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상호작용 등에 대한 의약품 정보를 평가하여 병용금기 의약품 및 연령금기 의약품의 성분 공고에 30개 성분조합 병용금기, 7개 성분 연령금기가 추가됐다.식약청은 이번 공고를 통해최신의 국내 허가사항을 바탕으로 외국의 문헌 정보 등을 검토하여, ‘로바스타틴 (Lovastatin/동맥경화용제)-다루나비어 에탄올레이트(Darunavir Ethanolate/항레트로바이러스 제제)’ 등 30개 성분 조합의 병용금기 의약품을 추가했다. 또 일부 연령대에서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하거나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아 처방 또는 조제되어서는 아니되는 연령금기 의약품으로 지사제 성분인 ‘로페라미드 염산염 (Loperamide Hydrochloride, 24개월 미만) 등 7개 성분도 함께 추가공고 했다.식약청은 지난 ‘07년부터 최신의 과학수준에서 약물상호작용 등에 대한 의약품 정보를 지속적으로 평가하여 병용 및 연령
식약청은 「대한약전외의약품기준」개정안을 마련하고 관련업계의 의견수렴을 위해 ‘셀락토오스’ 등 의약품 부형제로 많이 사용되는 의약품첨가물 11품목의 기준규격을 신설하고 사전공개했다.(표참조)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국내 다빈도 의약품첨가물인 ‘셀락토오스’ 등 11품목 기준규격 신설 ▲기준규격 현대화 일환으로서 항암제인 ‘독시플루리딘’ 등 22품목에 대하여 중금속 기준 강화 등 규격 개선 ▲항생제인 ‘주사용 디베카신황산염’ 등 44품목에 대한 성상항 마련 ▲‘주사용 답토마이신’ 등 국내허가품목이 없거나 외국공정서에 기준규격이 수재되어 있어 삭제예정인 38 품목 등이다.대한약전외의약품기준은 대한민국약전에 수재되지 않은 의약품으로서 동일 성분 및 제형으로 국내 다수 허가된 (원료)의약품의 기준 및 시험방법을 표준화하여 식약
'국소마취제' 등 전문의약품을 불법 구입하여 동물병원에 38억7천만원 상당을 판매한 강모씨(남, 55세) 등 수의사, 약사 19명이 무더기입건됐다.식약청 조사결과, 적발된 강모씨 등은 인체의약품을 취급할 수 없는 ‘동물약품도매상’을 운영하며 국소마취제 ‘리도카인’ 외 ,1000품목을 의약품도매상과 약국에서 구입하면서 약국에서 동물병원으로 직접 판매하는 것처럼 거래명세서를 허위 작성하여 ‘08.11.~’11.5.경까지 전국 동물병원 500개소에22억9천만원 상당을 판매하다 덜미가 잡혔다.또한, 의약품도매상과 약국개설자는 무자격자인 ‘동물약품도매상’에 의약품을 판매하면서 동물병원에 직접 판매한 것처럼 거래명세서를 허위 작성해 이들의 범죄를 도운것으로 조사됐다.뿐만 아니라 동물약품도매상(3곳)에 근무하는 관리약사는 출근을 하지 않거나 월1회~3회만 출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최근 유럽 EMA 산하 인체의약품위원회(CHMP)가 급성통증 등 치료제인 “니메술리드” 제제에 대하여 간 및 위장관계 안전성에 관한 지속적 우려에 따라 ‘골관절염’ 적응증에 사용하지 말고 ‘급성통증’ 및 ‘원발성 월경통’에 사용할 것을 권고하였다.국내에는 붙임과 같이 한국넬슨제약(주)의 “메록신정” 등 19개사, 20개 품목이 허가되어 있으며, 동 품목의 허가사항(사용상의 주의사항) 중 경고항에 ‘이 약 투여로 황달, 치명적 전격성 간염, 간괴사, 간부전을 포함한 중증의 간 관련 이상반응이 드물게 보고되었다.’로 이미 반영되어 있다.■ 국내 허가·신고 현황 및 생산 실적
오는 7월부터 화장품에 인체 세포·조직 배양액을 사용하고자 하는 화장품 제조 및 수입업자는 '화장품 원료 지정에 관한 규정'에 따라 안전기준이 적용된다.식약청은 지난해 말 개정 고시된 '화장품 원료 지정에 관한 규정'(2010-99호, 2010.12.31) 중 인체세포·조직 배양액 사용 안전기준이 유예기간을 거쳐 올 7월부터 시행한다.주요 안전기준 내용은 ▲공여자의 적격성검사▲세포·조직의 채취 및 검사▲배양시설 및 환경관리▲인체세포·조직 배양액의 제조, 안전성 평가 및 시험검사 등이다.공여자 적격 여부는 건강한 성인으로 간염, 에이즈 등 각종 감염증이나 패혈증 등의 질환으로 진단되지 않아야 하며, 의료기관에서도 별도 추가 관리가 요구된다.또한, 세포·조직 채취 장소는 오염으로부터 위생적인 곳이어야 하며, 채취 일자, 동의서 등 관리기록서를 작성·보존해야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2003~2010년)에서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치료받은 환자를 분석한 결과 허혈성 심장질환 환자중 75%가 협심증 환자로 나타났다.찢어질 듯한 가슴통증이 30분이상 지속되면 심근경색증 의심해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당부한다.식생활 서구화와 노인인구 증가로 국민 보건을 위협하는 가장 무서운 질환의 하나인 허혈성 심장질환(ischaemic heart diseases)은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과 같은 지방질이 쌓이는 죽상경화증(atherosclerosis)과 이에 동반된 혈전(thrombus)으로 심장에 혈액을 공급해주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게 되어 심장근육에 충분한 혈액 공급이 이루어지지 못할 때 나타나는 관상동맥질환으로, 임상적으로는 협심증, 심근경색증 또는 급사(심장돌연사)로 나타난다.전남대병원(원장 ․ 송은규) 순환기내과에서 2003년부터 2010년까지 허혈성
세계 최초 줄기세포치료제인 “하티셀그램-AMI” (에프씨비파미셀))가 국내 연구진의 노력으로조만간상품화 될 전망이다.식약청은 이와 관련 24일 오후 2시 서울청에서 브리핑 갖고 7월초 허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간 피부, 연골 등에 대한 세포치료제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여러나라에서 허가된 바 있으나, 분화되지 않은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 품목을 허가한 것은 세계에서 최초이다.(세포치료제 허가 현황 : 붙임 1줄기세포 임상시험 진행 현황 : 붙임 2참조) “하티셀그램-AMI”는 심근경색환자의 골수를 채취한 후 중간엽줄기세포를 약 4주간 분리․배양한 후 환자에게 다시 투여하는 방식으로 환자의 혈관을 통해 손상된 심장혈관에 직접 주입하는 제품이다. 이번 품목은 2010년 5월 식약청에 신청되어, ‘안전성․유효성’, 품질보증을 위한 ‘기준 및 시
식약청은 한약의 기준․규격 선진화를 위해'대한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을 개정 고시해 2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개정의 주요 내용은 ▲백수오 등 38품목에 대한 확인시험 등 기준·규격 신설 및 추가 ▲능소화 등 13품목의 확인시험에 사용되는 유해용매를 대체사용 가능한 저독성 용매로 변경 등이다.식약청은 이번 고시 개정을 통해 안전한 품질의 한약 유통으로 국민건강 증진 및 소비자 신뢰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박성우)가 20일 강북삼성병원에서 당뇨병환자와 일반시민 수백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뇨병 환자의 여름철 발 건강 관리 실천을 돕기 위한 ‘파란양말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파란양말 캠페인’의 일환인 이 행사는 여름철 당뇨병 환자의 발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여름철 발 관리법 교육 ▶ 발에 많이 발생하는‘당뇨병성 신경병증 통증’ 검진 ▶당뇨병 환자 발 보호용 파란양말 배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대한당뇨병학회 회원들이 직접 나와‘당뇨병 환자의 여름철 발 관리 수칙’ 을 선포하고, 캠페인의 상징인 파란 양말을 당뇨병 환자의 발에 신겨주었으며, 파란양말을 환자와 시민에게 나눴다. 대한당뇨병학회 박성우 이사장(강북삼성병원 당뇨병 전문 센터장)은“당뇨병 환자 사이에 족부 합병증에 대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오는 23일, 24일 양일간 ‘제12차 의료기기 기술규격 국제조화 워크숍’을 개최한다.이번 워크숍 행사에는 의료기기 기준규격의 국제조화 및 평가기술의 선진화를 위해 국내 의료기기 시험검사 관련 전문가 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본 행사는 ▲전자의료기기 적용되는 기준규격 개정 방향 ▲IEC 60601-1(3판) 국내 적용시기에 대한 논의 ▲홈헬스케어 의료기기 안전성 평가 규격 소개(IEC 60601-1-11) ▲의료용장갑의 시험평가 방법 ▲치과용레진계시멘트 기준규격 ▲OECD 가이드라인과 MLA (Mouse Lymphoma) ▲저주파자극기 성능시험 기준 등 11개 주제발표 후 질의와 토론으로 진행되며, 의료기기 최신 국제규격 동향 및 적용 등에 대한 의견을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식약청은 올해로 개최 12회를 맞이하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의료기기 허가·심사를 위
치료가 끝났는데도 퇴원을 거부하는 환자로 인한 상급종합병원들의 손실이 커 이에 대한 정부당국의 행정적·제도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에 따르면 퇴원 거부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상급종합병원들이 3차 의료기관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또한 상급종합병원들에서 근무하는 우수한 의사·간호사 등이 치료할 필요가 없는 환자들을 돌보야 하는데 따른 의료자원의 손실도 적지 않다. 게다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불필요한 입원’으로 간주해 입원료(의학관리료) 중 일부를 삭감까지 하고 있어 상급종합병원들로선 이중으로 경제적 손실을 입고 있는게 현실이다. 반면 치료를 마친 환자들이 의사들의 퇴원처방에 불응하는 것과 관련한 민원이 발생하게 되면 건강보험공단은 ‘급여’로 결정, 회신하고 있어 퇴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제10차 캄보디아 의사연수 수료식 및 임상연구회 발표회’가 지난 16일 오후 4시 원내 순의홀에서 개최됐다.수료식에는 서교일 이사장, 김부성 상임이사, 홍대식 병원장 등 병원 임원과 사라스 크로스 씨엠립 보건복지부 부장, 팔쿤펜 씨엠립 병원장, 박원준 캄보디아 의사연수후원회 회장 등의 귀빈을 포함해 약 80여명이 참석해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수료식의 주인공은 지난해 7월부터 본원 산부인과에서 연수를 받은 위 소파(여, 28), 반 짠티어리(여, 28), 몰셈 다라비(여, 28) 씨다. 서교일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지금까지 10회째 연속으로 의사 연수를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은 부천 제일교회와 덕우라이언스 후원회를 비롯한 각종 후원회의 도움과 신원한 한캄봉사회 회장의 추진력 덕분”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하며
한국인에게서 가장 많이 발병하는 암인 위암을 조기에 진단하고 위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할 수 있는 유전자가 규명되었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박원상 교수(서울성모병원 가톨릭암병원 연구부장)는 위 점막 상피세포에서 생성되는 단백인 ‘Gastrokine 1’이 위암 발생 초기에 감소한다는 것과 과발현될 경우 위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세포자멸사를 유도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기존의 쥐 실험을 이용한 위암 연구에 따르면 ‘Gastrokine 1’은 위암의 주요 발생 부위인 위점막을 보호하며, 종양 억제 유전자로서의 가능성이 제시된 바 있다. 박원상 교수는 헬리코박터의 감염, 외부 손상, 독성 물질 등에 위점막이 노출되어 ‘Gastrokine 1’이 감소 ‧ 불활성화될 경우 위점막에 염증이 발생하고 지속적인 만성 위염 과정을 거쳐 위암으로 진행된다는 가설을 증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야외활동이 많은 여름철을 맞아 모기, 벌, 개미 등 벌레에 물렸을 때 바르는 약의 안전한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제공한다고 밝혔다.벌레에 물렸을 경우에는 상처주위를 깨끗이 씻은 후 가려움 및 통증을 해소하기 위해 디펜히드라민, 살리실산메틸, 멘톨, 캄파 등이 같이 함유되어 있는 약을 바르며, 가려움만을 없애기 위해 히드로코티손, 프레드니솔론 등 부신피질호르몬제가 함유되어 있는 약을 사용한다. 다만, 사용후 증상이 개선이 보이지 않을 경우 사용을 중지하고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한다.특히 이 약은 액제, 겔제, 크림제 타입으로 상처부위에 적당량을 바르는 외용제이므로, 먹거나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며, 사용후에는 의약품의 변질․변패를 방지하기 위해 직사광선을 피하고, 가능하면 습기가 적고 서늘한 곳에 마
식약청은 지난 5월 의약품 허가현황을 분석한 결과, 신약 1개 품목을 포함하여 총 474품목이 허가(신고)되었다고 밝혔다.허가(신고)된 의약품은 ▲전문의약품 80품목 ▲일반의약품 20품목 ▲희귀의약품 1품목 등 완제의약품 총 101품목과 ▲한약재 348품목 ▲원료의약품 25품목이다.신약으로 허가된 나이코메드코리아의 ‘닥사스정500마이크로그램(로플루밀라스트)’는 중증의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유지요법제이며, 희귀의약품 ‘심벤다주25mg 및 심벤다주100mg’은 다발성 골수종 환자에게 프레드니손과 병용하여 사용하도록 허가되었다.(허가 제품은 첨부 자료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