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크루즈 예약 플랫폼 폴리트립스(POLYTRIPS, 최종걸 대표)가 이탈리아 코스타 크루즈(Costa Cruises)와 공식 계약을 체결하고, 실시간 예약 서비스를 런칭했다고 29일 발표했다.이탈리아 제노바에 본사를 둔 코스타 크루즈는 17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이탈리아 대표 크루즈 선사로, 'Italy at Sea'라는 슬로건 아래 이탈리아 특유의 감성과 세련된 라이프스타일을 바다 위에서 만끽할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선상 경험을 제공하는 '가성비 크루즈'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2000년대 카니발 크루즈의 모기업인 카니발 코퍼레이션에 합병된 이후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세계 각지의 여행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는 부산 출발 전세 크루즈로 운항되는 '코스타 세레나'를 통해 한국 고객들에게 친숙한 크루즈 선사로 자리잡았으며, 처음 크루즈를 경험하는 고객들에게도 부담 없는 가격과 다채로운 선상 프로그램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이번 계약을 통해 폴리트립스 고객들은 코스타 크루즈의 모든 항차를 실시간으로 검색하고 비교한 후, 즉시 예약 및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은 지난 5~6월 두 달간 간호사 코디네이터 등 환자를 상대하는 상담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CS(Customer Satisfaction) 교육을 마무리했다. 전문성과 고객 응대 역량 강화를 통해 전반적인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격주로 토요일 오후 4시간씩 교육을 했다. 교육은 이루다 컨설팅 추가영 대표가 진행했다. 이루다 컨설팅 추가영 대표가 진행한 이번 교육의 내용은 △체계적인 상담 기술 습득을 통한 코디네이터 전문성 강화 △환자 유형별 맞춤 응대 능력 향상 △효과적인 상담 스킬을 통한 업무 처리 역량 강화 △실습과 피드백을 통한 실전 대응력 제고 △언어적·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 능력 개선 등이다.
지난해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이 역대 최대인 32조를 달성한 반면 국내 의약품 시장규모는 31조 6,965억원으로 전년(31조 4,606억원) 대비 소폭(0.7%) 증가한데 그쳤다. 이는 의료 분쟁을 비롯 전반적인 경기 침체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 의약품 수출실적은 12조 6,749억원으로 전년(9조 8,851억원) 대비 28.2% 증가했으며, 수입실적을 상회하여 무역수지가 3년만에 흑자로 전환되었다. 2024년 국내 의약품등 시장의 주요 특징은 ▲의약품 생산실적 역대 최고, 원료의약품 성장세 강화 ▲의약품 무역수지 3년 만에 흑자 전환 ▲1조원 이상 생산실적을 기록한 업체 강세, 수입실적 1위 업체 변동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중심으로 바이오의약품 생산·수출실적 증가 ▲ 방역용품 제외한 시장규모 소폭 증가, 내용고형제 등 제조·품질관리기준(GMP)이 의무화된 업종 중심의 성장, 수출 대폭 증가 등을 꼽을 수 있다. 의약품 생산실적 역대 최고, 원료의약품 성장세 강화 2024년 의약품 생산실적은 전년(30조 6,396억원) 대비 7.3% 증가한 32조 8,629억원으로 관련 통계 집계(1998년부터) 이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최근 10년간 지속적으
서울제약(대표 윤동현·신봉환)이 구강붕해필름(ODF) 제형의 신제품 '멜라토닌', 'NMN'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신 제품은 복용의 편의성, 휴대성을 극대화한 ODF(필름)제형으로 만들어졌다 ODF는 물 없이 혀 위에 올려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필름 제형으로 정제, 캡슐 대비 구강 내 피부 점막을 통한 빠른 흡수 속도, 사용 편의성 등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제약은 이러한 제형의 장점을 극대화하여 바쁜 일상 속에서도 손쉽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출시 예정인 “데일리 솔루션 NMN 필름”은 NMN을 주 성분으로, 나이가 들수록 자연적으로 감소되는 체내 NAD+로 인하여 노화와 다양한 대사 기능의 저하를 막을 수 있도록 NAD+ 생성을 촉진시킨다. 이에 더불어 제품 내 레스베라트롤, 케르세틴, 베타인 등의 다양한 시너지 성분을 갖춰 항산화 및 항노화 효과를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서울제약은 NMN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많은 이들이 노년기 삶의 질 향상 등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께 출시될 “데일리 굿나잇 식물성 멜라토닌 필름”은 수면 호르몬으로 잘 알려진 멜라토닌을 주 성분으로 한다. 현대 사회 속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 약학대학 82학번 문경·김지연 동문(파미래㈜ 공동대표이사)이 약학대학 70주년을 기념해 모교와 학과의 발전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하며 ‘매그놀리아 아너스클럽’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번 기부는 학창 시절 받은 배움과 지원에 대한 깊은 감사의 마음을 실천으로 보여준 선순환적 기부 문화의 사례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경희대는 지난 25일 서울캠퍼스 본관에서 ‘문경·김지연 동문 매그놀리아 아너스클럽 위촉식’을 개최했다. 매그놀리아 아너스클럽은 발전 기금 1억 원 이상을 기부해 경희 발전 및 위상 제고에 이바지한 기부자를 예우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이날 김진상 총장을 비롯해 약학대학 임동순 학장, 김도균 대외협력처장 등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해 두 동문의 뜻깊은 기부에 감사를 표했다. 문경·김지연 동문은 2001년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파미래㈜를 창립해 20년 넘게 안정적으로 성장시켜 온 경영인이다. 특히 김지연 동문은 대학 입학 당시 수석으로 입학해 대학원 과정까지 6년 내내 장학금을 받으며 학업을 이어갔다. 당시의 고마움을 잊지 않고 실천으로 옮긴 이들은, 2016년 졸업 30주년을 맞아 약학대학 장학기금을 기부하며 ‘김지연·문경 강의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지난 26일 본원 신관 15층 마리아홀에서 개원 70주년 기념식 및 기념미사를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은 7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병원 주요 연혁 소개를 시작으로, 병원의 발자취를 담은 개원 70주년 기념 홍보 영상이 상영됐다. 이후에는 장기근속자 교직원에 대한 표창이 이어졌다. 10, 20, 25, 30, 35년 장기근속자 총 102명에게 표창장과 함께 포상금이 수여됐다. 또 오후에 진행된 기념미사는 홍승모 몬시뇰 병원장이 직접 집전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1955년 6월 27일, 인천 최초의 대학병원으로 개원한 이후 70년간 지역 보건의료를 책임져왔다. 1962년 가톨릭의과대학 부속병원 편입, 2008년 인천성모병원으로 병원명 변경, 2015년 상급종합병원 지정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왔다. 2018년에는 국내 최초로 뇌질환 전문 진료와 재활, 연구가 가능한 ‘뇌병원’을 개원했고, 최근에는 인천 최초로 로봇수술 3800례, 뇌혈관수술 5000례, TAVI 150례를 돌파하며 고난도 치료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22년부터는 ‘BT
루벤티스(Lubentis, 대표 오상규)는 일본 물류 컨설팅 전문기업 로지다인(LogiDyne, 대표 Sumio Tanaka)과 일본 병원 물류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일본 동경에 본부를 두고 있는 로지다인(LogiDyne)은 일본 병원 물류 컨설팅 분야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루벤티스는 한국 병원 물류 시스템 구축 경험 및 클라우드 기반 물류 SaaS플랫폼 스톡플로우(Stockflow) WMS 기술을 핵심 역량으로 보유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한·일 병원 물류 차세대 모델 융합과 동남아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양국 병원 물류 분야에서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병원 물류 통합 시스템 구축 ▲파일럿 병원 공동 프로젝트 수행 ▲동남아 병원 물류시장 진출 ▲병원 물류 고도화 기술 협력 등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루벤티스 측은 “병원 물류 통합을 위한 처방–청구–발주–납품–검수–정산의 일관된 흐름(프로세스)에 대한 구조적 이해와 실행 경험을 바탕으로, 병원 내외 물류 연계를 위한 핵심 기반 시스템을 제안하고 있다. 병원 통합물류를 수행하기 위해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마약류 오남용 예방부터 건강한 사회복귀까지 국민과 함께합니다.’를 주제로 ‘제39회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식’을 6월 26일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서울시 강서구)에서 개최했다. 올해 기념식에는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는 마약중독 예방강사, 사회재활상담사, 공무원 등 관계자 약 300명이 참석해 화합과 소통의 자리를 갖는다. 행사는 1부 기념사, 기조강연 및 불법 마약류 퇴치 유공자 포상과 2부 (사)대한마약학회 출범식 및 학술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제11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마약류 안전사용과 오남용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 온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장재인 명예이사장(現 한독약국 대표)에게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한다. -2025년 불법마약류 퇴치유공자 포상·표창 명단 아울러, 마약범죄 특별수사팀을 지휘하며 국내·외 마약류 밀수 범죄를 엄단하는데 기여한 인천지방검찰청 강력범죄수사부 박성민 부장검사에게 근정포장을 수여하는 등 총 11점*의 훈‧포장과 식약처장 표창 40점을 수여한다. 또한 김정훈 포스텍 교수가 “마약류 및 약물 남용·중독의 현황과 대책”을 주제로 정부 정책이 나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앞세운 차세대 스마트병원 솔루션을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대웅제약에서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씨어스테크놀로지(대표 이영신), 퍼즐에이아이(대표 김용식)와 함께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병원 솔루션 공동 개발 및 확산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퍼즐에이아이는 음성인식 기반 의무기록 자동화 솔루션 ‘젠노트(GenNote)’를 제공하고,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병동·외래·수술실·중환자실 등 다양한 의료 환경에 최적화된 진료 기록 시스템을 구현할 계획이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와 젠노트를 연동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임상 및 실증 사업을 통한 솔루션 고도화를 추진한다. 대웅제약은 병원 및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솔루션의 확산 및 마케팅 활동을 담당한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꿉꿉한 더위와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가운데, 실내 냉방 사용이 늘면서 냉방병에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고온다습한 날씨와 반복되는 실내외 온도 차이는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장마철 건강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서민석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냉방병은 실내외의 큰 온도 차로 인해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가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발생한다”며 “피로, 두통, 소화기 불편감 같은 증상이 나타나고 누구나 쉽게 걸릴 수 있다. 하지만 실내 온도를 적절하게 유지하고 자주 환기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냉방병의 주요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다. 두통, 피로, 코와 목의 건조함, 어지럼증, 졸림, 소화불량, 설사, 복통 등이 나타나고, 호흡기 증상인 인후통, 콧물, 기침이 동반되기도 한다. 또한 실내외 온도 차에 따른 말초혈관 수축으로 손·발이 붓는 등의 증상도 발생할 수 있다. 서민석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특히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나 천식, 알레르기, 만성 편두통 등의 기저질환자에게는 냉방병 증상이 더욱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며 “여성은 남성보다 냉방병에 더 취약
더인벤션랩(대표 김진영)은 최근 바이오 및 헬스케어 분야에서 혁신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는 스타트업 3곳(모션랩스, 어반데이터랩, 뉴로엔)에 대해 신규 및 후속 투자를 집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첫 번째 투자 대상인 모션랩스는 데이터 및 AI 기반의 메디테크 솔루션을 통해 환자 관리 서비스 ‘리비짓(Revisit)’과 병의원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치료 주기에 맞춘 콘텐츠 기반 CRM 발송, 다국어 건강검진 관리 솔루션 등으로 이미 240개 이상의 유료 병의원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흑자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더인벤션랩은 2020년 보령과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조성한 보령 디헬스커버리 합자조합1호를 통해 초기 투자를 단행한 데 이어, 실제 리비짓을 사용하는 의료 전문가와 공동 펀드를 조성해 약 15억 원 이상을 후속 투자하였다. 모션랩스는 향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진출과 AI 기반 병의원 특화 에이전트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 투자한 어반데이터랩은 대용량 조직세포 이미지 데이터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SaaS형 디지털 병리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병원 내 병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여름철 살모넬라 식중독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액란 등을 생산하는 알가공품 제조업체 174곳을 점검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4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17개 지자체와 식약처가 합동으로 5월 12일부터 30일까지 액란, 구운달걀 등을 생산하는 업체와 부적합 이력이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또한, 점검과 함께 유통 중인 알가공품에 대한 살모넬라, 잔류물질 등 기준·규격 적합 여부와 영양성분 표시 적정성 확인을 위해 수거·검사를 병행했다. 점검 결과 자가품질검사 미실시(1곳), 시설기준 위반(1곳, 손세척 시설 등 분리·구획 미비), 건강진단 미실시(2곳) 업체 총 4곳을 적발했으며,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여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유통되고 있는 알가공품 총 261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1개 액란* 제품에서 대장균군이 초과 검출되었으며, 영양성분 중 지방의 함량이 표시량에 비해 초과 검출된 알가열제품(계란후라이) 1개를 적발하여 관할관청에서 행정 처분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주요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당근마켓, 번개장터, 중고나라)과 함께 5월 12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중고거래 마켓을 통한 의약품 불법 판매게시물을 점검해 총 2,829건(플랫폼사 2,648건, 식약처 181건)의 불법 판매를 확인하고 게시물 삭제, 계정 제재 등 조치했다고 밝혔다. * 중복 적발 방지를 위해 순차 실시: 중고거래 플랫폼사(1~2주차), 식약처(3주차) 이번 합동점검은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의약품을 개인간 거래하는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의약품 불법판매 행위를 근절하고 의약품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했다. 주요 적발 사례는 ▲피부질환치료제 599건 ▲제산제 477건 ▲소염진통제 459건 ▲탈모치료제 289건 ▲화상치료제 143건 ▲변비약 124건 ▲점안제 124건 ▲소화제 108건 ▲영양제 93건 ▲기타(무좀약, 인공관류용제, 다이어트한약, 해열진통제, 항히스타민제 등) 413건 등이다. 식약처는 온라인에서 의약품을 판매하는 행위는 불법이며, 특히 개인 간 거래 의약품은 변질·오염 등 위험이 크기 때문에, 일반의약품은 약국에서 구매하고 전문의약품은 의사의 처방 후 약사의 조제·복약지도에 따라 사용해야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성 질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는 기억력 감퇴는 물론 언어, 판단력, 계산 능력,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병으로 누구나 걸릴 수 있다. 무엇보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통제 불가능한 말과 행동으로 가족에게 짐이 된다는 점이 큰 두려움을 준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국내 60세 이상 치매 환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며, 2050년에는 2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6%대 치매 유병률 또한 2050년에는 1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치매 환자의 약 27%가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경도인지장애가 의심되는 경우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시기임을 기억해야 한다. 박정훈 신경과 전문의는 “치매는 초기에 건망증과 증상이 비슷해 본인이 알아채기 어렵고,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회피하고 치료를 미루다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라며 “완치 가능한 치료제가 없으므로 중증 치매로 이환 되기 전 병증을 늦출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치매 전 단계인 경도
오송바이오헬스협회(회장 은병선)는 지난 24일 오송첨복 C&V센터 대회의실에서 ‘오송바이오 클러스터의 혁신과 글로벌경쟁’을 주제로 제5회 오송바이오헬스협회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충청북도,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오송생명과학단지경영자협의회가 후원했으며, 바이오헬스 산업 관계자와 산·학·연 전문가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오송 바이오클러스터의 혁신 방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오송바이오헬스협회 은병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송은 충북만의 지역이 아닙니다. 오송은 세계를 한국으로 모으는 구심점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송이 하나가 되어야 하고, 충북이 오송을 중점적으로 지원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또한 ‘바이오헬스’가 대한민국을 먹여살리는 먹거리이기때문입니다.”라며 바이오헬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충청북도 김영환 도지사,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명수 이사장,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이장희 원장, 오송생명과학단지 경영자협의회 조현일 회장이 차례로 축사를 전했다. 1부에서는 티니코(강지훈 대표), 킴스제약(김승현 대표), 코씨드바이오팜(박희진 본부장), 본텍(최성일 대표), 뷰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