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료원(원장 조승연)은 지난 30일(금) 용인 대웅경영개발원에서 노사화합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오는 7월5일까지 ‘소통과 화합을 통한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전 직원이 참여해 그 의미가 크다. 의료원은 기존의 딱딱한 주입식 교육과 단순 친절 마인드를 강조하는 교육에서 벗어나, 대화와 스킨쉽이 이번 교육에 핵심이라고 밝혔다.역지사지를 통한 직원 간의 불통 해소와 다양한 야외 활동을 통한 친밀도 향상, 감정 노동이 많은 병원 근무자들의 애환을 심도 깊게 접근해 참석자들의 참여도를 극대화시켰다. 이번 교육과 관련해 조승연 원장은 “단순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는 것이 이번 워크숍의 목표”라며 “소통과 화합을 통해 노사 발전의 선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종인 노조지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가 확장 및 리모델링 공사로 마치고 2일 새롭게 오픈했다.인천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이번 공사로 45병상을 갖추게 됐다. 특히 응급환자에게 적합한 공간 배치와 시스템을 구축해 진료의 효율성을 높였다.우선 응급환자가 도착했을 때 치료받을 수 있는 동선이 짧아졌다. 또 환자 분류소(Triage)를 확장하고, 전담 의료진을 24시간 배치해 분초를 다투는 응급환자를 우선적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했다.아울러 중증 환자를 위한 집중치료실을 넓히고, 경증 환자 진료구역과 소아환자 진료구역도 따로 뒀다. 응급시술과 처치를 할 수 있는 치료실을 독립 공간으로 마련했다.응급환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공기 순환장치가 설치된 격리실을 구축했다. 응급환자의 보호자를 위해서도 넓고 쾌적한 대기실을 마련했
주부 김모씨(63세)는 특별히 어디에 부딪친 기억이 없는데 다리 곳곳에 멍이 들어 있을 때가 많았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으나 최근 다리가 무겁게 느껴지더니 저리고 아파 밤마다 깨는 경우가 잦아졌다. 다리 통증이 지속되자 김씨는 결국 병원을 찾았고 하지정맥류라는 진단을 받았다.하지정맥류는 더 이상 낯선 질환이 아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해마다 하지정맥류로 진료 받는 사람들이 약 3.2%씩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전체 환자 중 40-50대 중∙장년층 여성이 50% 이상을 차지해 눈길을 끈다.하지정맥류는 다리에서 심장으로 순환해야 하는 정맥 내 판막 기능이 저하 되고 혈관벽이 약해져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혈관이 늘어져 그물 모양으로 비치거나 튀어나오게 된다. 하지만 육안으로 혈관이 보이는 증상 외에도 평소 멍이 잘 든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
비만치료만을 전문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365mc 비만클리닉(이하 365mc)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오는 6월 14일(토)부터 15일(일)까지 양일간 서울과 부산에서 '2014 국제 비만의학 학술대회(International Obesity Symposium)'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교수이자 교육센터장인 Matthew D. Kroh와 한림대학 안수민 교수, 가천의과대학 김성민 교수 등 비만 의학 권위자들이 모여 비만 치료에 대한 국제적인 의학 지식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료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365mc 대표원장협의회 김남철 대표원장은 “최근 서울365mc병원의 보건복지부 인증 획득을 통해 의료서비스에 대한 신뢰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은 365mc가 비만치료 분야의 선진 의료시스템 구축은 물론 비만의학 분야를 선도하는 연구병원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
제38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투표에 들어가며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제38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를 책임지고 있는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김완섭입니다.상당한 우여곡절 속에서 치러지는 금번 회장 선거의 중요성을 너무나 잘 알기에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습니다.금일 노환규 前 대한의사협회 회장의 대의원총회 불신임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서울서부지방법원의 기각 결정이 있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정관 제13조 제1항에 근거하여 금번 회장 선거의 투표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금번 선거가 민주적이며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할 것입니다.의료계는 현재 격변의 시기를 겪고 있으며, 이로 말미암아 회원 여러분의 우려가 매우 크실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현재의 난관을 현명하고 슬
서울서부지방법원 제21 민사부는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제기한 의협회장 불신임 임총결의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이와 관련대한의사협회 현 집행부는 법원의 결정을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밝혔다.법원의 기각 결정에 따라 현재 진행중인 제38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보궐선거는 일정대로 치러질 예정이다.
협상장을 박차고 나오며 결렬 일보직전까지 갔던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2015년도 수가협상에서 수가인상률 1.8%에 최종 합의했다. 하지만 3일 ㅇㅇ시14분에 출입기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비민주적, 일방통보식, 현실과 동떨어진 수가협상 규탄한다"는 성명을 발표 사실상 협상결렬를선언한 것이나 다름 없는 상황에서 약 1시간 50분 정도가 지난 3일 2시24분에 또다른 메일로 '대승적 차원에서 수가협상을 합의했다'고 알려와,헷갈려도 너무나 헷갈리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병협은 성명을 통해 "건강보험 도입이래 37년째 지속된 저수가 정책으로(2001년 기준(100) 2013년까지 누적인상률 : 임금 184% 물가 144% 수가 126%) 비용과 수가인상의 괴리가 갈수록 커지는 상황에서도 의업(醫業) 본연의 소명을 다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이
세계요추연구학회(International Society for the Study of the Lumbar Spine, 이하 ISSLS)가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제 41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추간판 탈출증, 추간판 변성, 요통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다루며, 영국 옥스퍼드(Oxford) 대학의 페어뱅크(Fairbank) 박사, 미국 Texas Back Institute의 가이어(Guyer) 박사 등이 주요 강연자로 참석한다.역학, 생역학, 생화학 등 기초학 및 임상에 관한 최신 지견에 대해 81개의 구연 발표, 60개의 특별 포스터 발표, 250개의 일반 포스터 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요추 연구상, 최우수 논문 및 포스터 상 등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이번 국제학회 유치하고 진행을 책임지고 있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이환모 교수는 “이번 국제학회는 강의, 토론과 함께 요추에 대한 최신연구에 관한 다양한 주제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용란)은 지난 5월 30, 31일 이틀 동안 강화도 화도면 마니산펜션에서 전문의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의사 워크숍을 시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반적인 병원경영 환경의 악화와 날로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 선도 전문병원으로서의 자세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워크숍은 1부에서 외부 초청연자 강연을 시작으로 2부에서는 병원 현안 논의가 이어졌으며 2일차 오전에는 각 팀별로 논의 결과 발표가 있었다. 1부 첫 강연에서 병원 컨설팅 전문업체인 엘리오앤컴퍼니 박개성대표가 ‘전문병원의 미래와 전략’이라는 주제로 전문병원의 나아갈 길을 제시했다. 박대표는 ‘KTX로 인해 의료경쟁은 전국화되었으며, 전문병원에 대한 의료소비자의 선호도는 갈수록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문병원 이용에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의료 컨설팅 1위 업체인 엘리오앤컴퍼니와 함께 병원경영이슈와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 병원경영 아카데미를 오는 20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지난 4월 대전에서 처음 개최되어 큰 호응을 얻은‘지역 병원경영 아카데미’는 대전 및 충청 지역 병원장과 병원 보직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바 있다. 이번 교육은 1차 교육에 대한 평가를 반영하여 한층 강화된 콘텐츠를 가지고 부산에서 두 번째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지역 병원경영 아카데미’는 수도권에 비해 수준 높은 경영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지역의 병원경영자 및 보직자를 위해 마련된 교육으로 시간적·공간적 제약 때문에 참여하지 못했던 지역 병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부산 교육에서는 의료환경변화, 불황기의 병원브랜드 전략, 경영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