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 대표 김진호)은 HIV 치료제인 쓰리티씨 정(3TC, 성분명 라미부딘)과 컴비비어 정(라미부딘+지도부딘)이 최근 12세 미만의 소아에 대한 사용 적응증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쓰리티씨 정과 컴비비어 정은 다른 항레트로바이러스 제제와 병용투여하는 제제로 각각 성인 및 12세 이상의 청소년들에게 사용되었다. 2002년, NRTI(뉴클레오시드 역전사효소 억제제) 복합제로는 최초로 국내에 출시된 컴비비어 정은 복약 편의성이 증대되어 널리 처방되고 있다. 1997년에 출시된 쓰리티씨 정(라미부딘)은 2011년 출시된 NRTI 복합제 키벡사 정(라미부딘 +아바카비어)의 구성성분으로 키벡사 정과 컴비비어 정은 모두 대한에이즈학회에서 2011년에 발표한 HIV/AIDS 진단 및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치료경험 없는 환자의 치료요법으로 권장되고 있다. GSK 한국법인 김진호 대표
다국적 제약회사 일라이 릴리가 미국 여성경영인협회(National Association for Female Executives, 이하 NAFE)의 ‘여성 경영인을 위한 최고의 기업’ 명단에 4년 연속 선정됐다.NAFE는 미국 내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전문인, 경영자 관련 단체 중 하나로ref 1 매년 여성 직원들이 최고 경영진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기업들을 선정해 ‘여성 경영인을 위한 최고의 기업’을 발표하고 있다.‘여성 경영인을 위한 최고의 기업’은 여성직원의 승계계획, 평등한 임금 지불 정책, 리더십 훈련 및 커리어 상담 지원 프로그램 등 여성 직원들의 발전과 관련된 다양한 측면을 평가해 우수기업들을 선정한다.일라이 릴리의 숀 호킨스(Shaun Hawkins) 최고 다양성 책임자(Chief Diversity Officer)는 “4년 연속 여성경영인을 위한 최고 기업으로 인정받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릴리는 직원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중국 ‘입센 텐진’사와 복합소화효소제 ‘베아제’의 중국 판매제휴계약을 체결, 올해 상반기 발매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말 중국 시판허가를 승인 받은 베아제는 향후 5년간 중국 판매가로 약 800억원, 10년 누계로는 5,0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베아제 판매계약은 2010년 우루사(간기능개선제)와 2011년 뉴란타(제산제)의 중국 발매에 이어 대웅제약의 대표적인 소화기 제품이 모두 진출하게 된 것으로, 중국 소화기계 시장 공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대웅제약 글로벌사업본부 서종원 이사는 “연평균 34%의 시장성장률을 보이는 중국 소화제 시장을 둘러싸고 경쟁이 매우 치열해지고 있지만 베아제의 우수한 제품력은 경쟁력이 있다”며 “우루사⋅뉴란타⋅ 베아제를 필두로 중국시장내 대웅제약의 입지 다지
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이 복부비만 치료 천연물 신약을 개발한다.한미약품은 바이오벤처 기업인 ㈜안지오랩(대표이사 김민영)으로부터 복부비만 치료용 천연물 신약 'ALS-L1023'을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ALS-L1023은 지방조직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혈관을 차단함으로써 내장지방 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새로운 개념의 복부비만 치료제다. ALS-L1023은 유럽 및 지중해 근처에 자생하는 멜리사(레몬밤/Lemon Balm) 잎에서 추출했으며, 서울아산병원과 서울백병원에서 임상 2상(복지부 바이오 신약 제품화 과제 지원)을 완료했다.안지오랩에 따르면 비만환자에게 ALS-L1023을 12주간 투여한 결과, 내장지방은 15% 감소했으며 특별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다.또 대사 과정에 관여하는 호르몬인 아디포넥틴(Adiponectin)은 증가한 반면비만의 원인인 유리지방산(free fatty acid)은 감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해 한국제약협회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및 도매협회등 의약계가 최근 차기 회장 선거를 앞두고 일부 단체의 경우 원로라는 명분을 내세워 정관에도 없는 '단일화 전형위원회'를 구성해 암중 모색을 벌이는가 하면 몇명이 밀실에서 현회장 재추대를 논의해 밀어붙이는등전례에 보기 드문 선거전이 연출되고 있어 경우에 따라 후유증도 배제할수 없게 됐다.의협의 경우 전통 보수파와 이른바 진보의 대결로 압축되는 양상을 보이며 다음달 있을 회장 선거에 아직 누구도 장담 할수 없는 시계 제로의 경선 양상을 보이고 있다.의협 차기 회장 선거는 선거 운동 초반 고소 고발로 시끄럽게 출발했지만 지금은 보수대 진보의 정책 대결로 점차 안정을 찾아가는 분위기이다.한국제약협회의 경우 현 유덕희이사장의 재추대 움직임에 젊은층을 주축으로 반
보령제약(대표 김광호) 겔포스엠이 2월 9일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12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7년 연속 퍼스트브랜드로 선정됐다.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퍼스트브랜드 대상’은 소비자가 참여하고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와 한국소비자포럼이 선정하며 소비자가 직접 브랜드 만족도와 선호도를 평가한다. 한국 소비자포럼은 평가 신뢰도 향상을 위해 130만여 건의 현장투표, 일대일 조사온라인 조사를 실시해 수상 브랜드를 선정했다. ,‘겔포스’는 지난 1975년 첫 선을 보인 이래 36년만인 지난해 12월 16억포를 돌파하며 대한민국 대표 위장약으로 사랑 받아왔다. 자체조사 결과 현재 겔포스엠은 소비자들이 직접 구매하는 일반의약품 제산제 시장 58.4%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상표선호도는 82%, 소비자인지도는 98.2%까지 기록하고 있다.보
식약청은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나노물질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위해평가 지침을 마련했다.사전적 의미로 나노(nano)란 10억분의 1(10-9)을 나타내는 단위로 통상 약 1 에서 100나노미터 크기의 물질을 나노물질이라 하나, 아직 전 세계적으로 나노물질 정의에 대한 통일된 기준은 없는 상태이다.1나노미터(nm)는 1미터의 십억분의 1 (수소원자 약 10개를 나란하게 늘어놓은 길이, 적혈구는 약 1,000나노미터, 머리카락은 약 10,000나노미터 정도 크기)를 의미한다.특정물질을 나노크기로 변화시킬 경우 기존과 다른 물리적, 화학적 특성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러한 성질은 제품 효과를 높이기 위한 연구 개발의 원인이기도 하나 불확실한 안전성으로 인해 위해평가 요구를 높이는 요인이기도 하다. 식약청은 지난해 10월 범정부 차원으로 마련한 「제1
대기업 CEO들이 가장 선호하는 영양제로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의 우루사가 선정됐다. CEO 명품선정위원회(위원장 변형윤 서울대 명예 교수)는 “매출액 기준 500대기업 CEO들이 가장 선호하는 제품 등을 조사한 결과 종합영양제 부문에서 우루사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우루사는 후보에 오른 10개 품목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호도 조사에서 46.15%를 얻어 2위 제품(25.96%), 3위 제품(8.65%) 등과 현격한 차이를 보이며 ‘최고의 영양제’임을 입증했다. 하루 24시간을 분단위로 쪼개서 살만큼 바쁘다는 대한민국 대기업 CEO들이 자신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필수 영양제로 우루사를 선택했다는 얘기다. 특히 지난해 전 애플사 CEO인 스티브 잡스의 죽음 이후 CEO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 터라 우루사의 이번 선정은 더욱 그 의미가 크다. CEO 명품선정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지난해 국내 유통 농산물 17품목 345건을 수거하여 잔류농약 실태를 조사한 결과, 99.7%가 기준에 적합하여 안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조사 결과 당근 1건에서만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넘는 펜디메탈린 0.3mg/kg이 검출(잔류허용기준 0.2mg/kg)되어 부적합 판정되었으며, 해당 제품은 회수·폐기 조치되었다.조사방법은 ‘11년 전국 백화점 및 대형 마트 등 40곳에서 판매되는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먹는 대표 농산물 17품목 345건을 수거하여 잔류농약 236종을 분석하였다.또한 미량의 잔류농약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기준 이하로 검출된 농약 39종에 대하여 위해평가를 수행한 결과, 실제 소비자 노출량은 일일섭취허용량(ADI) 대비 0.0001~0.7%로 매우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식약청은 앞으로도 국내 유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 부산지방청은 미국, 우리나라 등에서 금지된 비만치료제 ‘시부트라민’을 첨가하여 다이어트 식품 제품을 제조 판매한 1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1명은 불구속으로 부산지방검찰청에 송치하였다고 밝혔다.이번 적발에서서울시 동대문구 소재 ‘고려발효공학(식품제조업체)’ 대표 박모씨약사(남, 66세)는 식품과 의약품으로 사용할 수 없는 비만치료제 ‘시부트리민’을 사용하여 제조한 ‘미인단(아침용, 저녁용)’, ‘감비단(A, B, C)’ 제품을 체지방분해 효과 등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터넷 쇼핑몰 과 전국 피부관리실(22곳), 화장품판매점 등에 ‘07.3월부터 ’12.1.11.까지 2,362셋트(470kg), 금1억9천만원 상당 판매한 것으로 조사되었다.충남 연기군 소재 ‘미인단(통신판매업체)’ 운영자 이모씨(여, 30세)는 박모씨로부터 ‘미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차기회장에 이정규화일약품회장이 유력하게 되었지만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어 향후 한약계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의수협 회장선거 전형위원회는 6일 2차 모임을 갖고 이정규씨와 한약계 대표로 차기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나도선씨를 놓고 단일화를 시도 했지만 양측의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 일단 7명의 전형위원들이 투표를 실시해 이정규를 선택했다.전형위원회가 법적인 구속력은 없지만 오늘(7일) 12시 팔레스 호텔에서 치러지는 의수협 최종이사회에 이같은 내용을 보고해 이사들로부터 차기회장 선거와 관련 판단 자료를 제공한단는 차원에선 큰 의미를 담고 있다.특히 이사회에서 거론될 선거법 개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한편 전형위원회의 선택은 받지 못했지만 한약계의 대표주자로 나선 나도선씨가 최종 경선에 불
제 11회 한미수필문학상 시상식이 지난 4일 한미약품 2층 파크홀에서 열렸다.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 수상작인 ‘어머니와 아들’을 비롯해 우수상 3편, 장려상 10편 등 총 14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대상 수상작인 ‘어머니와 아들’(작가 김철환, 평택 새서울의원 원장)은 의대에 진학하고도 정체성을 찾지 못해 고민했던 김 원장이 흑인 혼혈 환자와 그 어머니를 통해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대상 수상자인 김철환 원장은 월간 문학잡지인 ‘한국산문’을 통해 수필가로 등단하는 특전을 받게 된다. 또 ‘참~ 말 안 듣는 환자 연대기’(최은석/제9공수특수전여단) 등 우수상 3편, ‘2557호 이야기’(김윤숙/순천향대 천안병원) 등 장려상 10편도 수상했다.한편, 한미수필문학상은 황동규 전 서울대 영문과 교수(위원장)와 소설가 성석제 씨, 손정수 계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12년 신학기 개학 초기 집중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사고를 사전 차단하고 안전한 급식 제공을 위하여, 오는 3월 5일부터 3월 16일까지 전국 학교 집단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학교매점 등을 대상으로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방식약청, 시․도(시․군․구), 시․도 교육청(교육지원청)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과거 식중독 발생 이력이 있거나 발생우려가 높은 학교 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소 등에 대하여 중점 지도·점검 한다.주요 점검 내용은 급식소 및 식재료공급업체 위생관리 실태, 종사자 개인위생수칙 준수, 시설물 청소·소독 관리, 기구․용기의 세척․소독관리, 식품용수의 수질관리, 냉동식품의 위생적 해동관리 여부 등이다. 식약청은 이번 합동점검의 기본
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은 ‘바이오베터’와 ‘바이오신약’ 연구개발 및 상업화에 전략적인 역량을 집중하기로 하고, 바이오벤처회사인 제넥신(대표이사 성영철)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 구축을 위한 협약(MOU)을 3일 체결했다.현재 한독약품과 제넥신은 제넥신의 바이오베터 원천기술인 항체융합기술(하이브리드 에프씨 기술)을 이용한 ‘지속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지속형 혈우병 치료제’를 공동 개발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두 제품의 개발을 가속화시킬 뿐 아니라, 하이브리드 에프씨 기술을 이용한 신규 파이프라인을 추가로 개발하고, 바이오 신제품들의 상업화를 포함한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판교 테크노밸리 ‘코리아바이오파크’에 있는 제넥신 연구소에 한독약품의 바이오연구팀이 모두 합류하여 연구 시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약제 급여 적정성 평가시 고려된 경제성 평가자료의 질적 수준 및 급여평가사례 분석 결과를 SCI(Science Citation Index) 등재 학술지인「Value in Health」에 발표했다.‘한국의 급여평가를 위해 제출된 경제성 평가자료의 평가(Assessment of Pharmacoeconomic Evaluations Submitted for Reimbursement in Korea)'란 제목으로 게재된 이번 연구는 처음 경제성 평가자료가 제출된 2005년 이후 급여적정성 평가시 참고하였던 경제성 평가자료의 질(quality)과 급여평가결과를 심의결과에 따라 분석한 결과이다. SCI: 과학기술논문 색인지수. 특정 논문이나 책 등이 다른 논문 등에 얼마나 많이 인용되었는지, 알 수 있는 지표이며, SCI의 등재여부는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학술지의 평가기준이 됨.Value in Health: 경제성평가, 성과연구 및 보건정책 분야에 선도적인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