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플라즈마 기술을 통해 자궁경부암을 수술 없이 치료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 결과가 국제 저명 학술지 Journal of Controlled Release(IF 11.5) 6월호에 발표됐다. 경희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권병수 교수팀은 숙명여자대학교 생명시스템학부 김종민 교수, 숭실대학교 의생명시스템학부 심가용 교수와 함께 세계 최초로 바이오플라즈마 치료 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규명하고, 이를 자궁경부암 치료에 접목해 암세포 사멸 및 면역반응 활성 효과를 확인했다. 자궁경부암은 조기 발견 시 수술, 방사선, 항암화학요법 등을 통해 치료 가능하지만, 자궁을 적출하거나 생식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침습적 방법으로 가임기 여성에게는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연구팀은 저온 비열 플라즈마(Non-thermal Plasma, NTP) 에너지를 자궁경부암 세포와 동물(쥐) 모델에 적용하여 암세포의 사멸효과 및 NTP 민감도, 특정 단백질 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바이오플라즈마는 환자 유래 자궁경부 조직에서 최대 5mm 깊이까지 침투해 암 세포의 직접적인 사멸을 유도했다. 특히, 면역 반응을 활성화하는 면역원성 세포 사멸까지 유도
우리 눈에 있는 시신경은 일단 손상이 발생하면 회복이 어렵다. 전체 시신경의 30% 이상이 파괴된 후에야 시야결손과 같은 이상소견이 나타나며, 특별한 자각증상도 없어 주기적인 검진을 통한 관리가 중요하다. 건강검진과 함께 안저검사를 받은 후 ‘시신경유두함몰비’가 증가했다는 소견을 들었다면 녹내장 가능성을 시사할 수 있으므로 안과에 내원하여 정확한 눈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좋다. 녹내장은 3대 실명 질환 중 하나로 시신경이 손상되면서 시야가 점차 좁아지고 결국 실명에까지 이를 수 있는 질환이다. 주요 원인은 안압 상승으로 인한 시신경 손상으로, 안압은 방수 생성과 배출의 균형에 의해 결정된다. 우리 눈에는 수정체와 각막에 영양을 공급하고 안압을 일정하게 유지해 주는 액체인 방수가 있는데, 방수가 과도하게 생성되거나 배출에 문제가 생기면 안압이 상승하면서 시신경을 압박하거나 시신경으로 가는 혈류 공급에 장애가 생겨 녹내장이 발생할 수 있다. 녹내장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안저검사를 통해 시신경유두 모양을 관찰하는 것이다. 시신경유두는 망막신경절세포에서 나온 신경섬유들이 모여 시신경을 형성하며 안구를 빠져나가는 부위로, 가장자리의 시신경테와 중앙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오주형)은 7월 22일(화) 오후 3시, 고위험산모센터 확장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고위험산모센터 확장은 서울 동북권 지역의 고위험 임산부 및 신생아 치료 여건을 안정적으로 마련하고 지역 간 전원 시스템 및 인프라 연계를 강화하고자 추진됐으며, ▲고위험 임산부 및 산후회복실, 분만실 전용병상 확대 (8→12병상) ▲중앙 모니터링 시스템, 전원 핫라인 마련 ▲신생아 중환자실 증설 (16→26병상)에 따른 내부 동선 최적화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경희대병원 이영주 고위험산모센터장(산부인과)은 “우리나라는 세계 최저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 고령산모의 증가로 고위험임산부 및 임신합병증의 비중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센터 확장을 통해 강화된 치료 역량과 응급대응 체계를 바탕으로 출산 전·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사전에 예방하고, 시기·환자별 맞춤화된 다양한 진료과의 협진시스템을 통해 건강한 신생아의 출산과 산모의 안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인 JW이종호재단(이사장 이경하 JW 회장)은 ‘2025 JW성천상’ 수상자로 강동원 아프리카미래재단 짐바브웨 지부장(57)과 전진경 메디컬디렉터(55)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JW성천상은 故 이종호 명예회장이 JW중외제약 창업자 성천(星泉)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12년 제정한 상으로, 매년 의료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의료인을 발굴해 그 가치를 조명하고 있다. 강동원‧전진경 교수는 각각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7년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 이후 강동원 교수는 관동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약리학 교수로, 전 교수는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 임상조교수로 재직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의학과 환자를 향한 길을 걸었다. 두 사람은 2012년 NGO 단체인 아프리카미래재단 소속으로 짐바브웨에 첫 발을 내디뎠다. 열악한 의료 현실을 마주한 이들은 의사로서의 사명감을 안고 본격적인 의료 사역에 나섰으며, 이후 같은 이름으로 짐바브웨 정부에 등록된 NGO를 설립하고 지금까지 10년 이상 헌신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들의 선택은 단기 활동이 아닌, 장기적인 의료 체계 변화와 자립을 위한 결단이었다. 특히
휴온스(대표 송수영)가 약국 전용 다이어트 일반의약품 3종에 대해 삼진제약과 공동판매를 시작하며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섰다. 휴온스는 최근 삼진제약과 알룬정·에스라진정·다이센캡슐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을 맺은 3종 제품은 통일된 디자인을 적용한 패키지로 리뉴얼 출시된다. 약국을 찾은 소비자가 ‘다이어트 솔루션’이라는 하나의 카테고리로 인식할 수 있게 했다. 각 제품은 각각 다른 성분과 작용기전을 기반으로 다양한 소비자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에스라진정은 기존에 이미 삼진제약과 공동판매 했으며, 알룬정과 다이센캡슐은 금번 협약에 따라 새로운 공동판매 품목으로 추가됐다. 에스라진정은 방풍통성산 성분을 기반으로 복부 비만, 변비, 부기 등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배에 피하지방이 많고 부종을 동반한 체형에 적합하며, 생활 습관 개선이 함께 필요한 이들에게 권장할 수 있다. 알룬정은 위에서 수분을 흡수하며 팽창해 포만감을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진 알긴산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식사량 조절이 필요한 고객에게 적합하며, 물과 함께 복용 시 빠르게 포만감을 주고 식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약국
최근 60대(남) A씨는 사타구니 부위가 불룩하게 나왔다 들어가기를 반복해 병원을 찾았다가 탈장 진단을 받았다. 처음에는 통증이 없어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점점 크기가 커지고 불편감이 심해져 결국 수술을 권유받았다. 실제로 탈장은 중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며,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드는 일, 만성 기침이나 변비로 복압이 자주 올라가는 것이 주요 원인이다. 탈장은 복벽이 약해지거나 틈이 생기면서 장기나 지방조직이 밖으로 빠져나오는 질환이다. 주로 사타구니, 배꼽이나 수술 상처 부위에서 발생하며, 나이가 들수록 근육 조직인 복벽이 약해져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약 8만 8천여 명이었던 탈장 진료 환자가 2024년에는 약 10만 명으로 늘어나며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의 비율이 높아 중장년층 이후 건강 관리가 중요하다. 초기 탈장은 통증이 없거나 불룩함이 줄었다 다시 나오는 양상으로 방치되기 쉽지만, 장이 탈장낭에 끼어 혈류가 차단되면 ‘교액 탈장’이라는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 장이 괴사할 수 있으며, 장절제 가능성도 있다. 탈장은 자연 치유가 어려워 수술적 치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선종근·양홍열·강성주 교수팀은 지난 12일 병원에서 열린 ‘제5회 CNUH Knee Live Surgery Symposium’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주요 대학병원의 정형외과 교수들과 슬관절 분야 의료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로봇인공슬관절치환술(Mako), 전방십자인대 재재건술, 후방십자인대 재건술 등의 수술 장면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최신 수술 트렌드와 술기, 다양한 임상 경험을 논의했다. 특히 각 수술은 라이브 수술(Live Surgery) 형식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은 수술 과정 전반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관찰하며,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의 테크닉과 노하우 등을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었다. 또한 수술 이후 세션에서는 증례 기반의 패널 토론과 술기 전략 공유 등을 통해 심도 있는 학술 교류가 이뤄졌다.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이정민 교수가 북미영상의학회(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RSNA)로부터 ‘2025 평생 명예 교육자상(Lifetime Honored Educator Award)’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RSNA 역사상 아시아 최초이자 한국인 최초의 수상자로, 이번 수상은 국제 영상의학계에서의 교육적 기여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RSNA는 1915년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영상의학 학술 단체로, 전 세계 31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매년 시카고에서 열리는 연례 학술대회에는 약 5만 명이 참석하며, 영상의학 분야의 최신 지식과 교육 콘텐츠가 공유되는 세계적 학술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RSNA는 회원들의 교육 활동을 바탕으로 매년 ‘명예 교육자상(Honored Educator Award)’을 수여하며, 이 상을 세 차례 이상 수상한 회원이 네 번째 수상 자격을 얻게 되는 경우에만 ‘평생 명예 교육자상’을 수여한다. 단기간의 활동만으로는 받을 수 없는 이 상은, 지속적이고 누적된 공헌을 인정받은 교육자에게만 주어지는 RSNA 교육 부문 최고 권위의 상이다. 2022년 제정된
제테마(216080)는 판교 글로벌 R&D 센터에서 임직원 대상 ‘JETEMA 연자 초청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필러와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최신 트렌드와 제품 특성에 대한 임직원의 이해를 높이고, 향후 영업 및 마케팅 전략 수립에 도움 주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는 대한리프팅학회 수석학술이사 룩스웰의원 홍한빛 원장이 연자로 참여했다. 그는 ‘시술 후 자연스러운 얼굴 연출을 위한 테옥산 RHA 필러 시술법’을 설명했다. 홍 원장은 “시술 직후 발생하는 초기 염증은 필러의 모양을 뭉개는 큰 원인인데 열을 가하지 않고 부드럽게 혼합하는 테옥산의 가교 공정은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히알루론산 파편의 생성을 최소화한다”고 설명했다. 테옥산 RHA 필러는 고분자 히알루론산 원료를 깨지 않는 공정으로 제조돼 자가 콜라겐 합성을 유도하고, 시술 후 자연스러운 볼륨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테마더톡신의 경쟁력과 국내시장 내 포지셔닝 전략도 소개했다. 홍 원장은 “미용 선진국인 대한민국에서 제테마더톡신은 국내 프리미엄 시장에 차별화된 전략적 접근이 가능한 톡신”이라고 말했다. 제테마는 제품에 대한 전문성과 시장 이해도를 지속적으
JW중외제약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데일리 에너지 올인원 끌올팩’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데일리 에너지 올인원 끌올팩’은 간편한 하루 한 팩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종합 비타민 제품으로 간 건강과 활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품명에 사용된 ‘끌올’은 ‘끌어올리다’의 줄임말로 지친 일상 속 에너지와 활력을 끌어올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제품은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밀크씨슬 추출물(실리마린 130㎎)을 비롯해 체내 에너지 생성과 탄수화물‧단백질 대사에 관여하는 비타민B군 8종을 고함량으로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에너지 생성과 근육 기능 유지에 필요한 마그네 슘을 비롯해 비타민A‧D‧E‧K 등 총 24가지 성분이 한 팩에 담겨있다. 데일리 에너지 올인원 끌올팩은 멀티 PTP(Press Through Package) 포장 형태로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이 제품은 JW생활건강 공식 스마트스토어, 공식 몰 ‘JW-ON’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JW중외제약은 앞으로도 소비자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병원 물류 솔루션 기업 루벤티스(Lubentis, 대표 오상규)가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비효율적인 병원물류 시스템을 과감히 혁신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물류 시스템 도입 방안을 21일 밝혔다. 수작업 위주의 병원 물류 시스템은 비효율적인 재고 관리, 정보 불일치 및 데이터 단절, 복잡하고 지연되는 업무 프로세스, 잦은 사고 및 분실 위험 등 수많은 문제점을 초래하여 병원 경영에 막대한 손실을 입힐 수 있다. AI 기반의 수요 예측 시스템은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일, 매주, 매월 사용량을 비교하여 소모가 빨라지면 자동으로 발주를 진행하고, 소모가 늦어지면 계약서상 무상 반품이나 교품 기간 이전에 예상 사용량을 시뮬레이션 하여 자동 반품/교품 발주서를 발행한다. 이는 안전재고의 과잉 또는 부족을 방지하고, 유효기간 경과로 인한 폐기를 최소화하며, 고가 의료재료의 효율적인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루벤티스 시스템은 단순히 물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넘어, 병원의 안전 진료를 보장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AI 통합 물류 시스템을 통해 원천적으로 품절을 방지하고, 유효기간 만료가 임박한 품목을 자동으로 관리하여 환자에게 유효기간이 지난
휴온스그룹의 토탈 라이프케어 기업 휴온스엔이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공식 입점하며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 (주)휴온스엔(대표 손동철)은 고함량 비타민C 브랜드 '메리트C’의 올리브영 온라인몰 입점을 기념해 오는 21일 특별 할인 행사 ‘오늘의 특가’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메리트C’는 휴온스엔의 프리미엄 고함량 비타민C 브랜드다. 최근 올리브영 온라인몰 브랜드관에서 6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휴온스엔은 오는 21일 올리브영 ‘오늘의 특가’ 프로모션(이하 '오특')을 통해 ‘메리트C 메리트C산 3000mg’을 10% 할인된 35,900원에 선보인다. ‘메리트C 메리트C산 3,000mg’은 메리트C 브랜드 주력 제품으로, 하루 한 포로 간편하게 일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30배에 달하는 고함량 비타민C를 섭취할 수 있다. 세계적인 비타민 원료 기업 DSM의 프리미엄 영국산 비타민C를 100% 사용하며, 첨가물 및 부형제를 첨가하지 않았다. 까다로운 품질 심사를 거쳐 ‘퀄리씨(Quali-C)’ 인증을 획득했다.
바이오루틱스(Biorootics, 대표 김지안)가 “몰약과 케나프를 이용한 동물 메탄가스 감소 사료 제조방법”(특허등록번호: 제10-2832263호)이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동물 메탄가스 감소 사료 개발 특허를 획득한 이 회사는 최근 미르존몰약연구소에서 회사명을 바이오루틱스(생명의 뿌리를 연구한다는 의미)로 변경했다. 본격적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11년 동안 사용하던 상호를 변경하고, 사람, 식물, 동물에 이르기까지 사업분야를 확장해 가고 있다. 바이오루틱스 김지안 대표는 “동물 메탄가스 감소 사료 특허를 통해 환경분야와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라고 밝혔다. 몰약은 감람과 식물인 '콤미 포라 미르라'(C. myrrha)라는 나무의 껍질에 상처를 내 채취한 천연 수지의 일종이다. 아라비아, 에티오피아, 소말리아 등 동부 아프리카 해안이 원산지로서, 미르라(Myrrha)라고도 불리는 몰약(학명 Commiphora myrrha)은 통증완화 작용과, 혈액순환의 개선, 항염 작용이 있는 것으로 연구결과 밝혀졌다. 바이오루틱스는 몰약을 추출하고 발효한 몰약복합추출액(MHS-90) 개발에 성공하여 식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편성범)이 한국형 방역·의료 역량을 개발도상국에 전수한다. 고려대 의대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주관하는 ‘2025-2027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감염병 전문가 과정’의 위탁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고려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GC녹십자의료재단이 참여기관으로 함께하며 교육과 병원 실습, 진단검사 교육 등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감염병 전문가 과정은 고려대 의대가 보유한 감염병 대응 역량을 바탕으로 개발도상국 보건부 및 공공보건기관 소속 전문가들에게 ‘K-감염병 대응 모델’을 체계적으로 전수하는 데 중점을 둔다. 연수는 △역학 △임상진단 및 치료 △질병 진단 및 연구 등 3개 트랙으로 구성되며, 3년간 102명의 개발도상국 전문가가 국내에서 연수를 받는다. 각 트랙은 고려대 의대의 학문적 자산과 임상 경험,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설계되어 이론 교육과 실무 훈련을 유기적으로 연계한다. 역학 분야는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천병철 교수, 임상진단 및 치료는 고대안암병원 감염내과 윤영경 교수가 총괄하며, 연수 운영은 고려대 의대 김윤섭 특임교수가 맡아 체계적 실행을 이끈다. 연
㈜글로벌웰니스그룹(대표 오성원)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0회 경기약사학술대회'에서 신개념 공기제균기 'SPi 바이러스제로(SPi Virus Zero)'를 선보여 참가한 약사 및 보건의료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선보인 SPi 바이러스제로는 공기 중 부유하는 생물학적 오염물과 초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약국 내 교차감염 위험을 낮추는 데 기여한다. 특히 조제실에서 발생하는 약물로 인한 유기화합물로부터 약사와 약국 종사자의 호흡기 건강을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SPi 바이러스제로'의 핵심은 삼성전자가 개발한 SPi(Samsung Super Plasma ion) 기술이다. 이 기술은 현재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에도 적용될 만큼 신뢰성을 인정받았으며, 이온 토출 방식을 사용해 미국 환경보호청(EPA)에도 정식 등록되어 국제적인 안전성을 확보했다. 제품의 작동 원리는 이온발생기에서 나오는 플라즈마 이온이 공기 중에 떠도는 바이러스나 세균의 표면 구조를 파괴해 불활성화하는 방식이다. 기존 필터 방식과 달리 공기 중에 부유하는 대부분의 단세포 바이러스를 99% 이상 제거할 수 있다. 현재 전국 각지의 병원과 약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