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이우인)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3차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강동경희대병원은 평가 결과 종합점수 100점 만점 중 94.64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 이는 상급병원 평균(92.32점)보다도 높은 점수이다. 특히 과정 지표 5개 항목은 전부 만점을 획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8년부터 중증신생아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를 추진해 요양기관의 자율적인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유도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2년 10월 ~ 2023년 3월 진료분을 대상으로 ▲구조지표 신생아중환자실의 전문인력·장비·시설 구비율 ▲과정지표 중증도 평가 시행률, 집중영양치료팀 운영 비율, 신생아 소생술 교육 이수율, 원외 출생 신생아 감시 배양 시행률 평가 ▲결과지표 48시간 이내 재입실률 등 총 8개 지표를 평가했다.
최근 갑자기 더워진 날씨로 인해 온열질환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 기상청에서는 높은 습도로 인해 당분간 일부지역에서의 체감온도가 31도 넘게 오르는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무더운 날씨로 건강관리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리 몸은 뇌의 시상하부에 의해 체온을 조절하고 유지하고 있지만, 높은 온도에 장기간 노출되거나 혹은 격렬한 활동을 하는 경우, 체온 조절에 실패하여 매스꺼움, 구토, 두통, 무기력, 어지러움, 근육경련 등과 같은 다양한 증상을 야기한다. 또한 심한 경우 섬망, 운동 실조, 발작, 의식저하, 응고장애, 다장기 부전 등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름철, 뜨거운 환경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을 온열질환이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온열질환(열 및 빛의 영향, T67)으로 진료를 본 환자는 21,325명으로, 2021년도 13,651명 대비 56%가량 증가했다. 온열질환의 종류로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열부종 등이 있다. 이중 열사병과 열탈진의 경우는 방치할 경우 생명까지 위태로울 수 있다. 특히, 어린이나 고령자, 야외근로자, 고혈압, 심장병이나 당뇨,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이우인)이 6월 12일(수) 차후영홀에서 개원 1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김성완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이우인 강동경희대학교병원장 비롯,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개원 18주년 회고 영상으로 시작됐다. 회고 영상은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의 발전과 성과 등을 돌아보고, 최근 어려운 의료계 상황을 극복하자는 교직원들의 희망 메시지를 담았다. 이후 우수상 및 공로상 수상이 이어졌다. 우수부서상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간호본부 임상간호교육센터가 수상했으며, 우수교직원상은 마취통증의학과 허협 교수 외 14명이 선정됐다. 개원 기념 공로상은 협력업체인 유니에스와 통합EMR사무국 이개정 팀장이 수상했으며, 장기근속상은 30년 부문 한방신경정신과 김종우 교수 외 2명, 20년 부문은 외과 이석환 교수 외 4명, 10년 부문은 보험심사팀 이진선 외 36명, 5년 근속상 부문은 성형외과 황수빈 외 89명이 수상했다. 이우인 원장은 기념사에서 “각자 자리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모든 교직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면서 “위기는 기회란 말이 가장 와닿는 요즘, 현재 상황을 점검하고 재설정해서 뉴노멀 시대의 기회를 잡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되길
항암 치료 약물 독소루비신(doxorubicin)이 유발하는 심장 독성의 새로운 발병 기전이 밝혀졌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이승현 교수,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오재원 교수, 한국식품연구원 최효경 책임연구원 연구팀이 독소루비신 유발 심장 독성 발병 기전에서 TBL1X 유전자의 새로운 역할을 규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유럽심장학회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심혈관연구’(Cardiovascular Research, IF 10.9)에 게재됐다. 독소루비신은 항암 치료에 사용하는 안트라사이클린 계열 약물로, 심장 독성을 유발하는 부작용이 있다. 독소루비신이 유발하는 심장 독성의 발병 기전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아 예방과 치료 전략을 찾기 위한 연구가 전세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심장 독성을 일으키는 유전자의 역할을 규명해 새로운 치료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확장성 심근병증으로 심장 이식을 받은 환자 심장 조직에서 TBL1X 단백질의 감소를 확인했다. 이러한 감소는 TBL1X 단백질 절단의 영향이었고 카스파제-3(Caspase-3) 효소가 TBL1X 단백질 절단을 일으켰다. 유전자조작 기법 클로닝(C
휴온스푸디언스(대표 조성천)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이너셋'이 최근 런칭한 ‘이너셋 유기농ABC주스’가 1차 초도 물량을 완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너셋 유기농ABC주스는 최근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단독 런칭과 동시에 오프라인 시음회를 열며 소비자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이너셋 유기농ABC주스는 △사과 △비트 △당근 등 유기농 100%원물이 함유된 프리미엄 주스로, 최소 3년간 합성 농약 및 합성 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토양에서 건강하게 재배된 유기농 작물을 원료로 만들었다. 또 공정 및 포장 위생에 대한 철저한 심사를 통해 ‘유기가공식품인증’을 받아 더욱 믿고 마실 수 있다. 이너셋 유기농 ABC주스는 휴온스푸디언스만의 특별한 배합비(사과6: 당근3: 비트1)로 어른은 물론 아이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맛과 영양을 최대로 보존한 아셉틱(aseptic) 무균 공법으로 만든 에콜린 파우치를 적용한 게 특징이다. 특히 플라스틱 및 알루미늄을 절감해 재활용 우수 등급을 받은 친환경적 패키지를 사용해 환경 부담을 최소화했다. 이달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진행중인 유기농ABC주스 단독할인 행사는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며, 이너셋 엘 테아닌 등 건강기능식품 프로모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의 환경관련 계열사 중 수처리전문 기업인 효림이엔아이 주식회사(대표이사 남태훈. 신호준)는 지난 3일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보전원에서 실시한 ‘환경산업기술 유공자 포상’에서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그동안 수처리/폐수처리관련 기술개발의 공로를 인정받아 효림E&I의 신호준 사장이 환경부장관표창을 받았다. 효림E&I는 그동안 계속적인 환경산업기술개발 해 왔으며 특히 2020년 그린뉴딜유망기업100에 선정되어 하부집수장치의 국산화개발과 연구분야인 유공블록형 정수장 활성탄 여과장치 개발을 성공리에 완료 했을 뿐 아니라 산화구 디스크의 국산화에 성공하여 현장에 적용했다. 또한 저에너지분산모듈형 정수장치 및 원격제어 솔루션 개발을 완료하였을 뿐 아니라 비금속슬러지수집기는 수요기관의 요구에 맞는 성능과 저에너지제품으로 개량하여 운전수명을 증가했다. 아울러 저에너지 해수담수화에도 FO-RO공법을 이용 일1,000톤 규모의 Pilot을 설치하여 저에너지 고효율의 해수담수화 공법을 성공적으로 운전했다.
혁신 제약 기업 ㈜퍼슨(대표 김동진)은 지난 6일 창립 67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체육대회는 (주)퍼슨, (주)퍼슨헬스케어, 크린바이오텍(주) 3사의 약 300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하여 직원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체육대회 행사는 1년차부터 20년차까지 장기근속 대상자들의 축하 및 상장수여를 시작으로 임직원 모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깃발서바이벌, 미션 장애물 릴레이, 경마레이싱, OX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체육대회 경품으로 LG스탠바이미, 다이슨 에어랩, 고프로, 버즈PRO 등 약 2,500만원 상당의 푸짐한 경품과 기념품을 준비했다. (주)퍼슨 관계자는 “퍼슨 그룹 3사의 임직원들이 모여 소통과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직원들이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퍼슨 그룹은 이번 체육대회 행사 외에도 '제주살이' 등 국내 여행 지원, 삼복기간 건강식과 여름용품을 지원하는 '3복3행복'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당뇨병 환자의 상처는 일반적인 급성 상처와는 달리 치유속도가 느리고 감염 위험이 높다. 때문에 당뇨병성 상처 관리는 큰 과제 중 하나로 꼽힌다. 성공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가 필요한데, 최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우영 교수팀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류진 박사팀이 공동연구를 통해 모니터링과 치유 촉진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혁신적인 연구 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상처는 염증기, 증식기, 표피기, 리모델링기의 단계를 거쳐 치유된다. 장우영 교수는 선행연구에서 각 단계에 대표되는 세포와 이를 특정 지을 수 있는 mRNA 표지자를 선별하여 실시간으로 상처치유과정을 모니터링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진단법을 개발한 바 있다. 연구팀은 이 진단방법을 스프레이형 하이드로겔에 적용하여 실제 임상에서 활용 가능한 형태로 실현한 것이다. 이번 연구성과는 당뇨병성 상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치유를 촉진하는 데 있어 중요한 돌파구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구팀이 개발한 하이드로겔은 스프레이 형태로 제작되어 상처 부위에 쉽게 적용할 수 있다. 이 하이드로겔은 불규칙한 표면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고, 상처 부위에 습윤환
휴온스그룹의 프로당구팀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가 새 시즌을 맞아 24-25 프로당구협회(PBA) 리그 출정식을 가졌다. (주)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는 11일 오후 성남 판교에 위치한 휴온스그룹 사옥에서 24-25 시즌 리그 출정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출정식은 24-25시즌 새롭게 재편된 선수단 소개를 비롯 선수들은 새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히고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는 기존 최성원, 김세연, 하비에르 팔라존 선수와 신규 멤버 4인을 더해 총 7명으로 24-25시즌 PBA 팀리그를 치르게 된다. 휴온스는 막강한 기존 전력에 탄탄한 신규 라인까지 더해 새 시즌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는 각오다. 이 자리에서 팀의 주장인 최성원 선수는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과 합을 끌어 올려 단단한 팀워크를 구축할 것”이라며 “이번 시즌 포스트시즌을 목표로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새롭게 합류한 로빈슨 모랄레스는 지난 19-20시즌 PBA 개인 투어에서 시즌 랭킹 18위에 오르는 등 활약했으며, 20-21 시즌 팀리그서 준수한 활약을 선보이며 팀의 우승에 기여한 바 있다. 차유람은 지난 22-23 L
태전그룹 오엔케이(대표 강오순)는 지난 9일 경기 광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9회 경기약사학술대회’에서 경기도약사회와 함께 진행하는 건강기능식품 캠페인을 소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오엔케이는 2022년부터 경기도약사회와 약국 경영 활성화를 위한 ‘약국 중심 공동 캠페인(이하 날개 캠페인)’ MOU를 체결하고 첫 번째 사업으로 동물약국 활성화(동물의약품 및 고객관리 서비스)를 진행해왔다. 이번에 발표한 ‘건강기능식품 캠페인 및 소분사업’은 두 번째 사업으로, 약국의 전문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경기도약사회의 건기식 캠페인 및 소분사업 정책은 ‘약국으로 고객을 몰아오는 약국 건기식의 혁신’ 이라는 주제로 경기도약사회 김진수 부회장이 발표했다.
JW중외제약은 일본 킷세이제약과 자궁근종 치료제 ‘린자골릭스(Linzagolix)’의 국내 개발 및 판매를 위한 독점 라이선스-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JW중외제약은 대한민국 내에서 린자골릭스에 대한 개발, 제조, 판매 및 유통할 수 있는 독점적 권한을 확보하게 됐다. 린자골릭스는 하루에 한 번 먹는 GnRH(성선자극호르몬분비호르몬) 길항제로, 일본 킷세이제약이 개발한 신약이다. 이 약물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생성을 억제해 자궁근종으로 인한 과다월경출혈 등의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시킨다. 린자골릭스는 미국과 유럽에서 실시된 임상 3상 시험에서 호르몬 보충약물요법(ABT) 병용그룹군과 단독투여군 모두 유효성이 확인되어, 2022년 6월 유럽에서 판매 승인을 받았다. 자궁근종은 자궁을 대부분 이루고 있는 평활근에 생기는 양성종양으로, 35세 이상의 여성의 약 40%에서 나타나는 흔한 질병이다. 국내에는 자궁근종 치료를 위한 GnRH 작용제(agonist) 제품이 있으나, 치료 초기 호르몬의 증가에 따른 안면홍조와 주사제로서 주사 부위 통증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회사측은 린자골릭스가 즉각적인 에스트로겐 분비 억제를 통해
어지럼증 환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순간 핑 도는 느낌, 몸이 기울어지는 증상 등 어지럼증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귀의 이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어지럼증 원인이 귀의 문제인지 뇌신경계 질환 때문인지를 잘 파악해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어지럼증 환자 수는 101만5119명으로 10년 전인 2014년의 73만6635명 보다 약 38% 증가했다. 어지럼증은 스트레스나 수면부족 등을 겪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다. 원인에 따라 다양한 양상을 보인다.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신경과 조소영 전문의는 “어지럼증은 외래와 응급실에서 흔히 호소하는 증상 중 하나로 원인이 다양해 단일 진료과에서 진료하기 어렵다”며 “흔히 귀의 전정기관 이상으로 발생하는 ‘이석증’ 으로 어지럼증이 발생한다고 하지만, 뇌신경계나 심장 질환의 전조증상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반복되는 어지러움 이석증, 재발 위험 높아 예방과 관리 중요이석증은 머리 움직임에 따라 주변이 빙글빙글 도는 듯한 심한 어지럼증이 수초에서 1분 정도 지속되다가 저절로 좋아지는 상태가 반복되는 증상으로, 어지럼증 환자의 30~40%가 이석증 진단을 받는다. 전정기
사이토카인은 우리 몸의 세포 증식과 분화를 조절하고, 염증과 조혈에도 관여하는 조절 단백물질인데, 외부에서 침투한 바이러스에 의해 면역반응이 과도하게 일어나며 급성 면역 이상반응인 전신 염증 반응 증후군(사이토카인 폭풍)이 나타날 수 있다. 코로나19를 겪으며 전신 염증 반응 증후군에 대한 사례가 널리 알려지기도 했다. 특히 심장수술로 심폐우회술을 시행할때 전신 염증 반응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으며, 발열이 과도하게 일어나고 정상세포가 공격을 받아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할 수 있을 만큼 치명적이다. 하지만 충분한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보한 약물이 없어 신약 개발이 요구되는 실정이었다. 그런데 최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윤승주 교수 연구팀이 차의과대학 박정준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코로나 치료제로 임상 중인 약물에서 사이토카인 폭풍 억제제로서의 효과를 입증해 국제적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약제가 동물 모델에서 심폐 우회술로 유도된 전신 염증성 사이토카인 폭풍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혈관 이완 감소를 통해 혈압을 안정적으로 유지시키는 효과를 입증한 것이다. 연구팀은 동물실험을 통해 심폐우회술에 따른 염증성 사이토카인 방출을 유발했으며, 2시간
▲ 경희대학교의료원 ▷ 통합EMR추진 사무국장 이상호(강동경희대학교병원 임상의학연구소장 겸 연구부원장 겸직) ▲ 강동경희대학교병원 ▷ 정보전략실장 손일석 (순환기내과장 겸직) ▷ 호흡기-알레르기내과장 최천웅 (커뮤니케이션실장 겸직)(2024.년 6월 1일자)
전남대병원 새병원 건립사업인 ‘미래형 뉴 스마트병원 신축사업’의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민들의 새병원 건립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 또한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다양한 정책 및 지원을 약속하면서 예타 결과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의료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새로운 요구 증대= 최근 의료계는 전통적인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에서 개인 건강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 형태로 변하고 있다.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과 요구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IT기술과 의료서비스의 접목으로 의료기관의 사회·경제적 역할 확대 또한 요구되고 있다. 또 의료기관 간 데이터의 상호 교환 및 활용 가능한 환경이 조성되면서 의료 서비스의 디지털화로 외부 기관과의 원활한 협업 환경 등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수도권 대형병원들을 중심으로 스마트병원 체계로 변화하고 있으며 분원 설립 또한 잇따르고 있어 수도권으로 환자 쏠림 현상이 더욱 높아질 경우 지역 간 의료서비스의 접근권 격차가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지역 거점 국립대병원으로서 보건의료 정책을 주도적으로 실행하고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