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은 정형외과 김지형 교수 연구팀(고선호 전공의)이 지난 6일 개최된 ‘2025 대한말초신경수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말초신경수술학회는 말초신경 질환의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기법의 발전을 위해 설립된 학회다.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발표된 연구 중 가장 우수한 1편에 대해 ‘최우수 구연상’을 수여한다. 김 교수팀은 ‘흉곽 출구 증후군 환자의 늑골-쇄골간 거리 분석’ 연구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연구는 인공지능 기반의 새로운 분석법을 통해 환자마다 최적화된 치료법을 제시할 근거를 마련하여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흉곽 출구 증후군은 목과 어깨 사이에서 신경 및 혈관이 주변 구조물에 의해 압박을 받아 발생하는 질환이다. 특히 늑골과 쇄골의 간격이 좁아져 쇄골하 동맥을 압박하는 경우, 팔로 통하는 혈류가 감소하거나 혈전이 발생하여 ‘늑골 절제술’ 등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연구는 흉곽 출구 증후군 환자의 수술 전 CT 혈관조영술 영상을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하고, 쇄골하 동맥 압박이 발생할 수 있는 늑골-쇄골 거리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환자마다 적절한 수술적 개입 시점을 확인하고, 최적의 치료를
세브란스병원이 30일 제중관 1층에 민윤기치료센터를 열었다. 이날 진행한 개소식에 윤동섭 연세대 총장, 금기창 연세의료원장, 이강영 세브란스병원장, 강훈철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원장, 안석균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장 등을 비롯해 민윤기치료센터 소장을 맡은 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가 참석했고, 외부인사로는 한국자폐인사랑협회 김용직 회장 등이 자리했다. 민윤기치료센터는 지난 6월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기부한 50억원의 기금을 바탕으로 세워졌다. 안전장치를 갖춘 센터 내부에는 언어, 행동치료 등을 위한 치료실과 음향과 방음 시설이 완비된 음악-사회성 집단 치료실을 마련했다. 아늑한 보호자 대기 공간에는 나무작품으로 알려진 자폐스펙트럼장애 미술작가 이규재의 작품도 전시된다. 세브란스병원은 향후 센터 운영 프로그램의 전문화, 지속 가능 장기 발전, 수요 증대 등에 맞춰 시설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은 최근 몽골 국립피부과센터와 디지털 기반의 의료 및 학술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몽골 국립피부과센터는 보건부 산하의 국가 지정 피부질환 전문기관으로, 현지에서 가장 큰 규모의 피부과 병원이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의 의료협력을 골자로 체결됐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원격 진료 및 자문 서비스 ▲온라인 임상 교육 및 콘텐츠 공유 ▲공동 연구 및 학술 출판 ▲가상 학술대회 및 웨비나 개최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가톨릭관동대학교 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는 “이번 협약은 한국의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과 몽골 국립피부과센터의 전문성이 결합된 양국의 지속가능한 의료 협력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제성모병원은 앞으로도 몽골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료기관들과 교류를 확대하며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병원 측은 이번 협약이 최근 진행된 몽골 보건부 간담회와 UB Med 병원의 글로벌 상담센터 개소에 이어, K-의료를 세계에 알리고 몽골과 한국 간 의료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지난 26일 메디힐 홀에서 개최한 ‘KUM AI+Digital Bio Med Summit 2025’가 국내외 의료 및 AI 분야 전문가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후원하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연구중심병원과 AI+X 디지털바이오 글로벌융합인재양성사업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서밋은 인공지능(AI) 기술이 의료 현장과 바이오 산업에 가져올 혁신적인 변화를 조망하고, 미래 의료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 사전등록과 현장등록을 포함하여 각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서밋은 AI 기반 디지털 바이오 분야의 발전을 가속하기 위해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병원, 정부(산·학·연·병·관) 간의 견고한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우수 연구 성과의 병원 실증 및 사업화 연계를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김태훈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연구부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한승범 안암병원장, 윤을식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의 환영사와 격려사가 이어졌으며,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전 보건복지부 차관인 양성일 분당서울대병원 교수의 축사를 통해 행사의 무게를 더했다. 디지털 바이오 분야 정부 정책
태극제약은 9월 2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수도권 팜엑스포’에 참가해 자사의 대표 피부질환 치료제를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도권 약사 1,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태극제약 부스에는 약 900명이 방문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태극제약은 이번 전시에서 기미치료제 도미나크림, 여드름 흉터치료제 아크스카클리어겔 등과 함께 멍 치료제로 잘 알려진 벤트플라겔을 집중 홍보했다. 벤트플라겔은 멍 치료제 시장에서 오랫동안 입지를 다져온 제품으로, 2024년 기준 IQVIA 판매액(ATC3 C05B 분류)에서 국내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부드러운 사용감과 우수한 효능으로 소비자와 약사 모두에게 꾸준히 선택 받고 있으며, 최근 매거진 GQ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유명 가수의 가방 속 필수 템으로 소개되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제품이다. 외상이나 수술 후 생긴 멍과 부종 완화에 효과적인 제품으로, 혈액응고를 방지하는 성분과 염증 완화를 돕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전남대학교병원 신경외과 한문수 교수와 정지호 교수가 신경외과 학술대회에서 잇따라 학술상을 수상했다. 한문수 교수는 지난 4~6일까지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 16회 ASIA Spine & 2025 Neurospine congress에서 ‘우리 학술상’을 수상했다. ‘우리 학술상’은 지난 1년간 대한신경외과학회지(JKNS)에 게재된 척추 분야 논문 가운데 최우수 논문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한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추체간 유합 없이 단독 감압술 및 극돌기간 고정술을 통한 요추 후방 구조 강화에 의한 요추 전방전위증의 수술적 치료’라는 내용으로 발표했다. 한 교수는 “고령 및 고위험군 환자에게 극돌기간 고정술이 기존의 추체간 유합술을 일부 대체할 수 있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정지호 교수는 지난 달 23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2025 대한척추내시경수술 연구회(KOSESS) 정기학술대회에서 학술 우수상을 수상했다. 정 교수는 ‘감염성 척추염에서 경피적 내시경 변연절제 및 배액술을 이용한 향상된 배양률’을 주제로 발표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이우인) 신경과 이학영 교수가 9월 16일(화)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9월 21일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기념행사를 개최해왔다. 올해는 ‘치매여도 안심할 수 있는 사회,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을 주제로 치매 예방·극복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이학영 교수가 수상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고령화 사회에서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치매 극복에 앞장선 공로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학영 교수는 치매의 예방과 치료, 극복과 관리에 헌신적으로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이학영 교수는 “뜻깊은 상을 받아 책임감을 더욱 크게 느낀다”며, “앞으로도 치매 예방과 관리에 관한 임상 연구와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해 사회적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학영 교수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경과 진료과장으로 근무하면서 기억장애와 인지장애를 중심으로 진료와 연구에 매진해 왔다. 알츠하이머병을 비롯한 신경퇴행성 질환의 진단과 예후 예측, 치료 전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학장 김장영) 본과 4학년에 재학 중인 김민지, 최형욱 학생이 최근 SCIE 등재 국제학술지 『Surgical and Radiologic Anatomy』에 공동 제1저자로 팔꿈치 임상해부학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성과는 학부생이 연구 설계부터 논문 작성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맡아 임상적으로 중요한 팔꿈치 관절의 해부학을 초고해상도 영상 기법으로 분석한 연구라는 점에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팔꿈치는 일상생활과 스포츠 활동에서 흔하게 손상되는 관절이지만, 팔꿈치 주위에는 뼈, 인대, 근육, 신경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기존의 MRI나 초음파 영상만으로는 세부 구조를 정확히 판독하기 어려웠다. 이에 연구팀은 시신에서 얻은 화소 크기 0.2 mm의 초고해상도 절단면 영상을 활용해 팔꿈치의 정밀 해부학 자료를 구축하고, 이를 임상 영상과 직접 비교하여 새로운 의학적 가치를 제시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약 1,000장의 절단면 이미지를 분석해 수평, 관상, 시상면에서 팔꿈치 구조를 재구성하였다. 연구진은 이를 통해 뼈와 인대의 정밀한 배열, 근육의 기시와 정지, 신경과 혈관의 주행 경로를 체계적으로 규명했다. 특히 척골신경이 주행하는
원인을 모르는 면역결핍, 발달장애, 림프종을 앓아 왔던 환자와 가족이 16년만에 유전적 원인을 찾았다. 국내 연구진이 세포 항상성 유지에 필수적인 ‘BRF2 유전자’와 희귀질환의 연관성을 새롭게 발굴하고, 발병 원리를 세계 최초로 밝혔다. 이는 원인이 불명확해 진단과 치료가 어려웠던 환자들에게 치료의 실마리를 제공하고, 향후 새로운 치료 전략 개발 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서울대병원 임상유전체의학과 채종희 교수(이승복 교수, 서울의대 권해윤 학생)와 중앙대 생명과학과 김근필 교수(윤서빈 박사) 공동 연구팀은 미진단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의 유전체 및 세포 데이터를 분석하고, BRF2 변이가 면역결핍 및 발달장애 희귀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음을 규명해 30일 발표했다. BRF2는 세포의 생존과 항상성 유지에 필수적인 유전자다. 다른 유전자들과 함께 복합체를 이루어 단백질 합성에 필요한 셀레노시스테인 tRNA(SeCys tRNA) 생성을 유도한다. SeCys tRNA를 기반으로 합성된 단백질들은 활성산소로 인한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산화-환원 균형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BRF2 관련 질환에 대해선 그동안 연구가 드물었고, 이 변이를 이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오는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 바이오·제약 전시회 '바이오 재팬 2025(Bio Japan 2025)'에 참가한다고 30일(화) 밝혔다. 바이오 재팬은 일본 바이오협회 주최로 1986년 시작된 아시아를 대표하는 전시회 행사로, 현재는 바이오의약품, 재생의료, 디지털 헬스케어, 건강기능식품 등 바이오 산업 전반을 아우르며 규모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총 1139개 기업, 1만8000명 이상의 인원이 행사장을 찾아 활발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부터 3년 연속으로 참가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최초로 단독 부스를 마련해 보다 적극적인 수주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톱 20 제약사 내 점유율을 지속 확대하는 한편, 톱 40위권 제약사 대상 신규 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부스에서는 ▲항체·약물 접합체(ADC) 생산 역량, ▲5공장(18만L) 등 세계 최대 생산능력(78.4만L) ▲위탁개발(CDO) 플랫폼 등 회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집중 소개한다. 특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시장을 고려해, 지난 3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응급의학과 김수진 교수 연구팀이 최근 심정지 후 소생환자의 혈압유지의 최적 목표치를 확인하고 심정지 후 목표 혈압유지 가이드 수립의 근거를 제시했다. 심정지는 심장이 이완과 수축운동을 멈춰 체내 혈액이 순환하지 않게 된 상태를 말한다.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제세동기(AED)등으로 병원 밖에서 맥이 돌아오거나, 의료기관 내에서 소생에 성공하면 일단 한 고비를 넘기게 되지만, 심정지가 발생한 것 자체가 전신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소생 후에도 세밀하고 종합적인 중환자 치료가 필요하다. 심정지 소생 후 치료에 대해 국제 학계에서는 평균 동맥압(MAP) 60~65mmHg 이상 유지할 것을 제안하지만 최적의 목표치에 대한 근거가 부족한 실정이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응급의학과 김수진 교수 연구팀(교신저자 김수진 교수, 1저자 이시진 교수)은 최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으로 이송된 성인 비외상 심정지 후 24시간 생존 환자 291명의 데이터를 머신러닝을 활용하여 분석했다. 초기 심전도 리듬, 심폐소생술 소요시간, 24시간 동안의 혈압, 치료중재, 동반질환, 심정지 원인, 연령과 성별 등 다양한 임상정보가 함께 고려됐다. 연구결과, 심정지 환자의
미래 의료를 선도할 배곧서울대병원이 드디어 착공했다. 2019년 설립 협약 체결과 2021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등 수많은 과정과 지역사회의 도움 속에서 이뤄낸 결실이다.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29일 오후 3시, 경기도 시흥시 건립 부지에서 ‘배곧서울대병원 건립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착공식은 병원 건립의 본격적인 시작을 기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필수의료를 강화하는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태 서울대병원장과 서창석·김연수 전임 병원장을 비롯해 최은옥 교육부차관, 유홍림 서울대 총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조정식 국회의원, 임병택 시흥시장 등 주요 내외빈 약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배곧서울대병원은 지하 1층부터 지상 12층까지, 연면적 111,492㎡(33,726평) 800병상 규모로 건립되며, 총사업비 약 5,872억 원이 투입된다. 내과·외과·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 등 27개 진료과와 암센터·모아(母兒)센터·심뇌혈관센터·응급의료센터·국제진료센터·건강검진센터 등 6개 전문센터를 운영해 중증·응급 환자를 치료하고,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원
한미약품이 길리어드사이언스(Gilead Sciences, Inc. 이하 길리어드), 헬스호프파마(Health Hope Pharma, 이하 HHP)와 함께 길리어드에 ‘엔서퀴다(Encequidar)’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독점 권리를 부여하는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한미약품이 독자 개발한 플랫폼 기술 ‘오라스커버리(Orascovery™)’는 기존 주사제를 경구 제형으로 전환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약물 전달 기술이다. 엔서퀴다는 오라스커버리를 통해 한미가 발굴한 신약 후보물질로, 한미에서 최초 개발됐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과 HHP는 길리어드에 항바이러스(Virology) 분야에서 엔서퀴다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부여하게 된다. 양사는 엔서퀴다 원료(API)와 완제품을 공급하고,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프로젝트의 핵심 파트너로 참여할 방침이다. 한미약품과 HHP는 계약 체결에 따른 선급금과 개발·허가·판매 단계별 마일스톤 기술료를 수취할 예정이다. 향후 제품 매출에 대한 로열티(경상 기술료) 역시 별도로 수취하게 된다. HHP 설립자인 데니스 람(Dennis Lam) 박사는 “길리어드, 한미약품과 함께 이번 기술수출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정경숙)가 8월 27일, 9월 25일 2회에 걸쳐 환경보건전문가 연구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는 지난해에 이어 환경유해인자와 건강위험 간의 연관성을 규명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심도 있는 논의와 연구 협력이 이루어졌다. 제1차 교류회는 8월 27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제2차 교류회는 9월 25일 비즈허브 서울센터에서 개최됐다. 연구교류회에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연구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단국대·가톨릭대·성균관대·이화여대·연세대 의과대학 등 환경보건 분야 주요 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환경유해인자 노출과 질병 발생 간의 상관관계 및 위험예측 연구를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환경유해인자 관리와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1차 교류회에서는 ▲정경숙 환경보건센터장(원주의대 직업환경의학교실 교수)이 ‘환경보건 디지털 환경보건 역학기반의 과학적 정책수립 전략’을, ▲환경보건센터 우선주 연구원이 ‘환경보건 디지털 역학조사’에 대해, ▲성균관대학교 김종헌 교수가 ‘미세먼지 노출에 따른 기대여명 감소’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2차 교류
잘못된 운전 자세, ‘허리’와 ‘목’ 건강 지키려면 추석 연휴 교통 체증으로 장시간 운전이 예상된다면 바른 자세와 통증 예방법을 미리 숙지해야 한다. 무리한 장거리 운전은 척추의 자세 불균형을 악화시키고, 만성 요통 및 목과 어깨 통증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강경중 교수는 “앉아 있는 자세에서는 체중이 다리로 분산되지 못해 허리가 서 있을 때보다 1.5배 이상의 하중을 받는다”며 “운전 시에는 의자를 90도로 바르게 세워 척추를 곧게 펴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1~2시간마다 차에서 내려 간단한 팔과 다리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목과 어깨도 예외는 아니다. 전방을 주시하는 자세는 거북목이라고 불리는 ‘전방머리자세(Forward Head Posture)’를 유발하고, 신체 긴장을 높여 목이나 어깨 통증이 생기기 쉽다. 해결 방법은 의식적으로 등을 펴고 머리를 뒤로 붙이고 낮은 쿠션이나 베개를 목과 등에 대는 것이 올바른 자세에 도움이 된다. 강경중 교수는 “사람의 머리 무게는 약 5kg 정도지만 목이 30도만 앞으로 기울어져도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은 4배 이상 커진다”며 “이 상태가 오래 지속될수록 자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