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와 한국 의료기관이 손잡고 중국에 세계 최대 규모 비만 특화 병원을 설립한다. 한국의 대형병원이 중국에 진출한 사례는 몇 있었으나, 이번 진출은 IT와 의료의 융합기술을 통한 중국 진출, 중국 정부 차원의 폭넓은 지원책을 바탕으로 한 진출 사례로 기존과는 전혀 다른 의료 브랜드 수출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비만치료•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는 스촨텐푸솽촹과학기술유한회사(사천천부쌍창과기유한공사) 그리고 라이언스캐피탈매니지먼트와 의료미용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약 9천만명에 달하는 세계 1위의 비만인구 등 갈수록 확장되고 있는 중국 비만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사천성을 중심으로 한 뷰티, 첨단기술 이코노미를 확대 발전시키기 위해 체결된 것이다. 365mc병원이 들어설 사천성 성두시는 중국 서부내륙의 중심지로 유럽과 이어지는 인프라의 핵심 거점으로 주목 받고 있다. 2008년부터는 중국 의료미용특구로 선정돼, 현재는 중국 최고 의료기관 중 하나인 화시병원이 들어서는 등 수준 높은 의료기술을 가진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유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3자간의 업무협
인천국제공항이 제2터미널 개장 후 첫 추석명절을 맞이해 5일간의 추석 연휴를 가족과 함께 해외에서 보내려는 여행객을 위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이용 꿀팁'을 공개했다.◆ 탑승시간보다 3~4시간 여유 있는 도착추석연휴에는 평소보다 몇 배 많은 인파가 몰려 주차부터 탑승수속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올해 추석연휴는 지난해의 절반인 5일인데다, 해외여행자가 급증하는 추세여서 매일 10만여명이 인천공항을 찾아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모처럼의 가족여행을 망치지 않으려면 먼저 여권과 항공티켓을 꼭 챙긴 후, 인천공항 홈페이지나 공항 가이드 어플리케이션으로 주변교통정보, 주차안내, 탑승위치 등을 확인해야 한다. 무엇보다 추석연휴에는 여행객이 많아 탑승시간보다 3~4시간 전에 도착하는 것이 좋다.출국 터미널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과거 출국 경험만 믿고 항공사를 찾다보면 낭패를 볼 수 있다. 올해 새롭게 개장한 제2터미널에는 대한항공, 에어프랑스, 델타항공, KLM네덜란드항공 등 4개 항공사가 입주해 있고, 나머지는 제1터미널을 이용해야 한다.터미널을 잘못 찾았다면 '?' 표지판이 있는 공항 내 안내데스크를 방문해 '오도착 여객 카드' 발급을 요청하면 된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 이하 첨복재단)과 ㈜케이피씨(대표 임택주) 두 기관은 8월 30일(목) 첨복재단 실험동물센터에서 비임상 R&D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약 개발 지원을 위한 장비·기술 및 전문인력 교류, 비임상분야의 핵심 기술 개발과 실용화를 위한 국가 공동 연구과제 수행 등 두 기관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되었다. 실험동물센터는 첨복재단 내 비임상 평가 핵심연구시설로, 글로벌 수준의 종합적 연구 인프라를 활용하여 합성 신약과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맞춤형 동물실험지원시스템을 활발히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16년 우수동물실험시설(KELAF) 인증을 받았고, 국제실험동물학회(ICLAS) 품질관리프로그램(PEP)에 국내 최초 참여하여 동물실험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품질 검정에 대한 공신력을 인증 받은 바 있다. 현재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AAALAC)로부터 실험동물 인프라 전 부문에서의 인증 획득을 추진 중이다. ㈜케이피씨는 2014년 출범한 비임상시험수탁기관(CRO)으로 국내 대형 제약사에 근무하여 신약 개발 경험을 갖춘 수의사들이 포진한 것이 강점인 회사이다.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보건복지위/서울 광진갑)은 9월 6일(목)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북한 보건의료체계에 대한 진단과 개발·협력 증진 방안 정책토론회'를 갖는다. 이번 토론회는 북한 보건의료 체계에 대한 면밀한 진단과 함께 제약·의료기기 등에 대한 투자와 개발을 위한 협력강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의 좌장은 ▲신희영 서울대 통일의학센터 소장이 맡아 진행하며, 주제발표는 ▲전우택 통일보건의료학회 이사장(연세대 의대 교수)이 맡았으며, 토론에는 ▲황나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권은민 통일과 북한법학회 부회장(김앤장 변호사), ▲이승표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통일치의학협력센터장, ▲강영식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사무총장, ▲이윤우 대한약품 회장, ▲김진숙 보건복지부 남북협력 TF팀장이 참여한다. 전혜숙 의원은, “남북 간의 보건의료 개발·협력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초석을 굳건히 하는 중요한 분야”라고 강조하면서, “보건의료분야의 남북의료 개발·협력의 성패는 사업의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에 달린 바, 관계 부처의 공조 하에 전담 조직과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중장기적인 전략 하에 지속적으로 사업을 유지할 수 있는 정책적 인프라
충북대학교병원 충청북도광역치매센터와 충주시는 지난 9월 1일 토요일 충주세계무술공원 일원에서 “2018년 제 11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 및 걷기행사”를 진행했다.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은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국가에서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는 한창섭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심기보 충청북도의회 부의장, 이두표 충주 부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등 주요내빈과 충청북도 시․군 치매안심센터 임직원과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는 이용자 등 충북도민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실버합창, 택견, 치매파트너 퍼포먼스 등의 식전공연과 유공자 표창, 치매인식개선 시화·수기 공모전 시상,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시상 등이 진행됐다. 충청북도지사 표창은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문석우 교수 등 충청북도 치매사업 관련 시민․공무원 유공자 16명이 받았고, 충주시장 표창은 충주시니어클럽 김향자 등 8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화·수기 공모전은 신서이, 김명숙이 대상을 수상했고, 기억지키미 컨소시엄 실무자 11명, 기억지키미 활동가 23명
한국백혈병환우회(대표: 안기종)는 수혈자인 백혈병 환자들이 헌혈자들을 초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격려하는 제9회 ‘헌혈톡톡(TalkTalk)콘서트’를 9월 2일(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용인에 위치한 까페 ‘호미’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했다. ‘헌혈하는 사람들과 수혈받은 사람들의 물보다 진한 이야기’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헌혈톡톡콘서트’에는 300여명의 백혈병 환자들과 헌혈자들이 초대되어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2010년부터 9년째 ‘헌혈톡톡콘서트’의 진행을 맡은 방송인 김미화 씨는 ‘사랑밖에 난 몰라’를 직접 부르면서 콘서트의 문을 열었다. 첫무대는 2007년 백혈병 진단을 받고 투병 중 완치되면 통기타를 배워 관객 앞에서 공연해보는 버킷리스트를 실제 실천하기 위해 서준배 완치 환자와 그가 활동하고 있는 통기타동우회 ‘미션’ 회원들이 함께 오프닝 공연을 했주었다. 다음 무대는 2012년 백혈병 진단을 받고 조혈모세포(골수)이식을 통해 완치된 후 현재는 가수의 꿈을 키우고 있는 청년 유진혁 군이 뛰어난 가창력으로 ‘가족사진’ 등을 불러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다음 공연은 그룹 '틴틴파이브' 활동 중 희귀병인 ‘망막색소변성증’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원장 최동훈)이 지난 한 해 시행한 모든 치료 현황과 성적을 담은 ‘임상역량지표’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특히 주요 지표에 대해서는 심장혈관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보유한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치료 성적도 함께 제시해 수치에 대한 객관적 판단이 가능하도록 했다. 최동훈 원장은 “환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치료 성적은 물론 병원 경영 정보인 전체 진료 실적까지 국내에서 처음 공개함으로써 병원 전반의 진료 역량을 보고 환자와 국민이 우리 병원을 선택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자료 공개의 의미를 밝혔다. 자료에는 ‘심장내과’, ‘심장혈관외과’, ‘소아심장과’ 별로 2017년 시행한 모든 치료 건수와 그 치료에 따른 사망률‧합병증 발생률 등이 담겼다. 합병증은 치료 후 환자에게 생긴 사망, 뇌졸중, 주요 출혈, 심근경색 그리고 시술 중 수술로 전환한 상황 등으로 정의했다. 최근 3년(2015~2017년)간 병원을 찾은 환자들의 치료 현황과 28개 분야 시술‧수술 치료 실적도 함께 포함됐다. 심장내과는 다양한 심장혈관 및 심장구조질환에 대한 중재시술(특수 카데터를 심장혈관 또는 심장내로 넣어 치료하는 치료기법)에서 사망률
독일 산업용 케이블전문 생산공급업체 랍그룹(LAPP GROUP)의 한국지사인 랍코리아(대표이사 이광순)는 자사가 새롭게 개발한 알루미늄 솔라 케이블의 본격적인 시장 확대를 위해 제품 체험 캠페인 랍 익스피리언스(LAPP EXPERIENCE)를 실시한다고 3일 발표했다. 이광순 대표는 “랍 익스피리언스는 샘플을 요청하는 고객들에게 샘플 제품이 들어 있는 샘플 박스와 제품설명서를 보내, 소비자가 구매 전 제품을 체험하게 하기 위한 서비스”라고 이번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했으며, “대상제품은 최근 개발된 알루미늄 솔라 케이블 ‘ÖLFLEX® SOLAR AL FLEX’이며, 타 제품군에 대해서도 향후 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ÖLFLEX® SOLAR AL FLEX는 자체 연구소와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랍코리아에서 개발한 알루미늄 도체 케이블이며, 최근 아시아 지역에서 급증하는 재생 가능한 청정에너지 수요에 최적화되어 있다. 랍의 신규 알루미늄 케이블은 IEC60228(절연케이블용 도체의 국제표준) 5등급에 준하며, 가볍고 유연해 지붕처럼 저중량이 필요한 협소한 공간에 이상적인 제품이다. 또 열 안정성이 높고 절연 저항 역시 더욱 개선되었기 때문에 화
프로스테믹스(203690)의 병원용 탈모 치료 시술 앰플 AAPE®가 제37회 대한미용외과학술대회 내 ‘줄기세포 기반 다양한 치료법(Various treatment using stem cell 2)’ 세션에서 소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9월 2일, 르 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500여명의 의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세션은 ‘줄기세포 엑소좀을 이용한 탈모치료(Hair loss treatment using stem cell exosome)’라는 세부 주제 아래, 디올의원(대표원장 장지연)의 이연주 원장이 AAPE®를 중심으로 줄기세포 배양액의 탈모 치료 효과를 소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줄기세포 배양액은 머리카락 재생 및 두께 증가에 효과적이다. 12주간 주 1회 간격으로 줄기세포 배양액을 두피에 처치한 임상 논문에 따르면, 대조군 대비 동일 면적 내 머리카락 밀도 16.4% 증가 및 모발 두께 57.5um에서 64um로 11% 증가 효과가 있음을 소개했다. 이 같은 탈모 치료 효과의 핵심은 줄기세포 배양액 내 포함된 ‘엑소좀’임을 소개했다. 엑소좀은 줄기세포 배양액 내에 자연적으로 포함된 구성물질 중 하나로, 손상된 세포에 재생 신호를 전달하는 역할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홍식)이 8월 31일(금) 오후 5시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내과학교실(혈액종양내과) 김준석 교수, 내과학교실(소화기내과) 박영태 교수, 피부과학교실 오칠환 교수, 성형외과학교실 김우경 교수, 정형외과학교실 손원용 교수, 의인문학교실 안덕선 교수 이상 6명 교원의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이기형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식사 △이홍식 의과대학장 송별사 △감사장, 공로패, 기념메달 증정 △퇴임사 △학생대표 감사의 글 △교수의회 금일봉 전달 △의과대학 교우회 학내지부 행운의 열쇠 전달 △꽃다발 증정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이기형 의무부총장은 “지난 30여 년 간 의사이자 학자, 교육자로서 뜨거운 열정과 사명감으로 헌신하시며 학교와 의료원의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 의학발전을 견인해 오신 교수님들의 공로에 감사드린다”며, “교수님들께서 몸소 실천하며 전해주신 의학에 대한 신념, 인술과 따뜻한 마음을 가슴 속에 깊이 새기고 따르겠다”고 전했다. 이홍식 학장은 “의료원과 의과대학이 현재의 위용을 갖출 수 있도록 발전의 주춧돌을 마련해 주신 교수님들의 열정과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교수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