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위식도역류질환으로 진료받은 환자가 2006년 146만 2000명에서 지난해 286만 2000명으로 4년 사이 2배나 증가했다. 인구 10만명당 환자 수도 이 기간 동안 3082명에서 5852명으로 연평균 17.4%나 증가해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수가 급증함과 동시에 환자들이 질환으로 고통 받는 정도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8개 대학 병원에서 위식도역류질환 건강강좌에 참여한 73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6%는 1주일에 1일 이상 위식도역류질환으로 인한 가슴쓰림이나 산 역류 등으로 수면장애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응답자들이 자주 호소하는 증상으로는 위산이나 음식물이 목구멍이나 입까지 역류하는 증상(59%), 중•상 복부 중앙(명치)에 통증(53%), 가슴 쓰림이나 타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8일 서울 삼성동 대웅제약 베어홀에서 천식 및 비염 치료제 몬테락(몬테루카스트 성분) 발매를 기념하는 ‘몬테樂 심포지엄’을 성공리에 마쳤다. 몬테락은 12월말 발매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호흡기 내과 및 소아과, 내과 전문의 200여명이 참석하여 천식치료 가이드라인 등을 포함한 천식치료에 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서울성모병원 호흡기 내과 이숙영 교수는 ‘기관지 천식 치료 지침 및 약물선택의 기준’을 발표, 천식 조절 상태에 따른 치료 방법과 최신 치료 가이드라인 등을 설명했다. 천식치료 가이드라인(GINA guideline)에 따르면, 천식이 부분적으로 조절되는 상태에서 흡입 스테로이드(ICS)와 류코트리엔 조절제의 병용투여 및 흡입 스테로이드(ICS)에 지속성 베타2 항진제(LABA) 또는 류코트리엔 조절제의 병용투여가 추천되고 있
유한양행(대표이사 김윤섭, 최상후)은 지난 12월 8일 저녁 대방동 라무르 웨딩홀에서 유한양행 퇴직사우 모임인 유우회(柳友會)의 2011년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연만희 고문 및 김윤섭 사장, 최상후 사장을 비롯한 유한양행 임직원 및 퇴직사우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후배 간의 끈끈한 정을 확인했다.유우회 홍우일 회장은 “유한양행 퇴직 후에도 각자의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하고 있는 모든 유한인들과 현직에서 회사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이어 유한양행 김윤섭 사장은 “지금의 유한양행은 선배님들이 다져놓은 굳건한 기업기반과 끊임없는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기 때문에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내년에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가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전미 간질환 학회(AASLD)의 62번째 연례회의에서 현재 진행중인 제 2상 연구에 참가한 환자들 중 열 명에 대한 결과를 공개했다. 실험 결과에 따르면 NS5A 복제복합체 억제제 실험약인 다클라타스비어(BMS-790052)와 NS3 프로테아제 억제제 실험약인 아수나프레비어(BMS-650032)를 혼합한 직접 작용형 전면 경구투여 항바이러스제(DAA) 치료법이 이전에 페그인터페론 알파 및 리바비린(알파/RBV)에 반응을 보이지 않은, C형 간염 제 1 유전자형 환자들 중 90%(10명 중 9명)에게서 치료 후 12주간(SVR12) 바이러스의 양을 미검출 수준으로 유지시켜 주었다. 2 명의 환자에게서 중증 이상 반응이 관찰되었으며 한 명은 이로 인해 치료를 중단했다. Sentinel 집단 연구결과에 기초한 이번 임상은 연구 대상을 확대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제 1b 유전
한미약품연구센터 권세창 부소장(48)이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 '2011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산업기술진흥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8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진행됐으며, 권 부소장은 제약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술을 개발한 공로로 표창을 수상했다.1996년 한미약품에 입사한 권 부소장은 단백질•펩타이드 의약품의 반감기를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랩스커버리(LASPCOVERY) 기술을 개발해 한미약품의 중심 신약 파이프라인으로 성장시켰다. 한미약품이 가동 중인 11개 신약 파이프라인 중 LAPSCOVERY 기반 신약은 총 6개로, 현재 미국과 유럽지역, 국내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권 부소장은 "LAPSCOVERY는 세계 최고 수준의 약효 지속성과 높은 활성을 동시에 충족한 기술"이라며 "이를 토대로 한미약품이 글로벌 리더 기업으
JW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발열 및 통증이나 요통, 생리통 등 다양한 통증을 억제해주는 연질캡슐 진통제 ‘브레핀에스’를 출시했다.'브레핀에스'의 주성분인 이부프로펜은 복통이나 구토와 같은 위장장애 부작용과 간독성 위험이 적은 안전한 성분으로 발열에 인한 두통에 효과적이다.네오솔(Neosol) 공법을 적용해 액체 상태의 연질 캡슐 제제로 만들어진 ‘브레핀 에스’는 흡수율이 좋고 용해도가 크기 때문에 일반 정제보다 체내에서 빠른 효과를 나타낸다.연질 캡슐 제제는 표면이 부드러워 삼키기 쉬우며, 쓴맛이 없이 약을 복용할 수 있어 노인이나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쉽게 약을 복용 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빠른 진통 효과 등 브레핀에스의 장점을 부각할 수 있는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들을 통해 진통제 시장을 적극 공략
항생제 내성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의료계가 항생제 사용을 최대한 자제해 매년 향생제 사용량이 크게 줄고 있지만 아직도 일부 병원의 경우 항생제 사용을 남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는 항생제사용량, 수술건수, 개선효과 등을 고려하여 우선 선정한 11개 수술을 대상으로 수술시 감염예방목적으로 항생제를 어떻게 얼마나 쓰는지에 대해 평가한 결과를 공개했다.평가대상은 총 439기관 (상급종합 44, 종합병원 160, 병원 235) 2010년 10월~12월 진료에 대해- 대상수술 : 11개 수술응 대상으로 조사 분석한 결과이다.기존평가대상수술은 위수술, 대장수술, 복강경하 담낭절제술, 고관절치환술, 슬관절치환술, 자궁적출술, 제왕절개술, 심장수술등 모두 8개였으나 이번에 신규평가대상수술의경우 개두술, 전립선절제술, 녹내장수술등을
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이 문화재청(청장 김찬)과 함께 고연령으로 다양한 만성질환의 위험에 노출되어있는 중요무형문화재 기•예능 보유자(이하 인간문화재)에게 종합건강검진을 제공하는 ‘인간문화재 지킴이’ 종합건강검진을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실시한다. 특히 올해부터 고령의 나이에도 활발히 활동하는 인간문화재들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검진연령을 75세에서 80세로 확대했다.‘인간문화재 지킴이’ 종합건강검진은 한독약품이 문화재청과 함께 매년 진행해 오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인간문화재의 건강을 보살펴드리는 것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가 지속적으로 계승•발전 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한독약품은 만 50~80세의 의료급여 수급을 받고 있는 인간문화재에게 매년 종합건강검진(짝/홀수년 격년제 검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
노바티스가 연구중인 새로운 계열의 이중 작용 말라리아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인 이미다졸로피페라자인 (IZP)의 발견에 관한 논문이사이언스 (Science) 저널 온라인판에 최근 발표되었다. 사이언스 저널에 발표된 항말라리아제 신약 후보 물질은 간과 혈액 감염 양쪽을 표적으로 하는 물질로, 간과 혈액 감염 단계 모두에서 번식기에 있는 말라리아 원충을 공격한다. 이번 발표된 내용은 저분자 후보물질의 간에서 활성을 측정하는 새로운 시약 개발 방법과, 그 시약 및 다른 방법들을 이용하여 마우스 모델에서 혈액과 간 단계에서 말라리아 원충의 활동에 대한 화학적 구조를 확인하고 최적화 하는 방식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이 이외에도 노바티스는 이중 작용하는 몇 가지 항말라리아제 신약 후보물질 계열들에 대해서 https://www.ebi.ac.uk/chemblntd의 ChEMBL - Neglected Tropical Dise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금번 분유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메이지(Meiji)사(사이타마현 공장)에서 수입된 식품은 2건으로 수입단계에서 방사성 물질 검사결과, 모두 불검출되었다고 밝혔다. 원전사고 이후 수입된 메이지사(사이타마현 공장) 제조 제품 수입현황수입일자(수리일자)제조일자(유통기한)제품명(유형)수입량검사결과2011.8.4(2011.8.11)2011.5.11(2012.2.11)Grape Gumy(캔디류-젤리)251 kg방사성 물질 불검출2011.8.4(2011.8.12)2011.5.9(2012.5.9)Cocoa(기타코코아가공품)96 kg방사성 물질 불검출식약청은 현재 일본산 수입식품의 경우 매 수입 시마다 일본 정부증명서(검사성적서 포함)를 첨부하여 수입신고해야 하고, 신고된 제품에 대하여 추가로 방사성 물질을 검사하고 있어 방사성 물질이 오염된 가공식품은 수입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설
2012년 1월부터 모든 요양기관은건강보험 급여 청구분부터 외래로 내원한 환자의 명세서는 방문일자별로 작성․청구해야한다.심평원은이와 관련,지난 5월23일 개정 고시된 「요양급여비용청구방법, 심사청구서․명세서서식 및 작성요령」(보건복지부고시 2011-53호)을 적용하는 사항이라고 밝혔다.개정된 주요 내용은 외래로 내원한 환자의 명세서를 방문일자별로 구분 작성하는 기관이 그간 의원급 등에만 적용되어오던 것을 전체 요양기관으로 확대한 부분이다. 이에 따라 내원일자별로 작성된 명세서는 주단위로도 심사평가원에 청구가 가능하게 된다. 심사평가원은 지난 4월부터 관련 의료단체와 간담회를 실시하고 안내문을 발송한 했으며, 그 외에도 청구소프트웨어공급업체 등의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정적인 제도 시행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심사평가원 관계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 사노피의 계열사 젠자임코리아는 만성신장질환 환자에서 흔히 발생하는 고인산혈증 치료제 신약 렌벨라®정(성분명: 세벨라머탄산염)과 렌벨라®산이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의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정제 및 산제의 2가지 제형으로 개발된 렌벨라®는 투석을 받고 있는 만성신장질환(CKD: Chronic kidney disease) 환자의 혈청 인을 보다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치료제로, 지난 10월 렌벨라®정의 허가에 이어, 분말제형의 렌벨라®산이 이번에 허가를 받아 2012년 1분기 국내 시판을 준비 중에 있다. 고인산혈증은 식이요법 및 투석만으로 치료가 어려워 인 조절 약물을 필요로 하며, 2가지 제형의 렌벨라®정과 렌벨라®산의 허가로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매주 2~3회 신장 투석을 요하는 만성신장질환 환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국·내외 인터넷사이트에서 성기능 개선, 다이어트, 근육강화 등의 효과를 표방하면서 판매되는 37개 제품을 지난 11월 한 달간 검사한 결과, 14개 제품에서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 등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국내 인터넷사이트에서 판매되는 19개 제품은 모두 적합하였지만, 해외 인터넷사이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18개 제품 중 총 14개 제품에서 실데나필, 요힘빈 등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성분이 검출되었다. 성기능 개선을 표방한 7개 제품에서 실데나필류가 캡슐(포) 당 11mg에서 최대 150mg 검출, 1개 제품에서는 1정 당 2mg의 이카린이 각각 검출되었다.또한 다이어트 효과를 표방한 1개 제품에서 데스메틸시부트라민이 캡슐 당 23mg, 1개 제품에서는 캡슐당 센노사이드A 4mg, 센노사이드B 7mg이 각각 나왔다.아울러 근육강화를 표방한 4개 제품에서
한국노바티스는 최근 신경내분비종양 치료를 담당하는 전문의를 대상으로 신경내분비종양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NETour 2011' 행사를 신라호텔에서 개최했다.신경내분비종양 치료분야의 세계적 전문가 스웨덴 웁살라의대 종양내과 쉘 오버그(Kjell Oberg) 교수를 비롯하여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전후근 교수, 이탈리아 베로나대학 알도 스카르파(Aldo Scarpa) 교수 등 7명의 국내외 전문의가 연자로 나서 국내•외에서의 신경내분비종양 치료현황에 대해 소개한 이번 행사는 총 30여명의 전문의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신경내분비종양은 과거 유암종으로 불리던 질환으로 신경내분비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할 경우 발생•전이돼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희귀질환이다 . 이제까지 국내에서 신경내분비종양은 일반인에게는 물론, 환자 및 전문의들에
㈜유유제약은 6일 서울사무소 회의실에서 유승필회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천공장과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한 화상 연결로 창업주 유특한 회장의 12주기 추모식을 거행했다.(사진)추모식에서 박중선 전무의 고인의 약력 소개에 이어 조구휘 전무는 추모사를 통해 “고 유특한 회장님께서는 국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거룩한 정신과 큰 뜻으로 유유제약을 창업하셨고 한국 제약업계에 큰 업적을 남기셨으며 지금도 회장님의 고고(孤高)하고 따뜻했던 인품과 실천력을 떠올리며 많은 이들이 회장님을 존경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리고 “개척자적 정신과 근면함 그리고 성실함을 몸소 실천하셨으며 자신의 이익보다는 사회와 나라의 발전을 우선하는 기업인이었다”며 “시련을 맞고 있는 한국경제 현실에서 유특한 회장님께서 일관되게 보여주신 개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