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강대희 교수)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소장 이종구 교수)는 2014년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라오스 국립의과학종합대학 (UHS: University of Health Sciences)에서 교수학습 전략(Teaching and Learning Strategies)에 관한 교수개발 워크숍을 실시하고 UHS의 교육시스템 개선방안을 논의하였다.서울의대 신좌섭 교수(의학교육학교실)와 윤현배, 성민선 연구원이 진행한 이번 워크숍은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구(WHO Western Pacific Regional Office)의 재정지원으로 시행되었다. 워크숍에는 라오스 의과학대학 산하의 의과대학, 간호대학, 치과대학, 약학대학 교수진과 중앙병원의 임상과장 및 보건부 교육훈련 전문가 등 총 38명이 참석하였다. 대형 강의, 문제바탕학습등의 다양한 소그룹 학습기법과 더불어 외래, 병동, 수술장 등에서의 교수학습전략을 다룬 이번 워크숍
지난 7일 발표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난청으로 진료를 받은 28만명 중 44.5%가 60대 이상 노인인 것으로 나타났다.난청은 우리 귀의 외이, 중이, 내이와 신경전달경로 등 소리를 듣는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나타나는 청력 감소 현상으로 크게 전음성 난청과 감각 신경성 난청으로 구분된다. 전문가들은 TV소리를 평소보다 높이게 된다거나 상대방의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면 난청이 이미 진행된 상태이므로 즉시 청력검사를 한 후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이학선 대한보청기 부사장은 "대부분의 노인성 난청은 보청기 착용을 통해 일반인 수준으로 개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난청을 오래 방치하면 청신경세포 퇴화가 심해져서 보청기를 착용해도 효과가 없게 됩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보청기를 선택할 때는 자신의 청력상태와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환자들의 진료편의를 위해 매주목요일 치과병원 야간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18일 전북대학교치과병원(치과진료처장 박주미)은 낮시간 동안 병원을 찾기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들의 진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야간진료를 실시중이라고 밝혔다.목요 야간진료는 치과병원에서 운영 중인 전 진료과에 해당되며, 전문의 진료 등의 진료시스템도 정규시간과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야간진료 운영은 당일 진료가 가능토록 했으며, 사진예약을 하면 더욱 편리하게 진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박주미 치과진료처장은 “근무나 학업으로 낮시간 동안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들과 학생들의 진료편의를 위해 야간에도 치과진료를 실시하게 됐다”며 “ 바쁜 일정 때문에 아픈 치아를 방치하다가 질환을 악화
갑작스레 찾아 든 가을 날씨에 자외선 관리에 소홀한 경우가 적지 않다. 대학생 이효(22세, 상암동) 씨도 최근 자외선 차단제도 바르지 않은 채 야구장에 들렀다가 뜻하지 않은 ‘일광화상’을 입었다. “아침에는 날이 흐리고 쌀쌀하길래 모자만 대충 쓰고 집을 나섰는데 낮이 되니 한여름 날씨처럼 볕이 뜨거웠다”는 이 씨는 “집에 돌아와 살펴 보니 피부에 발갛게 두드러기가 올라 있고 화끈거렸다”고 설명했다. 절기는 벌써 입추가 지났지만 자외선의 열기 또한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늦여름 자외선을 주의해야 하는 이유다. ◐ 늦여름 자외선이 더 무섭네~최근 들어 연이은 태풍 소식으로 인해 흐린 날씨가 지속되면서 자외선관리에 소홀한 경우가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흐린 날씨에 오히려 자외선 피해가 클 수 있다”고 경고한다. 구름이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 http://www.ncc.re.kr)는 8월 22일(금) 오후 1시 국립암센터 연구동 1층 대강당에서 「2014 암 대사 워크숍(2014 NCC Cancer Metabolism Workshop)」을 개최한다. 워크숍은 「어둠 속에 한줄기 빛(A Light in the Darkness)」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세션1에서는 ▲말기암, 난치암에 희망적인 암 대사연구의 태동 ▲전이 암세포의 에너지부족 극복 기전 ▲암의 에너지대사와 생체에너지학 이해를 통한 암세포 성장 억제 전략 ▲종양 대사를 표적으로 하는 새로운 임상치료 가능성에 대한 연제 발표로 진행된다. 또한 세션2에서는 ▲암세포의 활성산소와 에너지 대사 간의 관계 ▲표피성장인자 EGF와 AMPK 효소 간의 신호 네트워크를 통한 암 대사조절 ▲종양 유전체, 신호, 대사 네트워크 간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항암 전략 ▲신진대사와 자가소화작용의 이해와 암 치료
BT 및 IT 융합기법인 네트워크 바이올로지 기술을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에 적용하여, 모든 단백질의 세포 내 조건별 기능을 컴퓨터가 자동적으로 예측하는 창조적인 방법을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세계적 과학저널에 게재하였다.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정보학과 이기영 교수, 서울대 생명과학부 허원기 교수 및 성민경 박사(현 미국 캘리포니아 공대), 그리고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트레이 아이데커 교수 연구팀은 공동으로 대용량 유전체 빅데이터와 단백질 상호작용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대량의 단백질이 특정 조건마다 세포 내의 어느 위치로 이동해서 어떤 역할을 할지 컴퓨터가 자동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기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우리 몸은 약 100조 개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고, 각 세포에는 수만 개 이상의 단백질이 존재한다. 각
우리나라 여성 중 2명 중 1명은 방광 관련 이상 증상을 경험했다고 응답할 정도로 방광 질환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특별한 대처 없이 증상이 호전되기를 기다리거나 질환을 방치하는 등 적극적인 치료에 소홀하고, 방광 질환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는 방광 질환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스스로 방광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광 건강 수칙 7계명’을 발표했다. 첫째,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자신에게 맞는 체중을 유지한다. 가벼운 운동은 장을 튼튼하게 한다. 특히 걷기는 하체를 강화하고 골반을 지탱하는 근육을 발달시켜 방광 건강에 도움이 된다. 과체중은 복압성요실금 등 방광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자신의 신장에 맞는 적정 몸무게를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지난 7월말까지 진행한 온라인 사회공헌 모금 캠페인 ‘착한 비타500과 함께하는 착한 캠페인’에 총 67만 명이 참가,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고 18일 밝혔다.광동제약은 지난 4월 말부터 7월 말까지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온라인 모금 서비스인 '다음 희망해(http://hope.daum.net/campaign/)'와 함께 ‘착한 비타500과 함께하는 착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클릭으로 어린이를 지켜주세요’라는 주제로 진행한 온라인 모금활동에 총 667,520명의 네티즌이 참여하여 총 217,327,107원이 모아졌다. 이는 지난해 동 캠페인의 총 참여인원 52만 명, 총 모금액 213,531,893원을 상회하는 수치다.올해 두번째로 진행한 ‘착한 비타500과 함께하는 착한 캠페인’의 모금액은 세 가지 테마로 쓰인다. 5년 동안 백혈병 소아암과 꿋꿋하게 싸워왔지만 고액의 치료비를 감당하기 어
김안과병원(병원장 김용란)은 지난 8년간 김안과병원 팀블로그 ‘옆집eye’에 올라온 의사, 간호사, 직원들이 의료 현장에서 겪은 유쾌하고 감동적인 사연과 눈 건강 정보를 모아 책(제목: 해피eye 해피 talk)으로 펴냈다. 이번 '해피eye 해피talk' 출간은 ‘옆집eye’ 블로그 방문자 200만명 돌파를 기념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과 블로그의 유익한 정보를 나누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누구나 쉽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기존의 딱딱한 의학서 형식을 탈피하여 에세이 형태로 구성하였다.『해피eye, 해피talk』는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정가 15,000원), 전자책과 오디오북으로도 출간된다. 특히 오디오북은 책 내용 중에서도 보다 재미있고 유익한 에피소드를 모아 만든 하이라이트로, 블로그 운영에 참여한 의료진 및 직원들이 직접 녹음에 동참해 더욱 생생한 현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가정의학과 오승원 교수 팀은 2008-2009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통해 영양 표시 이용과 실제 영양소 섭취의 관련성에 대해 분석한 결과를 ‘가정의학회지’에 발표했다. 연구 결과, 가공식품을 고를 때 영양 표시를 읽는 사람과 읽지 않는 사람 사이에 나트륨 섭취량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칼슘의 경우 남성에서는 영양 표시를 읽는 사람의 섭취량이 다소 높았지만 일반적으로 골다공증 환자가 더 많은 여성에서는 오히려 이와 같은 차이가 없었다. 기타 비타민A, 비타민C, 레티놀, 카로틴, 섬유질 등의 영양소 역시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영양 표시는 식품의 1회 제공량 당 들어있는 영양소의 함량과 영양 섭취 기준에 대한 비율로 구성된다. 연구팀은 "영양 표시를 이용하는 사람은 대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으므로 영양 표시를 이용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