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6일 외래 1관 3층 일원홀에서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 이두희 본부장, 서의석 영업차장, 최인식 익산역장 및 원광대학교병원 서일영 병원장, 최재창 행정처장, 이학승 대외협력실장을 비롯, 양 기관 주요 실무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의료 및 철도 연계를 통한 의료•철도 융합형 서비스 개발로 국민 건강 생활 실현을 위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상생협력을 추진하는 자리였다. 양 기관 대표들은 협약식을 마친 후 원광대학교병원 내 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 건강증진센터, 로봇재활치료실 등을 견학했다.
UB Med 병원은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종합병원으로, 다학제 진료 체계를 갖춘 현지 대표 의료기관 중 하나다. 최근에는 신축 병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3.0T MRI, CT, 디지털 X-ray, 심장초음파, 내시경 등 몽골에서는 첨단 의료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병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제성모병원에서 열린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병원장 고동현 신부, 행정부원장 박종훈 신부, 국제진료센터장 김혜윤 교수를 비롯해 UB Med 병원 Munkhtogoo Solongo 경영총괄, Baatarjargal Oyun-Erdene 병원장, Dorjpurev Punsaldulam 국제교류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환자 사전상담부터 해외 진료, 귀국 후 사후관리를 아우르는 통합형 국제의료 연계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제성모병원은 UB Med 병원 내 ‘국제성모 글로벌 상담센터’를 설치하고 이를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국제성모 글로벌 상담센터는 몽골의 진료 정책에 따라, 몽골에서는 치료가 어려운 중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출국 전 협진을 통해 ▲진료 가능 여부 ▲치료 계획 ▲치료 기간 등에 대해 안내하는 역할을 하게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차세대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을 위한 기관탐방 프로그램을 함께 하며 과학 분야 여성 리더십 강화에 힘을 보탰다. 한미사이언스는 이화여자대학교 생명과학과 학생들이 지난 달 23일 서울 송파구 한미그룹 본사를 공식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류 행사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이 주관하고 이화여대 학생들이 참여하는 기관탐방 프로그램 ‘제4회 이화 바이오 브릿지(Ewha Bio Bridge, EBB)’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날 방문에는 WISET 취업탐색 멘토링과 이화 바이오 브릿지 멘토링에서 멘토로 활동 중인 김현정 박사를 비롯해 이화여대 교수진 및 생명과학과 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미사이언스 C&D(Connect & Development)전략팀과의 멘토십 세션을 비롯한 임성기 기념관 큐레이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이우인)은 지난 8월 3일(일), 남양주 이주민연대 샬롬의 집에서 외국인 근로자 약 100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무료 건강검진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는 경희의료원, (사)경희-국제의료협력회,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협력해 이뤄졌다. 이날 봉사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경희의료원, (사)경희-국제의료협력회, 경희대의료원 글로벌공공협력팀 소속의 퇴직 및 재직 중인 의료진과 교직원 약 30여 명이 참여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전문적이고 세심한 진료를 제공했다. 의료지원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외국인근로자 무료진료 차량 사업’과 연계해 이비인후과, 안과, 치과, 산부인과 진료가 가능한 이동진료차량을 활용해 진행됐으며, 초음파 검사, 의약품 지원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여성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자궁경부암 검사도 함께 실시되어 부인과 질환의 조기 예방과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이우인 원장은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료기관으로서, 국적과 언어를 초월해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돌봄의
K-MEDI hub가 미국 콜로라도대학교 앤슈츠 의과대학과 메디컬트윈 개발을 위해 본격적으로 협력한다. K-MEDI hub와 애니메디솔루션, 서울아산병원은 앤슈츠 의과대학에서 제공하는 실제 환자의 심혈관 질환 의료데이터 기반 맞춤형 3D 프린팅 및 시뮬레이션 기술을 개발한다. 지난달 앤슈츠 의과대학은 본격적인 협력에 앞서 애니메디솔루션, 서울아산병원, K-MEDI hub를 차례로 방문했다. 알렉스 바커 교수와 제니 자블라 교수는 양국 간 기술 연계 방안과 의료 현장 적용 가능성, 향후 미국 내 실증 연구 및 사업화 추진 전략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 전략기술형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K-MEDI hub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가 총괄기관, 애니메디솔루션이 주관기관, 서울아산병원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연구를 통해 한미 의료 협력을 가속화함으로써 심혈관 질환자를 대상으로 보다 적합한 치료법을 제공하는 등 양국의 의료기술 고도화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 K-MEDI hub, 애니메디솔루션, 서울아산병원은 각 기관의 전문성과 역할을 바탕으로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애니메디솔루션은 수술 시뮬레이터 및
질병관리청 임숙영 차장은 8월 6일 수요일 코로나19 고위험군에게 먹는 치료제가 신속하게 처방·조제될 수 있도록, 실제 현장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자 서울시 소재 조제약국 및 호흡기 클리닉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최근 여름철 코로나19 유행 증가세와 함께, 주요 언론을 통해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인 팍스로비드의 조제 접근성 저하 문제가 제기된 데 따른 조치로서, 지난 6월 1일부로 팍스로비드가 전면 시중 유통으로 전환된 이후의 현장 혼선을 최소화하고, 감염 취약계층의 치료제 접근성 확보를 위한 보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질병관리청은 감염병 대응의 주무 부처로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의 원활한 조제와 공급을 위해 복지부, 식약처 등 관계 부처 그리고 약사회 등 유관 단체와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시중 유통 전환 이후 드러난 현장의 주요 애로사항을 면밀히 점검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계 기관 간 협의를 통해 개선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현장 방문에서 수렴한 조제약국의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먹는 치료제 수급 체계가 원활히 운영되어 고위험군이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정책 방향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지난 6일, 한국ESG데이터로부터‘지속가능인권경영 인증’을 획득하며, 이해관계자 소통 중심의 인권 친화 경영 우수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인정받았다. ‘지속가능인권경영 인증’은 ‘유엔 기업과 인권 이행원칙(UNGPs)’과 세계 벤치마킹연합(World Benchmarking Aliance, WBA)의 ‘기업인권벤치마크(Corporate Human Rights Benchmark, CHRB)’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인증 제도이다. 해당 인증은 ▲인권경영 정책과 거버넌스 ▲인권경영 내재화 ▲고충처리제도 ▲인권경영 이행 성과 ▲대응 및 공개 등 5개 분야에 대한 서류·현장심사 및 학계·시민단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인증 여부가 결정된다. 심사평가원은 2015년부터 인권경영을 본격 추진해왔으며, 정책 수립에서 실행까지 정례화된 체계를 통해 인권경영의 제도화를 이뤄왔다. 특히 2023년부터는 지역본부 및 협력사를 포함한 실태조사를 통해 인권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식별하고, 공급망 및 활동 전반에 대한 인권경영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교수 연구팀(공동 제1저자: 전은비·김경수 연구원)과 미국 하버드 의대 최학수 교수(사진 좌에서 두번째) 공동 연구팀이 정밀 종양 수술 중 신경 손상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이중채널 형광 영상기법’을 개발했다. 종양 수술 중에는 해부학적 구조의 변화로 인해 신경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 어려워, 신경 손상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 특히 갑상선, 식도, 전립선 주위에 존재하는 후두신경, 음경신경, 교감신경 등은 손상될 경우, 수술 후 음성 변화, 삼킴 장애, 성기능 저하, 감각 저하 등 심각한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다. 기존에는 전기생리학 검사, 초음파, 광간섭단층촬영(OCT) 등이 사용되었으나, 실시간성과 해상도, 시야 확보 측면에서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근적외선 대역에서 각각의 파장에 반응하는 형광조영제 2종을 개발 및 활용하여, 수술 중 신경과 종양을 동시에 시각화하는 기술을 세계최초로 확립했다 연구팀은 신경 특이적 형광 조영제인 ‘NTFP700’을 새롭게 개발하고, 기존 종양 타깃 조영제 ‘cRGD-ZW800-PEG’과 함께 활용해 700nm 파장에서 신경을 청색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국제백신연구소와 함께 감염병예방혁신연합이 운영하는 중앙실험실 네트워크에 신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이 세계 최대 규모의 백신 임상 검체 분석 표준화 네트워크에 합류함으로써 아시아 지역 분석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글로벌 백신 평가 표준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지정으로 중앙실험실 네트워크는 전 세계 20개 실험실 규모로 확대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질병관리청과 국제백신연구소가 첫 번째로 참여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국제 표준에 따라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어, 향후 백신 개발 속도를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을 위해 설립된 중앙실험실 네트워크는 신종 감염병 발생 시 100일 이내 백신 개발을 목표로 하는 전략의 핵심 인프라이다. 참여 기관은 실험실 간 측정법 차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동일한 시험물질과 표준화된 방법을 적용해 백신 후보물질의 면역 반응을 평가하고, 가장 우수한 백신 후보물질을 신속히 선별해 개발을 가속화한다. 현재 네트워크에는 20개 실험실이 참여하여 우선순위 병원체 대응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표준화된 시험 분석
운동 중 무릎을 다친 소아청소년 중 일부는 십자인대가 끊어지고, 일부는 무릎뼈가 골절된다. 이런 차이가 ‘타고난 무릎 모양’ 때문에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퇴과간 절흔 폭(무릎뼈 사이 공간)이 좁으면 전방십자인대 파열 위험이 높아지고, 경골(정강뼈) 바깥쪽 관절면의 가파른 경사는 전방십자인대 파열과 경골극 골절 모두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규명됐다. 이 결과는 무릎 부상 위험이 높은 소아청소년을 선별하고, 개인별 맞춤 치료 지침을 마련하는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아청소년은 뼈와 근육 발달이 미성숙해 스포츠 손상에 취약하다. 특히 ‘전방십자인대 파열’과 ‘경골극 골절’은 소아청소년에게 발생하기 쉬운 대표적인 무릎 손상이다. 같은 외상을 입어도 어떤 환자는 십자인대가 파열되고, 다른 환자는 경골극 골절이 발생하는데, 이처럼 서로 다른 손상이 발생하는 원인은 명확치 않다. 서울대병원 소아정형외과 신창호 교수와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 Theodore J. Ganley 교수 및 美경골극 연구 그룹은 2009년부터 2023년까지 내원한 18세 미만 환자 159명을 대상으로, 전방십자인대 파열과 경골극 골절의 해부학적 위험인자를 비교 분석한 연구 결과를
국내 연구진이 최근 급증하는 소아청소년의 ‘대사이상 지방간질환’을 진단하는 새 기준을 찾았다. 성인 진단기준을 그대로 쓰는 것이 아니라, 소아청소년 특성을 반영한 진단 기준값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한국 국민영양건강조사(KNHANES)에 따르면, 우리나라 10~18세 아동청소년의 지방간질환 유병률이 최근 10년간 8%에서 12%로 크게 상승했다. ‘대사이상 지방간질환(metabolic dysfunction-associated steatotic liver disease, MASLD)’은 비만 등의 대사이상을 동반한 지방간질환으로 제2형 당뇨병, 심혈관 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소아청소년에게 발생하면 소아 당뇨병과 각종 대사질환의 발생 위험도를 높이거나 성인 간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발견과 관리가 중요하다. 하지만 소아청소년의 지방간질환 진단은 쉽지 않다. 가장 확실한 방법인 간생검은 침습 검사 특성상 소아에게 적용이 어렵고, 초음파나 MRI는 비용 부담이 크며, 일반적인 간 효소 수치(ALT, AST)만으로는 대사 관련 질환을 진단하기에 제한이 많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채현욱, 송경철 교수, 용인세브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임재영 교수팀(순천향대천안병원 재활의학과 임승규 교수)의 연구 결과 인지기능 저하가 동반된 근감소증 환자 10명 중 6명(60.8%)만이 고관절 골절 수술 후 1년이 지난 시점에 타인의 도움 없이 걸을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근감소증만 앓는 환자(81.8%)보다 26% 가량 낮은 수치로, 인지기능 저하와 근감소증을 같이 앓고 있는 환자에게는 보다 최적화된 재활 치료법이 요구됨을 시사한다. 고관절 골절은 하체의 움직임을 만드는 골반과 넓적다리 사이의 뼈 ‘고관절’이 부러진 상태로, 골밀도가 낮은 노년층에서 뒤로 엉덩방아를 찧는 낙상과 함께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고관절이 골절되면 정상 보행이 어려워 누워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욕창, 폐렴, 심장병 등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져 노년층에서는 ‘암보다도 무서운 질환’으로 불린다. 고관절 골절 시에는 부러진 뼈를 인공 관절로 교체하는 수술과 보행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재활을 실시하는데, 연령, 근력, 인지기능, 영양 상태 등의 요인이 환자마다 달라 정상 보행으로 회복할 확률은 개인마다 차이가 크다. 이 중 특히 근력은 보행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수술 후 재활 치료에서
전남 화순 미생물실증지원센터와 화순고등학교는 3학년 학생 16명을 대상으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3일간의 백신 전문가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남 화순 백신산업특구에 위치한 센터의 최신 GMP 인프라를 활용하여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실험실 이론뿐 아니라 현장 수준의 장비 실습, GMP 문서 관리 및 VR을 활용한 생산공정을 직접 경험하며 현장 감각을 익혔다. 특히 지난 5월 화순고등학교를 포함한 화순군 내 교육기관과 광주과학기술원 등 5개 기관이 전남교육발전특구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을 체결한 이후, 화순고와 처음으로 유의미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에서 주목된다. 화순고등학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화순 바이오 특화단지와 연계한 제약바이오 산업 맞춤형 인재 육성을 목표로 전국 유일의 특화 고등학교로 도약하고자 한다. 화순군 내 최대 규모의 공립 인문계 고등학교로서 향후 행보 역시 주목할 만하다. 화순군은 지난해 6월 전국 5곳 유일의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되어 약 73만 평 규모의 첨단 백신·면역치료 단지 조성을 계획하며 바이오 및 백신 산업에 집중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학적 효능·효과 등을 내세우는 화장품 부당광고를 주제로 온라인상의 화장품 판매 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83건을 적발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일부 업체가 화장품에 대해 피부 표피를 관통하고 진피층까지 도달해 의료 시술과 유사한 효능·효과가 나타나는 것처럼 광고하는 등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거나 화장품의 범위를 벗어나는 부당한 표시·광고를 하고 있어, 이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 표시‧광고 위반 유형 및 광고 문구·유형 > 위반 유형 광고 문구(발췌)·유형 의약품 오인 우려 광고 소염작용, 염증완화에 도움, 피부(세포)재생 등 화장품 범위를 벗어나는 광고 MTS*+화장품 판매 광고, MTS 기기와 함께 사용하면서 진피층 끝까지 침투, 피부 내(진피층, 근막 등) 성분을 직접 전달 등 * MTS : Microneedle Therapy System 기능성화장품 오인 우려 광고 일반화장품에 대해 미백, 주름개선 등 적발된 광고들의 경우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53건, 화장품 범위를 벗어나는 광고 25건, 일반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이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마련한 특별한 음악회가 감동 속에 마무리됐다. 8월 5일 낮 12시 30분 본관 1층 호반홀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광주지역 청소년으로 구성된 ‘광주 나눔소리 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올랐다. 1시간여 동안 이어진 연주는 병원을 따뜻한 울림으로 채웠다. 무대는 바이올린과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등을 연주하는 35명의 중·고등학생들이 채웠다. 쇼스타코비치 ‘왈츠 2번’의 서정적인 선율로 시작된 공연은 브람스 ‘헝가리 무곡 5번’, 모차르트 ‘클라리넷 4중주’, 영화 ‘캐리비안 해적’ OST, 비발디 사계 중 여름 등으로 이어지며 관객의 귀와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아리랑’, ‘날 좀 보소’, ‘안동역에서’ 등 귀에 익숙한 곡들이 연주될 때마다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