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 단승한 화장품소재정보팀 부장이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74회 대한화장품협회 정기총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 장관상은 화장품 업계의 경쟁력 향상과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단승한 부장은 2004년 대봉엘에스에 입사 후 20여 년간 화장품소재, 천연물소재 한 분야에서 원료 및 제품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발휘하며 영업 및 마케팅 업무를 담당해오고 있다. 또한 화장품 산업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산업의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원료의 적용과 제품의 매칭을 통해 관련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무엇보다 직무 교육 및 노하우 전수를 통한 지식 전달은 물론 수많은 역량 있는 인재를 육성하고 관련 산업의 발전에 직·간접적인 기여를 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도록 원료를 제시, 제안하면서 국내 화장품 산업의 발전과 위상을 높이고, 대봉엘에스뿐만 아니라 전체 화장품 산업에 인재를 공급하며 고객 만족을 통한 화장품 업계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왔다.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이 ‘건강을 바르다’ 뉴트리컬 코스메틱 브랜드 ‘CKD Guaranteed (씨케이디 개런티드)’의 모발과 두피를 지키는 비오틴 헤어 솔루션 ‘아미노비오틴’ 라인에서 저자극 새치커버부터 비건 인증의 식물성 처방으로 두피에도 건강한 ‘아미노비오틴 퀵블랙 염색샴푸 플러스’를 새롭게 출시했다. 비건 염색샴푸 ‘아미노비오틴 퀵블랙 염색샴푸 플러스’는 기존 ‘아미노비오틴 퀵블랙 염색샴푸’를 업그레이드하여 맥주효모 추출물 및 카페인 성분을 강화한 것은 물론 젤 타입으로 더욱 풍성한 거품력에 쿨링 효과를 새롭게 추가했다. 식물성 성분 처방으로 업그레이드 출시한 ‘아미노비오틴 퀵블랙 염색샴푸 플러스’는 듀얼 용기를 적용한 비건 염색샴푸로, 뿌리염색부터 백발까지 3회 사용으로 빠른 새치커버를 효력시험으로 검증한 염모 기능성 화장품이다. ‘아미노비오틴 퀵블랙 염색샴푸 플러스’는 독일산 맥주효모 추출물과 3개국 커피콩에서 추출한 카페인을 무려 10,000ppm 이상 함유해 모발에 좋은 성분을 한층 강화한 것은 물론, 병풀추출물 30%와 페퍼민트 오일이 함유된 포뮬라로 두피진정 및 쿨링 개선에 도움을 준
국제약품의 오랜 노하우와 기술력이 집약된 안구건조증치료제가 3월 1일 출시됨에 따라 안구건조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제약품은 최근 ‘레바미피드’ 성분 안구건조증치료제 ‘레바아이점안액2%’가 3월 1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약품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 두 번째로 허가받은 레바미피드 성분의 안구 건조증 치료제로 국제약품의 오랜 노하우와 기술력이 집약된 안구건조증 치료 개량신약이다. 레바미피드는 위점막·장점막·구강·결막 등 점막에서 분비되는 뮤신의 분비를 촉진시켜 점막을 보호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위궤양 및 위점막병변의 개선 목적으로 동일 성분의 경구용제가 널리 처방되고 있다. 이미 일본에서는 2012년부터 이미 점안액으로 출시돼 사용되고 있으나 ‘레바미피드’ 주성분이 물에 잘 녹지 않는 성질 때문에 현탁액으로 만들어져 이물감과 자극감이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 이러한 단점을 ‘레바아이점안액2%’는 국제약품의 자체 특허(레바미피드의 가용화 방법)기술로 현탁액 특유의 자극감과 이물감을 개선했다. 앞서 국제약품 2020년부터 실시된 국내 15개 대학병원에서 진행 임상에서 위약대비 우월성이 입증되며 지난해 개량
국내 연구진이 최근 천식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혈관 신생’을 조절하는 물질의 기전을 규명해 의료계의 주목을 받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장안수 교수팀은 국제면역학술지(Allergy 2023, IF: 14.71) 1월호에 ‘천식 바이오마커로서의 Angiomotin 및 Angiostatin: 기도 개형 및 염증 조절에 대한 시사점’이라는 제목으로 논문을 발표했다. 천식이 만성화되면 기도가 염증에 의해 손상과 회복을 반복하면서 구조적 변화가 이루어지며, 이것을 ‘기도 개형’이라고 부른다. 기도 개형은 천식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심한 천식으로 진행하기 전 이를 억제하기 위한 중요한 지표로 사용된다. 장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기도 개형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혈관 신생’에 관여하는 물질인 Angiomotin과 Angiostatin이 천식을 악화시키는 기전을 밝히고, 천식 악화를 막고 치료 결과를 개선할 생체표지자로 활용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장안수 교수는 “기도 벽의 미세혈관 변화는 기도 부종과 직경 감소를 일으키며, 기도 개형 관련 중재자 분비를 증가시킴으로써 기도 염증을 악화하고 기도 개형을 일으킨다. 이번 연구를 통해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하 신약조합)은 오는 24일(금) 15:40 서울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제24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을 개최하여 신약개발분야 성과를 치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신약개발부문 대상 수상기업은 △ 제2형 당뇨 치료제 ‘엔블로정’을 개발한 대웅제약이 선정되었으며, 신약개발부문 우수상 수상기업은 △ 위염 치료제 ‘지텍정’을 개발한 종근당, 기술상 수상기업은 △ 급성 기관지염 치료제 ‘코대원에스시럽’을 개발한 대원제약이 선정되었다. 대웅제약이 개발한 ‘엔블로정’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제2형 당뇨 치료제로 국산 36호 신약이다. 엔블로정은 타겟에 대한 높은 결합 친화도로 우월한 당화혈색소 및 공복혈당 감소 효과가 있으며, 체중 및 혈압 감소와 지질프로파일 및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고 정제 사이즈를 최소화하여 복용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국내 최초로 SGLT2를 경쟁적·가역적으로 제어하여 뇨로 배출되는 당의 재흡수를 억제하는 기전을 가지는 ‘엔블로정’은 93조 원 규모의 글로벌 시장에서 기존 당뇨 치료제를 대체하는 신약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종근당이 개발한 위염 치료제 ‘지텍정’은 국내 9번째 천연물 신약이자 종근당에서 개발한 첫 번째
한국제약협동조합(이사장 조용준동구바이오제약 회자)은 22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층 강당에서 제59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새해 예산안과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조합은 이날 △2022년도 사업보고와 결산 및 잉여금처분(안) 승인의 건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의 건 △공동사업자금 차입금 한도액 설정 승인의 건 △가입금 경비등에 관한 규약 개정(안) 심의의 건 △제약조합 건물 리모델링 승인의 건 △향남제약공단 특별회계 심의의 건 등을 상정해 모두 원안대로 승인했다. 한편 조용준이사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약가 상한금액 재평가, 사용량 약가 연동제, 약가 인하 이슈 등 중견·중소 제약사뿐만 아니라 제약업계 전체적으로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되기에 이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대비가 필요한 시점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현안이나 애로 사항에 대해 선제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동시험센타 활성화를 위해 시험장비 지속 확보 및 전문인력 역량 강화를 추진하여 조합사들의 품질관리 노력에 일조하고자 합니다. 더불어 조합사들의 물류 창고 부족을 해결하고자 공동물류를 위해 설립한 피코이노베이션이 지난해 완공 및 설립인가를 받아 본격 가동 중에 있으며, 중소·중
JW중외제약은 지난 21일 서울 리버사이드호텔에서 개최된 제30회 서울시약사대상 시상식에서 △한동주 서울시약사회 총회의장 △장은숙 서울시약사회 부회장 △유성호 서울시약사회 부회장 △장은선 서울시약사회 대의원 △이재명 서울시약사회 서초구분회 이사 등 5명을 시상했다고 22일 밝혔다. JW중외제약은 지난 1994년 서울시약사회와 공동으로 상을 제정한 이래 약사회원의 권익 신장과 약사회 발전에 공헌한 인사를 선정·시상하고 있다. 서울시약사대상은 서울시약사회의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정착됐으며, 올해 수상자까지 총 118명을 배출했다.
국내 1위 피부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각자대표 박진오·이해광, 이하 P&K)가 지난해 결산에 대한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21일 공시했다. 발행주식 총수 3,001만 576주 중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주식을 제외한 일반주주의 주식 1,218만 1,676주에 대해 주당 35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P&K는 전년도 배당 역시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보다 일반주주에게 더 큰 금액을 지급하는 차등배당을 진행했다. 이런 차등배당은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책임경영을 실천하기 위함이다. 한편 이번 현금배당 규모는 8억 7천만원으로, 시가배당률은 1.1%이다. P&K는 급격한 금리 인상 등 불안한 대외적인 금융 환경에서도 꾸준한 이익을 내며 탄탄한 재무구조 중심으로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는 P&K가 화장품 인체적용시험 산업을 선도하고 글로벌 및 국내 고객사들에게 신뢰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P&K는 작년부터 일반주주에게 차등 현금배당을 연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P&K 관계자는 “지난해 중국의 봉쇄 정책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인플레이션 등 대내외 환경이 어려웠음에도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는 암 환자의 모습을 상상해보자. 아마 많은 사람들이 머리카락이 다 빠진 초췌한 얼굴의 환자 모습을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사실이 한 가지 있다. 방사선 치료를 받으면 머리카락이 빠진다는 것이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방사선 치료를 받아도 머리카락은 빠지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잘못 알고 있는 이유는 방사선 치료와 항암약물치료를 혼동하기 때문이다. 암환자에게 시행하는 치료는 크게 수술적 치료, 방사선 치료, 항암약물치료로 구분된다. 이 중 방사선 치료와 수술적 치료는 ‘국소치료’다. 국소치료는 말 그대로 특정 부위에만 효과를 미치는 치료다. 폐암으로 수술을 받으면 칼로 폐암만 도려낸다. 복부, 머리, 팔, 다리 등 다른 곳에는 수술적 치료의 영향이 미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폐암으로 방사선 치료를 받으면 폐암 부위에만 방사선을 조사한다. 폐암 이외의 다른 부위에는 방사선을 조사하지 않으므로 다른 부위에는 방사선 치료의 영향이 미치지 않는다. 당연히 폐암으로 방사선 치료를 받을 때 머리카락이 빠질 이유는 전혀 없다. 반면, 항암약물치료는 항암약을 복용하거나 주사로 체내에 투여한다. 체내에 투여된 항암
33개의 뼈로 구성된 척추는 우리 몸을 지탱하고 평형성을 유지한다. 위쪽으로 머리를 받치고 아래쪽은 골반과 연결되어 체중을 사지로 전달하며 척추관 내 척수를 보호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뒤에서 보면 반듯하고 옆에서 보면 약간 S자형으로 굽어 있다.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이정희 교수는 “최근 스마트 기기의 활용 및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으며, 자연스럽게 잘못된 자세와 움직임을 최소화시켜 척추변형을 더욱 가속화시키고 있다”며 “우리 몸의 중심 축인 척추가 무너지면 몸 전체가 무너질 수 있기 때문에 목뒤 통증, 어깨·팔 저림 등이 느껴진다면 척추 건강을 점검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척추변형 질환 중에서도 청소년기에는 청소년기형 척추 측만증, 노년층에서는 퇴행성 척추 후만증이 주로 관찰된다. 뒤에서 보았을 때 옆으로 휘어 있다면 척추 측만증, 등이 뒤로 튀어나왔다면 척추 후만증이다. 진단은 병력청취와 함께 X-RAY를 통해 뼈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신경학적 문제나 디스크가 의심된다면 MRI를 병행해 보는 것이 좋다.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이기영 교수는 “청소년기형 척추 측만증은 사춘기가 시작되기 직전부터
대웅바이오는 알츠하이머형 치매증상 치료제 ‘베아셉트(Bearcept, 성분명 도네페질염산염수화물, 이하 도네페질)’가 삼성서울병원 약사위원회(Drug Committee, DC)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삼성서울병원 입성으로 대웅바이오는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경희의료원, 강북삼성병원, 가천대길병원 등 19개 상급종합병원에 베아셉트를 공급하게 됐다. 현재 총 226개의 종합병원 및 주요 병원을 공급처로 두고 있으며, 이는 지난 21년 대비 약 2배 증가한 수치로 국내 치매치료제 선두 기업으로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저자극 폼 드레싱 ‘하이맘 폼 에이프리’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하이맘 폼 에이프리는 폴리우레탄 폼과 실리콘시트 점착제로 구성된 폼 드레싱이다. 알러지 반응을 유발할 수 있는 아크릴 점착제 대신 실리콘을 적용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 또 잘라쓰는 타입으로 경제적이고 편리하다. 상처 크기에 맞춰 폼을 잘라 붙인 뒤 그 위에 실리콘시트를 덧붙여 사용하는 제품으로 진물을 흡수하고 물집, 화상, 욕창 등 다양한 외과적 상처를 보호해준다. 특히 2mm의 푹신한 폼으로 개발해 물집 위에 붙여도 상처 보호가 가능하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하이맘 폼 에이프리는 실리콘 시트를 사용한 제품으로 유아 등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며 “기존에 출시된 하이맘밴드와 함께 라인업을 강화해 시장 경쟁력을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맘 폼 에이프리는 의료기기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주부 김 씨(42세, 여성)은 최근 11살 아들의 작은 키 때문에 걱정이 많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는 성장이 조금 늦는 것이겠거니 했지만, 고학년이 되었는데도 키가 1~2번째인 것을 보고 ‘혹시 성장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성장호르몬 결핍증’ 진단을 받아 성장호르몬 주사제 치료를 시행하기로 했다. ‘뇌하수체’는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여러 가지 호르몬을 분비하고 조절하는 기관이다. 뇌하수체가 분비하는 호르몬이 ‘뇌하수체 기능 저하증’으로 결핍되면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는데,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성장호르몬 결핍증’이다. ‘성장호르몬 결핍증’의 주요 증상은 출생 시 키와 체중은 정상 범주이나, 아이가 크면서 키가 3백분위수(동일 성별·연령의 아이들 100명을 키 순서로 세웠을 때 앞에서 3번째 이내) 미만의 저신장을 보이는 것이다. 또, 3세 이상에서 1년에 4cm 이내로 키가 자라면 성장호르몬 결핍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취학 전 아동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유아 건강검진을 적극 시행하면 신장 백분위수를 알 수 있다. 초등학생 이후 아이에서 또래보다 작은 키가 걱정된다면 가까운 소아청소년과에서
고려대 안산병원(원장 김운영)은 지난 2월 16일에 본관 6층 ‘유경꿈이룸학교’에서 병원학교 수료식을 개최하였다. ‘유경꿈이룸학교’는 만성질환으로 인해 장기입원 및 통원치료로 학습이 지체되거나 유급 위기에 처해 있는 건강장애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유경재단의 지원으로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하여 2022년 3월 2일 경기 남부에 개교한 첫 병원학교다. 이번 수료식은 병원학교 개교 이래로 처음 맞는 수료식으로 2022년에 소아암으로 인해 입교한 네 명의 환아들이 주인공이다. 병원학교 관계자들과 보호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최병민(소아청소년과 교수) 유경꿈이룸학교장은 학생들에게 수료증과 꽃다발을 전달하며 힘든 치료 과정을 이겨내고 원 소속 학교에 안정적으로 복귀한 아이들을 축하하였다. 또한 수료식 직후에는, 병원학교 측에서 준비한 인형극을 환아들과 보호자들이 함께 시청하며 행사의 여운을 이어갔다. 김운영 병원장은 “고려대 안산병원은 환아들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랄 수 있도록 치료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이고, 유경꿈이룸학교를 통해 정서발달과 심신의 회복도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경꿈이룸학교가 꿈과 희망의 싹을 틔우는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최상의 교육 환경
신신제약은 불면증 및 수면장애 치료를 위한 ‘멜라토닌을 함유하는 경피흡수제제’ 특허를 등록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기존 경구제로 사용되는 합성 멜라토닌을 붙이는 패치 제형으로 개발한 것으로, 필요 약물을 지속적으로 유효한 양만큼 전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멜라토닌은 뇌의 송과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밤과 낮의 길이에 따른 광주기를 감지해 자연적인 수면을 유도하데, 수면장애 환자의 경우 합성 멜라토닌 제제를 외부에서 주입해 체내 멜라토닌 수용체를 활성화시키는 방식으로 치료한다. 기존 향정신성 수면제처럼 중추신경계를 억제함으로써 나타나는 인지 기능 장애 및 기억력 감퇴 등의 부작용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멜라토닌을 입으로 섭취할 경우 반감기가 약 1시간으로 짧아 혈중 농도의 변동이 크고, 약물이 순환계로 진입하기 전에 간에서 대사되며 생체이용률이 낮은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러한 단점을 개선한 멜라토닌 패치제는 입으로 섭취했을 때 발생하는 약물의 간-대사작용을 회피하며 신속하게 흡수시킬 수 있고, 피부를 통한 지속적인 투약으로 장시간 동안 일정한 혈중 농도를 유지해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투약 관리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