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6회째를 맞는 ‘건양의대 김안과병원배 한국시각장애인 골프대회’가 지난 9일 춘천 라데나 CC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김안과병원은 지난 2009년부터 국내 시각장애인 골프 선수들의 자신감 및 성취감 고취를 위해 매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김안과병원이 주최하고 한국시각장애인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시력을 완전히 잃은 전맹 부문과 시력이 일부 남아 있는 약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부문별로 각각 26명의 시각장애인과 서포터가 한 팀이 되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 결과 전맹 부문에서는 유정일 선수가 스코어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고, 약시 부문에서는 박영해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그 밖에도 이붕재 선수가 220m로 장타상을 수상했으며, 근접상은 5m를 기록한 이경훈 선수에게 돌아갔다.전맹 부문 우승자인 유정일 선수는 “다른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유용상)은 한의학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집중 조명을 통해 한의학의 과학적 입증가능 여부 및 환자에 대한 의료윤리적 측면에서의 존재가치를 분석함으로써 한의학에 대한 베일을 벗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는 21(토) 15시 의협회관 3층 회의실에서 ‘과학과 의료윤리로 본 한방문제 해외연자 초청세미나’를 개최한다.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중국 중남대 장궁야오(張功耀) 교수를 초청해 ‘중국내 중서결합제도의 허와 실’, ‘중국내 중성약의 현황’등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이번 세미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 온 한방대책특별위원회는 “한국과 중국은 유학적 사고라는 문화적 패러다임을 공유하고 있으며, 근대화 과정의 아픔과 좌절도 함께 경험한 바 있기 때문에 세계시민사회로 진입하는 미래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서울지방청은 식품, 의약품 등 시험분석 분야의 기술협력과 인적교류 활성화를 위하여 오는 6월 11일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주요 협력 내용은 ▲식품, 농·축·수산물, 의약품 등 시험분석 분야의 기술협력 ▲학술정보 교류 및 자문 ▲양 기관 공동 워크숍 개최 ▲대학생 현장실습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정부조직법 개편으로 서울식약청에 강릉수입식품검사소가 개소하는 등 농·축·수산물의 검사업무가 확대되어 강원지역 내 분석분야 거점 확보와 전문가 네트워크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되었다.서울식약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농·축·수산물 등 식품 중 유해물질이나 미생물 분석 분야 등에 보다 전문성을 강화하고 검사업무의 효율성을 더욱 증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임상시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연구 윤리를 강화하기 위해 ‘임상시험 및 대상자 보호프로그램(HRPP)’ 시범운영을 올해 6월부터 9월까지 실시한다.이번 시범운영은 올해 3월에 마련한 ‘임상시험 및 대상자 보호프로그램(HRPP) 운영 가이드라인’에 따라 시행되며, 기존에 운용하고 있는 ‘임상시험 관리기준’과 더불어 임상시험관리 및 대상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한다.주요 내용은 ▲임상시험 관련 규정 관리 및 준수 여부 자체 점검 ▲시험대상자 등의 질의·고충사항 관리 ▲시험대상자 보호 관련 교육 시행 등이다.시범운영기관은 경북대학교병원, 경희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전남대학교병원이며 원활한 시행을 위해 병원의 품질보증책임자 등으로 전문가단을 구성한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내 한방화장품 산업의 세계화를 위해 세명대학교와 오는 6월 11일 충북 제천시 소재 세명대학교 본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이번 업무협약은 안전평가원과 세명대학교가 보유한 연구 역량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한방화장품 및 천연 원료 개발 분야의 상호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추진하였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한방화장품의 효능평가에 관한 연구 협력 ▲한방화장품 원료 개발을 위한 생약자원 및 정보 공유 ▲연구 장비 및 시설의 공동 활용 ▲연구 수행에 따른 자문 등 인적 교류 ▲공동 세미나 개최 등이다.안전평가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관 간 정보 공유 및 기술협력으로 한방화장품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충청북도가 특성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화장품 산업 발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로봇수술비를 지원하는 나눔 활동을 올해 연말까지(~12.31)진행한다.로봇수술은 다양한 장점이 있어 전세계적으로 시술건수가 증가하는데 비해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대중화되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그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 특히 저소득층에겐 더욱 그렇다.강북삼성병원은 이러한 사회적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나눔 활동을 기획하게 되었다. 조기 사회 복귀가 중요한 저소득층에게 빠른 회복이 장점인 로봇수술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지원대상은 로봇수술이 가능한 질환의 저소득층 환자다. 의료비를 지원받는 환자는 강북삼성병원 의료비 지원 기준에 부합한 자 중 행복의료사업단의 승인을 통해 최종 결정된다.이번 나눔 활동의 기금은 병원 임직원들이 기부하는 기
최근 노바티스의 1일 1회 사용하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 울티브로 브리즈헬러(Ultibro Breezhaler, 인다카테롤/글리코피로니움) 110/50 mcg와 1일 2회 용법의 살메테롤/플루티카손(이하 SFC) 50/500 mcg를 직접 비교한3상 임상연구 LANTERN에서 긍정적 결과가 발표됐다. 연구 결과, 지난 1년간 중등도 및 중증의 악화 여부와 상관없이, COPD 환자의 폐기능 개선에서 울티브로 브리즈헬러가 SFC보다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울티브로 브리즈헬러는 LANTERN 연구에서 1차 및 주요2차 유효성평가기준을 모두 충족시켰다. LANTERN 연구의 1차 유효성평가기준은 지난 1년간 중등도 및 중증의 악화 여부와 상관없이 중등도 및 중증 COPD 환자를 대상으로 26주간 치료 후 폐기능(trough FEV1저점 기준) 개선에 있어서 SFC와 비교해 울티브로 브리즈헬러의 비열등성을 입증하는 것이었다. 노
신신제약(대표 김한기)이 후원하는 ‘제 6회 한강 서울 마라톤’이 지난 6일 5,000여명의 서울 시민과 ‘한국시각장애인마라톤’ 시각장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동행 레이스를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마라톤 대회는 6월 6일 오전 9시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출발하여, 한강을 따라 상암동월드컵공원과 가양대교를 거쳐 방화대교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풀코스 뿐만 아니라 하프코스와 10km, 5km 코스 등 4개 종목으로 치러졌으며, 현충일을 맞이하여 호국영령의 명복을 기원하는 추념행사, 포토존 운영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한국시각장애인마라톤 클럽의 회원으로 참가한 이철성씨(48)는 풀코스 42.195km에서 2시간59분의 기록을 보유한 한국 장애인 마라톤 1인자로 올해 2월 대장암 수술을 받았으며, 최근 각종 마라톤대회에 출전해 ‘재활의 레이스’를 펼치고 있
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즐기는 수영은 전신 운동으로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물 속에서는 체중 부담이 적어 척추 관절이 약하거나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도 무리 없이 할 수 있는 좋은 운동으로 잘 알려져 있다.특히 실내 수영은 계절이나 날씨에 상관 없이 할 수 있어 중장년층 여성들이 주로 많이 찾는다. 하지만 수영은 어깨와 팔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어깨 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무리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2012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어깨 질환 환자는 2006년 137만 명에서 2011년 212만 명으로 증가했으며 40대 이상이 약 90%를 차지했다.어깨에 해가 될 수 있는 수영대표적인 어깨 질환에는 어깨충돌증후군이 있다. 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를 덮고 있는 뼈 사이가 좁아져 어깨를 움직일 때마다 어깨의 볼록한 부분과 힘줄이 충돌해 염
38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가막바지에 다달으로 있는 가운데 후보간상호비방만 치열하고 정작 정책 대결은 사라진 모습이다.9일 경기도의사회관에서 개최된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후보자 초청토론회에서도 '의협회원 개인정보 불법 수집'과 '원격진료' 문제등이 도마에 올라왔을뿐 회원들로 부터 주목 받을 만한 의협 혁파와개혁문제등은 논의 조차 이뤄지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더구나후보자의 자격을 점증할수 있는 초청토론회에 지역 의사 회원들의 관심이 너무없다는 것이 이번 보궐선거의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히고 있다.경기도의사회관에서 치러진 초청토론회도 예외는 아니어서 후보자 관계자들을 제외하면 채 20여명도 참가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이날 초점은 기호3번박종훈후보가 기호2번 추무진후보를 상대로 '개인정보 무단 유출'로 인한 불법 선거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