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야외 활동이 많은 여름철을 맞아 모기 등 해충의 접근을 막기 위해 사용이 늘어나는 ‘모기기피제’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방법 등에 대해 안내했다.모기기피제는 모기를 직접 죽이는 효과는 없으나 모기가 싫어하는 물질을 피부나 옷 등에 뿌려 모기가 무는 것을 막아주는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식약처의 심사를 거쳐 의약외품으로 판매되고 있다.종류는 뿌리는 '에어로솔'과 '액제', '로션' 등 바르는 제품 및 팔찌처럼 착용하는 제품 등이 있다. 〈 올바른 구매 방법 및 사용법 〉구매할 때는 용기나 포장에 기재된 ‘의약외품’이라는 글자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고 특히, 무허가 제품을 구입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허가 받은 제품인지 혹은 제품의 정확한 허가사항이 궁금한 경우에는 식약처 전자민원창구(ezdrug.mfds.go.kr)→ 정보공개 →
인슐린의 증가가 골량에 나쁜 영향을 주어 골다공증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인슐린의 증가가 골밀도를 높인다는 기존의 학설을 뒤집는 연구 결과여서 주목되고 있다.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골다공증 연구팀(최용준·김대중·이윤환·정윤석 교수)이 제4차(2008~2009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한국인 성인 남녀 7,271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일반적으로 인슐린이 높은 사람이 골밀도(골무기질량)가 높은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체중을 보정하면 오히려 골밀도가 낮다는 사실을 발견했다.이와 같은 연구결과는 기존의 인슐린 증가가 골밀도를 높인다는 학설을 뒤집는 것으로, 연구팀은 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 자료를 이용하여 미국인 성인 남녀 3,399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미국인에서도 동일한 결과가 나타남을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임기영 학장(정신건강의학과)이 5월 31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열린 한국의학교육학회 총회에서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17년 1월에서 2018년 12월말까지다.1983년에 창립된 한국의학교육학회는 교육과정의 설계, 실행 및 평가에 이르기까지 의학교육의 전 과정에 걸친 학문적 연구와 교수개발을 담당해 왔으며 의학교육 기관간의 소통과 교류를 증진하는 등 우리나라 의학교육의 발전을 선도해 왔다. 또한 해마다 의학교육분야의 최대 학술행사인 의학교육학술대회를 주최하고, 학술지 간행을 통해 의학교육의 선진화에 기여해 왔다.임기영 학장은 1982년 연세대 의과대학 졸업 후 뉴욕주립대학교 심리학과 스트레스-불안장애센터에서 연수했고,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의과대학원에서 의학교육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1994년부터 아주대 의
올들어 지난달까지 식약처로부터 생동성시험계획서 승인을 받은 의약품은 모두 76개(상세내용 아래 생동성시험 계획서 승인 제품 참조)나타났다.식약처가 공동생동을 허용한 이후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는 생동성 시험은 내년 특허 연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5월에생동성 승은 제품은 종근당의 '실로도신'을 비롯 모두 28개 제품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올들어 가장 많은 건수로 기록되고 있다.올해 승인 받은 생동성시험계획 제품 76개 가운데 1월에는 19개제품이,2월에는 가장 적은 6개 제품이 각각 생동성 첫 관문을 통과했다.또 3월에는 14개 품목이.4월에는 7개품목만이 생동성시험계획서 승인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생동성조작 파문 이후 대학병원 등이 생동 관련 임상시험에선점차 손을 떼고 있는 가운데 서울의
보훈병원이 환자들에게 '글리벡' 대신 '글리마정'을 처방한다며 전국환자단체가 이의 개선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하면서 백혈병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높아지고 있는가운데 글리마정을 개발한 보령제약이 공격적 마케팅을 천명, 향후 시장 경쟁이 후끈 달아 오를 전망이다.한국백혈병환우회, 한국신장암환우회, 한국GIST환우회,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 한국다발성골수종환우회, 한국HIV/AIDS감염인연대 카노스, 암시민연대 등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지난달27일 성명을 내고"보훈병원은 글리벡 치료 중인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의사에 반해 복제약으로 강제 처방 변경한 반인권적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시판되고 있는 ‘글리벡’ 복제약은 생물학적 동등성시험을 통과했다고 하더라도 오리지널약인 ‘글리벡’과는 제형에 있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 재활의학과 고명환 교수가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여했다.고명환 교수는 의료기기 안전관리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의료기기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시상식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최로 지난달 29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제7회 의료기기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됐으며, 정승 식약처장이 시상했다. 고명환 교수는 현재 전북대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의 부센터장 및 의료기기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의 센터장을 맡아 우리나라의 의료기기 산업 발전 및 안전한 의료기기 관리체계를 확립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또한 전북대병원 의료기기임상험센터가 지난해 국책사업으로 수주한 ‘핵심의료기기 제품화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기업의
전남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는 지난달 31일 장애인 거주시설인 ‘애일의 집’을 방문해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의료봉사는 김윤현 영상의학과 교수를 비롯해 의사(7명), 방사선사(28명), 행정직원(13명) 등 의료봉사단 총 45명이 참여해 장애인 40여명을 대상으로 복부 및 갑상선초음파 검사, X-ray 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혈압측정 등을 실시했다.전남대병원 영상의학과는 의료혜택의 기회가 적은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연 2회씩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봉사활동이 세 번째이다.의료봉사단은 또한 시설청소, 빨래 등 노력봉사와 함께 기저귀 등 선물도 증정했다.김윤현 교수는 “소외된 이웃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사랑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면서 “앞으로도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더 많은 어려운 이
세브란스와 아시아나항공이 5일(목)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연세의료원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이 철 연세의료원장과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세브란스와 아시아나항공은 향후 공동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개발해 해외 의료관광을 활성화하고,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함께 전개해 나가기로 합의했다.이를 위해 아시아나항공은 세브란스에서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재외교포 및 방한 외국인에게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하게 되며, 세브란스에서는 아시아나항공을 통해 입국하는 재외교포 및 방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비용 할인 및 건강검진 절차 상 편의를 제공한다.또한 세브란스에서 진행하는 해외 의료봉사 선교단 파견시 아시아나항공은 이들에 대한 운임 할인을 지원하는 등 양사는 사회공헌활동 확대를 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서울지방청은 6월 5일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강릉단오제 행사장(남대천 단오장)에서 행사 방문객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홍보’ 및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제도 바로 알기’ 캠페인을 전개했다.캠페인 내용은 ▲식중독신속검사차량을 이용한 식중독 예방 홍보 동영상 상영 ▲간이세균측정기를 통한 손 세균 오염도 측정 서비스 ▲식중독 예방 홍보물 제공 ▲HACCP 바로알기 거리 캠페인 등이다.이날 캠페인에는 서울식약청장, 강릉시 부시장, 강원지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50여명이 홍보활동에 참여하였다.서울식약청은 앞으로도 관내 지역축제를 통한 캠페인 활동을 강화하여 대국민 식중독 예방 홍보와 HACCP 제도 인지도 향상을 위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위탁하여 제조하는 의약품의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평가를 개선하기 위해 ‘위탁 제조시 사전 GMP 평가 절차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이번 개선 방안은 올해 5월에 입법예고한「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일부 개정(안) 중 제조·판매 후 GMP 등 품질관리를 강화하고 위탁 제조하는 의약품의 GMP 평가 절차 등을 간소화하고 대상을 감축하는 내용의 시행 준비을 위해 마련하였다. 개선방안의 주요 내용은 GMP 평가를 마친 의약품을 제조하는 수탁자에게 동일한 의약품을 위탁하는 경우 위탁자는 ‘위수탁계약서’만을 제출하도록 하는 것이다.기존에는 의약품을 위탁하여 제조하는 경우에도 3개 제조단위 실적 등 동일한 범위의 GMP 평가 자료를 제출해야 했다. 식약처는 이번 개선방안은 의약품 GMP 사후 관리를 강화하는 정책변화와 G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