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남성의 푸근한 뱃살이 '인품' 혹은 '부(富)'의 상징이던 시대는 지났다. 뱃살은 이제 '건강관리에 소홀하다'는 인식의 척도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복부 비만이 각종 성인병을 유발해 질병으로까지 인식되기 때문. 복부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선 지속해서 식이조절 및 운동을 하는 게 좋지만, 비만을 유발하는 일상 습관을 고치는 게 선행돼야 한다. 그렇다면 남성 복부 지방, 이른바 '남성 복지'를 쌓이게 해 비만이 되게 하는 3대 악(惡)은 무엇일까. 비만 치료·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병원은 '맥·카·스(맥주·자동차·스마트폰)'를 남성복부지방의 3대악으로 지목했다. ◆ 맥주 즐겨 마시는 습관 음주와 관련된 수많은 연구 결과에서 알 수 있듯, 술은 복부 비만을 유발한다. 술에 함유된 알코올 성분은 1g당 7kcal의 고열량 에너지원으로 생맥주 500cc 3잔(555kcal)을 마시면 밥 2.5공기(525kcal)를 먹는 것과 다름없다. 굳이 안주 칼로리까지 계산하지 않아도 충분한, 살이 찌는 이유다. 알코올은 체내 흡수가 빠르며 자주 마실 경우 지방으로 전환된다. 또한 알코올에는 지방이 분해되는 걸 방해하는 성질이 있다. 특히 더위에 갈증 해소를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이 국내 공공의료 부문의 발전과 더불어 해외 저개발국에 대한 의료인력 교육연수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보라매병원은 이전부터 ▲2011년 한국국제협력단의 ‘캄보디아 밧티에이병원 역량강화사업’ 위탁 수행기관 선정 ▲2016년 인도네시아 시도아르조시 공공병원과 의료지원협약 체결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다양한 형태로 지난 5년간 보라매병원에서 교육연수를 받은 해외 의료진은 약 200여명에 달한다. 현재 박사학위 과정으로 보라매병원 정형외과에서 기초연구를 진행중인 Jin Yuanzhe는 “보라매병원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은 연수생의 의료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저 역시 본국으로 돌아가면 이곳에서 쌓은 의학지식을 바탕으로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는 의료인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6년에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사업 위탁기관’으로 선정되어 매 해 아프가니스탄 내 의료진에 대한 교육연수를 진행해 온 보라매병원은 해외 저개발 국가에 대한 의료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이번 9월 2일부터 15일까지 ‘아프가니스탄 중환자실 의료인력 역량강화
뇌졸중 초기 집중재활치료가 중증장애 환자에 대한 장애등급 개선과 간병비용 절감 등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초기 집중재활치료로 환자 1인 당 연간 약 441만 원, 우리나라 전체로 연간 약 4,627억 원의 간병비용을 절감할수 있을뿐만 아니라 뇌졸중 환자의 건강관련 삶의 질 향상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뇌졸중 환자 장기추적 정책용역 연구”를 통해 뇌졸중 초기 집중재활치료가 환자의 중증장애 개선과 간병비용을 절감하고 삶의 질 향상에 효과가 있음을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2012년부터 전국의 11개 대학병원 및 대학교 (연구책임자: 성균관대학교 김연희 교수)가 참여하는 뇌졸중 환자 장기추적 정책용역 연구인 “뇌졸중 환자의 재활분야 장기적 기능수준 관련요인에 대한 10년 추적조사연구(KOSCO)”를 실시 중이다.연구에 따르면, 초기에 집중 재활치료를 받은 뇌졸중 환자군은 그렇지 않은 환자군에 비해 뇌병변 장애 등급이 발병 시점보다 6개월 후에 더 뚜렷하게 개선되었다. 하지만 발병 6개월과 1년 시점에서는 초기 집중재활치료를 받고 꾸준한 통원치료를 받은 B씨가 지속적으로 증상이 호전되었다.초기의 장애등급이 6개월 후에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정신)이 지난 27일 원내 대회의실에서 ‘빅데이터 활용 업무개선 워크숍’을 갖고 의료 혁신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25개 진료·행정부서가 참여, 각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진료현장의 적용사례와 업무활용 효과, 향후 개선계획 등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약제부의 환자 투약 대기시간 관리 · 조제 업무량 분석과 약품재고관리 개선계획 등은 모범사례로 꼽혔다. 시설과의 냉동기 운전방식 개선을 통한 에너지 비용 절감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바람직한 시도로 주목받았다. 재활의학과의 진료·검사·치료일정 통합시스템 구축은 좋은 아이디어로 추천되기도 했다. 진료협력팀과 간호부 등에선 모바일 앱· 바코드 시스템 등을 활용한 업무추진방안을 밝혀, 보다 효율적인 의료서비스를 기대케 했다. 의료질관리실에선 환자확인·손위생 등 각종 지표의 모니터링 분석을 통해 서비스 영역의 개선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팀장급 이상의 참석자들은 병원측에서 3개월전에 사전배부한 ‘의료, 4차산업혁명을 만나다’ ‘빅데이터가 만드는 제4차 산업혁명’ 등 두 권의 책을 읽고, 상호 소감을 나누며 “미래의 의료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혁신을 주도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29일과 30일 양일간 병원 본관 지하1층 모악홀에서 신규직원 교육을 실시한다. 신규직원 57명으로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병원에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의료인으로서의 사명감을 재인식하고 병원생활의 신속한 적응과 고객만족을 위한 직무자세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첫째날인 29일에는 조남천 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병원의 현황과 미래(정명자 교육수련실장) △임직원 행동강령 및 청탁금지법(임철용 감사실장) △인사복무(이희창 총무팀장) △질 향상과 환자안전(최송이 의료질향상팀장) 등 병원에 대한 미래 비전과 직장생활에 꼭 필요한 기본 소양교육이 진행됐다. 둘째날인 30일에는 △직장예절 및 고객응대(이경미 CS팀장) 교육을 시작으로 △직원안전(김명희 보건관리사) △노동조합(홍수정 지부장) △감염관리 이론과 실습(양경희 감염관리팀장)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조시온 응급의학과 교수) △소방안전 이론 및 실습(김석균 안전관리자) 등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직원이 갖춰야할 전문교육이 있을 예정이다. 조남천 병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병원에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게 된 직원들을 적극 환영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의료기관에 종사
중앙자살예방센터(센터장 한창수)와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회장 임원배, 이하 연합회)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일산화탄소중독 자살예방을 위한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조성관련 교육 및 홍보 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중앙자살예방센터는 ‘생명사랑실천가게’임을 알리는 현판 및 안내문, 스티커와 봉투 등을 제작하여 보급할 계획이며, 연합회는 각 지역조합에서 번개탄을 보이지 않는 곳에 보관하고, 올바른 사용법에 대한 안내문과 함께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핫라인(희망의전화 129)이 삽입된 봉투에 담아 판매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캠페인에 참여하는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 실시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며, 각 지역의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합회 지역조합이 협업할 수 있도록 기관 간의 연계체계 구축을 도울 예정이다. 임원배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은 “수퍼마켓연합회가 판매개선 캠페인을 통해 국가 자살예방감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으며, 한창수 중앙자살예방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캠페인에 참여하는 수퍼마켓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이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인간중심 의료실천인 후마니타스 가치 실현을 위해 29일(수), 의료원장실에서 (사) 기부덕과 ㈜ 제이지씨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경희의료원 김효종 대외협력본부장(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사) 기부덕 이영래 대표, ㈜ 제이지씨 김정근 대표, 개그맨 송필근씨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김효종 대외협력본부장은 “나눔은 남을 위한 희생이 아닌 우리를 위한 가치 있는 발걸음”이라며 “10월 5일 후마니타스암병원 개원에 앞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전개를 통해 환자뿐 아니라 가족까지 보살펴나가는 후마니타스 가치 실현에 앞장서나가겠다”고 밝혔다. 협약 체결에 따라 환자와 가족 대상 문화예술프로그램 제공, 암환자 응원 메시지 캠페인 등 위로와 치유의 뜻을 담은 사회공헌 및 기부캠페인 활동을 펼쳐나간다. 특히, 매월 환자의 웃음과 즐거움을 책임지고 있는 경희의료원 작은 음악회에 개그맨 송필근씨가 사회자로서 재능기부에 앞장설 예정이다. 송필근씨는 KBS 2TV 개그콘서트를 통해 곧 방송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한편, 경희의료원은 공연과 기부를 접목한 나눔문화를 확산해나가고 있는 행복기부사단법인 기부덕과 제이지
충북대학교병원 충청북도광역치매센터(센터장 김시경)는 치매환자의 실종 예방 및 실종 시 대처요령을 담은 “치매환자 실종예방 원스톱 안내서”를 제작하여 충북지방경찰청, 충북도내 시군구 치매안심센터, 충북도내 신경과 및 정신과 병의원에 배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치매환자 실종예방 원스톱 안내서”는 실종예방 안정망 구축 및 실종예방을 위한 서비스와 실종 시 지원서비스등에 대한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제작(리뉴얼)됐다. 실종예방 서비스에는 ▲인식표발급 ▲지문등록안내 ▲(치매환자) 배회감지기 신청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는데 특히, 경찰청에서 지원하는 배회감지기 무료지원서비스는 실종 경험 또는 가능성이 있는 치매환자 누구나 무료 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충청북도내 치매환자 및 가족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실종 치매환자 찾기 지원서비스는 ▲실종노인 전단지 무료제작지원 ▲온·오프라인 홍보 ▲무연고자 유전자 검사 ▲실종이 일어나기 전 대비요령과 실종당시 대처요령 등 일상생활에서 적용가능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최영식)이 29일 고신대학교 실용음악과(단장 홍기철) 학생들을 초청해 환우와 함께하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신대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29일 병원 중앙로비를 가득 메운 환자와 보호자들은 학생들의 시원하고 가슴을 울리는 공연에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로 화답하며 잠시나마 뜨거웠던 더위와 질병과 간병으로 지친 심신의 고통을 덜고 힐링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민물장어의 꿈’, ‘거위의 꿈’, ‘내 사랑 내 곁에’ 등 히트가요와 트로트 CCM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이며 환우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최영식 병원장은 “시원한 중앙로비에서 환자와 보호자분들을 모시고 음악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주기적인 문화공연을 통해 병원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콘텐츠를 제공해 환자들과 동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환자와 보호자들이 오랜 시간 입원 치료로 다양한 문화 활동이 어렵다는 점에 착안하여 환자, 보호자 등 내원객의 정서 치유를 위해 매월 병원에서 극단 ‘증인’의 뮤지컬공연, BNK부산은행 실내악단, KRX임직원아마추어 음악단 Exmuse의 콘
전세계 의료기술, 솔루션, 서비스의 글로벌 리더인 메드트로닉은 KOTRA(사장 권평오)와 공동으로 8월 28일~29일 양일간 ‘2018 메드트로닉 아시아 혁신 컨퍼런스(Medtronic Asia Innovation Conference)’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28일 컨퍼런스에서는 아시아시장 진출에 관심이 높은 340여 명의 의료기기 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의료기기업계의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허준 메드트로닉코리아 대표, 권평오 KOTRA 사장, 줄리안 클레어 아일랜드 대사는 개회사와 환영사를 통해 이번 행사의 의의 및 기대감을 전달했다. 메드트로닉코리아 허준 대표는, “헬스케어의 산적한 난제들은 결코 어느 한 분야나 집단의노력이나 힘만으로는 해결될 수 없다”며, “해결을 위한 통합적 가치의 창출은 헬스케어 산업 안은 물론 업계 밖의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 모두가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협력할 때 비로소 그 가능성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문제 해결의 한 축을 떠맡는 해결자로서의 역할에 동참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기조연설을 한 메드트로닉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이희열 사장은 “한국은 높은 수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