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 의과대학 연동건 교수 연구팀(김소은·김현진 연구원, 우세린 연구교수, 고려대 강지승 교수)이 세계보건기구(WHO)가 수집한 102개국의 사망 통계를 바탕으로 지난 30여 년간의 자살 사망률 변화를 분석하고 2050년까지의 예측 전망을 내놨다. 자살은 전 세계적으로 개인과 사회에게 모두 심각한 보건 문제다. 연동건 교수 연구팀의 이번 연구는 학술적 성과를 넘어, 앞으로 어떤 계층과 지역이 더 큰 위험에 놓일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중요한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연구 결과는 정신건강 분야의 최고 권위지이자 네이처 자매지인 《Nature Mental Health》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1990년부터 2021년까지의 자살 사망률을 추적 분석했다. 그 결과 전 세계적으로 약 30%의 감소가 있었다고 밝혔다. 1990년 인구 10만 명당 10.3명이었던 자살 사망률은 2021년에 7.2명으로 줄었다. 남녀 모두 감소했는데, 남성은 이전과 같게 여성보다 약 3.5배 높은 자살률을 보였다. 지역별 차이도 뚜렷했다. 유럽과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는 정책과 사회적 노력으로 자살률이 큰 폭으로 감소했는데, 미주 일부 국가에서는 오히려 자살률이 높아졌다
전립선암은 '침묵의 살인자'로 불린다.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아 환자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병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뒤늦게 병원을 찾게 된다. 조기에 발견하면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보건복지부가 올해 1월 발표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1~2기에서 치료를 시작하면 5년 생존율이 99%에 달하지만 뼈나 다른 장기로 전이된 후에는 49.6%로 급격히 떨어진다. 전립선암은 현재 남성에게 폐암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고령화가 진행되고 서구식 식단이 늘어나면서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를 보면 지난 10년간 환자 수가 약 2.5배나 늘었다. 증상을 느꼈을 때는 이미 늦은 경우가 많다. 소변 줄기가 약해지거나 밤에 자주 깨서 화장실에 가게 되고, 때로는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런 증상들은 단순한 전립선비대증으로 여겨지기 쉬워 나이 들면 으레 그런 것이라고 생각하다가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전립선암 위험을 높이는 요인들은 비교적 명확하다. 나이가 가장 큰 요인이고, 가족력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버지나 형제가 전립선암을 앓았다면 발병 위험이 약 3배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5일 가상환경인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기반으로 방사선 피폭사고 재난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방사선 관련 시설에서의 피폭사고 발생을 가정해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대응 절차를 정립함으로써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방사선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현장훈련의 단점인 공간 제약, 높은 비용, 인력 소모, 일회성 등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가상 병원 환경인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활용했다. 플랫폼은 실제 병원 구조와 부서 위치, 환자 흐름 등을 삼차원(3D) 기반으로 디지털 공간에 구현하고, 방사선 피폭사고 발생 시 환자 이동, 진료, 보고 등의 절차를 실시간으로 재현할 수 있다. 또한 여러 부서의 동시 접속 및 협업을 기반으로 효과적인 모의훈련이 가능하다. 훈련은 ▲방사성동위원소 노출(핵의학과) ▲방사선발생장치 이상(진단검사의학과 혈액조사기실) ▲방사선 방어 기구 미착용(응급CT 검사실) 등 세 가지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진행했다. 참여 부서는 상황 전파, 초기 조치, 원내외 보고, 오염 확산 방지, 재난환자 분류‧진료‧이송 등 정해진 절차에 따랐다. 훈련은 결과 공유 및 총평
항암바이러스가 재발 및 전이암을 포함한 난치성 암 치료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국내외 학계와 기업 연구자들이 모여 연구 성과 공유 및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명지병원(병원장 김인병)은 지난 4일 T관 농천홀에서 뉴호라이즌 항암연구소(소장 이영관)와 함께 ‘2025 항암바이러스 심포지엄’을 열고 항암바이러스 플랫폼 기술부터 면역 기반 치료 전략, 암 백신까지 다양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2017년 아시아항암바이러스 심포지엄 이후 축적된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차세대 치료제 개발 및 산·학·연·병 협력의 실질적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첫 세션에서는 항암바이러스 치료의 난제였던 전신 투여 효율 문제를 극복할 기술이 제시됐다. 신라젠 오근희 박사는 보체와 중화항체 문제를 해결한 GEEV 플랫폼을 소개하며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가능성을 강조했고, 코오롱생명과학 김수정 박사는 세 가지 면역 유전자를 탑재한 KLS-3021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해 강력한 면역 반응 유도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종양 표적 유전자 치료와 전달 효율성이 주요 화두였다. 한양대 윤채옥 교수는 종양 특이적 복제를 통한 후보물질 GM101·GM103
고려대학교 환경의학연구소(소장 최재욱)가 8월 24일(일)부터 31일(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카라칼팍스탄 의과대학 교수진을 초청해 환경보건분야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과정을 성료했다. 이번 연수는 2025년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우즈베키스탄 카라칼팍스탄 의대 내 환경보건학과의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현지 지역의 환경보건 수준 제고를 목표로 한다. 카라칼팍스탄 의과대학에서는 나림베토바 로자(Narimbetova Roza) 국제협력처장을 비롯한 교수진 4명이 참석했으며, 고려대학교에서는 안형진 보건대학원장과 최재욱 환경의학연구소장, 의과대학 대외교류부학장 나진오 교수, 김경희 연구교수, 공과대학 기업산학연협력센터 서지은 교수 등이 참여했다. 연수 기간 동안 카라칼팍스탄 의대 교수진은 인천보건환경연구원, ㈜세종환경기술개발, 난지물재생센터,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 국내 환경보건 유관 기관을 방문해 수질 및 대기 분석·관리법, 폐기물 처리를 주제로 한 현장 연수와 전문가 특강에 참석했다. 또한, 환경의학연구소와 간담회를 통해 환경보건 연구 협력과 지식 교류를 도모했다.
■ 고 인 : 故 남 선 희 ■ 모신곳 :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로 173번길 82) ■ 발 인 : 2025년 9월 6일 토요일 ■ 장지 : 대전 현충원 ■ 연락처 : 031-787-1500
휴온스그룹 ㈜휴온스바이오파마(대표 김영목)가 가족친화적 직장문화를 확산하고 직장 내 양성 평등을 구현한 공을 지역사회로부터 인정받았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최근 제천시에서 열린 ‘2025년 제천시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양성평등 우수기업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은 매년 9월 첫째 주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개최하는 행사다.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일상에서의 평등을 실현하고 남녀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평등한 사회 분위기 확산을 실천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보툴리눔 톡신 제품(제품명 리즈톡스, 수출명 휴톡스)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다. 지난해 바이오밸리 내 제 3공장 증설 후, 지속적인 고용 창출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휴온스바이오파마는 ▲경력단절여성 정규직 채용 ▲장애인력 등 소외계층의 채용 확대 ▲일과 가정양립을 위한 기업문화 및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근로자를 위한 복지 공간 운영 ▲여성근로자 근로환경 개선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 고등학교 및 대학과 채용연계형 인턴제 운영 등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휴온스바이오파마 김영목 대표는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성별에 차별 없는 능력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서동훈)은 지난 2일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2개국 4개 해외 환자 유치 에이전시를 대상으로 의료관광 활성화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CIS(독립국가연합) 및 러시아, 유럽 지역 환자 유치 확대와 경기도 주요 관광지 홍보를 위해 경기관광공사, (사)경기국제의료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러시아와 유럽 등 10개 해외 에이전시를 대상으로 고대안산병원을 비롯한 도내 14개 의료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팸투어에서 현지 에어전시 대표들은 ▲로봇수술센터 ▲심혈관센터 ▲내시경센터 ▲방사선종양학과 등 원내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선진화된 진료 체계와 최신 의료 장비 등을 살펴봤다. 특히 첨단 기술과 전문 인력이 집약된 로봇수술센터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수술 환경과 장비에 대해 의료진과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달 29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몽골국립의과대학(MNUMS)과 의료·제약 분야 전반에 걸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구바이오제약이 몽골 제약·의료 시장을 선점하고 글로벌 진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줄기세포 및 재생의학 공동연구, 신약 개발과 바이오의약품 상용화, 질환 치료 신기술 연구, 의료인 교육 및 인적 교류 프로그램 운영, 학술 세미나·워크숍·심포지엄 공동 개최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몽골 공공의료 개선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함으로써 현지 의료 인프라 향상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연구·교육을 포괄하는 장기적 협력 모델을 구축하게 됐다. 이는 몽골 의료 수준 향상뿐만 아니라 한국과 몽골 양국의 연구 역량 강화에도 의미가 크다. 앞서 동구바이오제약은 몽골 제약사 Munkhiin Tun LLC, 유통사 MEIC와 함께 합작법인(MDM, Munkhiin-DongKoo-MEIC)을 설립하고, 지난 5월 몽골 울란바토르에 앰플 제조공장을 준공한 바 있다. 이 공장은 기술이전과
국내 최대 규모의 연구에서 안면신경마비 환자에 대한 스테로이드와 한약 병용치료의 안전성이 확인됐다. 안면신경마비 환자 1,076명 을 대상으로 간·신장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병용치료가 전반적으로 안전하다는 사실을 밝혔다. 향후 임상 현장에서 한·양방 협진 진료의 근거가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이번 연구 성과는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침구과 남상수, 구본혁, 김정현, 이동민 교수 연구팀의 연구로, SCI(E)급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Multidisciplinary Healthcare』 8월호에 게재됐다. 안면신경마비, 스테로이드와 한약 병용 치료 많아말초성 안면신경마비(벨마비)의 표준 치료는 조기 고용량 스테로이드 투여로 확립되어 있다. 그러나 실제 임상 현장에서는 많은 환자들이 침, 약침, 한약 등 한의학적 치료를 함께 받고 있으며, 이러한 한의학적 치료는 안면신경마비 회복 과정에서 중요한 치료 방법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테로이드와 한약을 병용했을 때의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한 연구는 아직 부족한 실정이었다. 남상수 교수 연구팀은 국내 최대 규모 데이터를 통해 한약과 스테로이드의 병용치료의 안전성
치주질환은 자칫 가볍게 여겨질 수 있지만 잇몸 통증이나 출혈, 지속적인 구취 등으로 일상 속에서 불편함과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고혈압, 당뇨, 치매 등 다양한 만성 질환과 연관돼 있어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다빈도 상병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9년 이후 ‘치은염 및 치주질환’ 환자 수는, 줄곧 1위였던 급성 기관지염을 밀어내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국민질환’ 자리를 차지했다. 잇몸병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 수가 감기 보다 많다는 뜻이다. 치주질환은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붉은 잇몸뿐 아니라, 그 아래에서 치아를 지지해 주는 조직(잇몸뼈, 백악질, 치주인대)에 나타나는 질환을 두루 일컫는 말이다. 흔히 치은염과 치주염으로 구분하며, 초기에는 가볍게 피가 나는 정도에 그치지만, 흔히 ‘풍치’라고 부르는 중증 만성 치주염의 경우 잇몸뼈가 녹아 치아가 흔들리고, 심하면 치아를 상실하게 하는 무서운 질환이다. 치주질환은 구강 건강만의 문제가 아니다. 특히 간과하지 말아야 할 점은 치주질환이 다양한 전신적 비전염성 만성질환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구강 내에는 약 700여 종, 수천억 마리의 세균이 분포하며, 잇몸은 혈관 분포도가 높아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은 9월 1일 녹내장 및 고안압증 치료제 ‘라노프점안액’을 1회용으로 발매했다. ‘라노프점안액(성분명 라타노프로스트)’은 개방각 녹내장, 만성 폐쇄각 녹내장, 그리고 고안압 환자의 안압을 효과적으로 낮추는 치료제다. 특히 유효성분인 라타노프로스트는 1일 1회 점안만으로도 평균 안압을 30% 이상 낮추며, 장시간 안압 강하 효과가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내약성과 안전성이 입증돼 장기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적합할 뿐만 아니라 소아 환자도 성인과 동일한 용법·용량으로 사용할 수 있다. 국제약품은 이번 1회용 제품 개발을 통해 기존 다회용 ‘라노탄점안액(성분명 라타노프로스트)’과의 차별성을 확보했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실온 보관 가능 ▲보존제인 염화벤잘코늄(BAK) 무첨가 ▲안구 자극 및 따가움 감소 등 환자 편의성과 안전성을 대폭 개선했다. 국제약품은 이번 ‘라노프점안액’ 출시로 단순히 새로운 제형의 신제품 발매를 넘어 안과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또한 국내 녹내장 치료제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글로벌 안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국제약품 관계자는 “‘라노프점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김종우)은 9월 1일(월), 최첨단 맞춤형 방사선 암 치료기인 ‘래디젝트(Radixact) X9’를 본격 가동하며 정밀 방사선 치료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래디젝트 X9은 현존하는 최고 성능의 방사선 치료기로 종양의 크기·모양·개수와 관계없이 빠르고 정확한 동시 치료가 가능하다. 특히, 기존 장비로는 치료가 어려웠던 전이암, 재발암 등에도 폭넓게 적용 할 수 있어 치료 범위가 대폭 확대됐다. 장비에 내장된 저선량·고해상도 CT는 치료 전후의 종양 상태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방사선 빔 회전각도를 0.1도 단위로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어 치료 정확도가 높아졌다. 또한, 기존 대비 5배 빠른 속도로 정밀한 치료 계획을 수립·적용할 수 있어 환자의 대기시간은 단축되고, 치료 시간은 기존 대비 20% 줄어들었다. 경희대병원은 래디젝트 X9 도입과 함께 방사선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환자의 편의성 증대와 안전성 확보를 위해 무표식-실시간 표면 유도 방사선 치료 시스템(SGRT)도 운영한다. SGRT는 치료실 천장에 설치된 고해상도 센서 카메라를 연동해 환자 인체 표면을 3차원 영상으로 구현한 후, 자세와 호흡 등으로 변하는 치료 부위를
스타트업 스케일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이하 뉴패러다임, 공동대표 배상승·박제현)가 피부 세포 재생 기술을 개발하는 뷰티테크 스타트업 큐라펄스(CuraPulse, 대표 조남규)에 시드 투자를 집행했다고 1일 밝혔다. 큐라펄스는 초음파·펄스·광 복합 에너지를 활용한 피부 세포 재생 기술을 중심으로 기술 고도화를 추진 중인 뷰티테크 스타트업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초음파 원거리 집속, 저주파 및 멀티 교차 초음파 구동·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피부미용기기 상용화를 본격화하고 있으며, 다수의 전임상 및 휴먼 임상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피부 케어 기술로는 피부 재생을 위한 세포 자극 기술 웨이브싱크(WaveSync™), 유효 성분 전달을 극대화하는 듀얼포레이션(DualPoration™), 경구 섭취 성분의 흡수율을 높이는 인트라소닉(IntraSonix™) 등 자체 개발한 복합 에너지 기반의 핵심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은 대표 홈 뷰티 디바이스 ‘듀얼테트라(DualTetra)’ 시리즈에 적용되어 빠르게 시장 반응을 얻고 있다.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는 “큐라펄스는 초음파·펄스·광 복합 에너지를 활용한 비침습 피부 세포
설사는 누구나 흔히 겪을 수 있으며 대개 일시적으로 지나가 가볍게 여기기 쉽다. 그러나 증상이 반복되거나 심해질 경우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 등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나 기저질환 환자에게는 매우 위험할 수 있어 정확한 진단과 원인에 맞는 치료가 필수적이다. 이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최형일 교수와 함께 설사의 주요 증상과 치료법을 살펴본다. 흔하지만 방치하면 위험한 ‘설사’설사는 일상에서 흔히 겪는 증상이지만 단순히 배탈로 치부하고 넘어가기 쉽다. 하지만증상이 반복되거나 장기간 지속될 경우, 단순한 소화 불량이 아닌 심각한 장 질환의 신호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병적으로 치료가 필요한 설사는 하루 3회 이상 묽은 변을 보거나, 대변의 양이 하루 250g 이상 증가한 경우를 뜻한다. 여기에 더해 변의 농도 역시 중요한 기준인데, 정상 변보다 수분 함량이 많아 묽거나 물에 가까운 상태로 배출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증상이 2주 이내면 급성 설사, 4주 이상 지속되면 만성 설사로 분류된다. 설사의 다양한 원인…삼투성·분비성·염증성 구분설사는 발생 원인에 따라 삼투성·분비성·염증성 설사로 구분한다. 삼투성 설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