북도 남원의료원은 지역사회의 각종 재난 및 사고로 인한 다수사상자 발생 시 지역 내 책임 병원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남원의료원 단독으로는 지역사회의 재난의료지원 교육 및 훈련을 체계적으로 계획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전라북도 재난 거점 병원인 전북대병원이 공공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교육 및 훈련을 진행했다. 남원의료원 재난의료 책임자 역할을 수행한 응급의학과 박현웅 과장은 “재난대응 모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여름철(6~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식재료와 조리식품의 취급과 보관에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은 지난 5년간 발생한 여름철 식중독(493건) 중 발병원인이 밝혀진 식중독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인 22.1%(109건)를 차지했으며, 고온다습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여름철에 대부분 집중됐고 특히 8월에 가장 많이 발생(54건)했다. 최근 5년간 여름철 식중독 발생건수(493건)는 병원성대장균(109건, 22%) > 살모넬라(52건, 11%) > 캠필로박터(49, 10%) > 노로바이러스(36, 7%) 등으로 나타났다. 병원성대장균은 동물의 대장 내에 흔하게 존재하며, 장마 등으로 가축의 분뇨 또는 퇴비 등이 환경에 유출될 경우 채소를 오염시킬 수 있고, 가축의 도축과정에서 고기에 이행될 수 있다. 따라서 채소를 충분히 세척하지 않거나 고기류를 충분히 가열하지 않고 섭취할 경우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 고온다습한 여름철은 채소를 세척 후 냉장보관하지 않고 실온에 방치할 경우 세척 전보다도 세균수가 더욱 증가하기 쉬운 환경이 되므로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