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민간·공공협력을 통한 국가결핵관리사업을 2011년부터 5년간 대대적으로 추진해온 결과 결핵환자가 감소하는 등 사업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신고 결핵신환자율(인구 10만명당)은 2011년 78.9명을 기록한 이후 3년간 지속적인 감소를 보였고, 2014년 결핵신환자율이 전년대비 3.8% 감소하고 다약제내성결핵(MDR-TB) 환자수는 10.0% 감소하였다. 이는 민간의료기관(120개)에 배치된 결핵관리전담간호사(193명), 시·군·구 보건소(191개)에 배치된 결핵관리요원(216명)이 신고된 모든 결핵환자에 대해 복약 관리 등 철저한 사례관리를 하여 환자의 치료성공률이 향상된 결과라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와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민간공공협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결핵관리사업에 대한 성과와 과제를 짚어보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지역금연지원센터가 9월부터 본격적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맞춤형 금연서비스를 제공한다.지역금연지원센터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중증·고도흡연자를 위한 금연캠프와 금연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학교 밖 청소년, 여성, 대학생 등을 위한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이다.-전국 18개 지역금연지원센터지 역수행기관명 우편번호주소대표전화번호서울금연지원센터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137-70106591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대로 222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2001호(2층) 서울금연지원센터02-592-9030부산금연지원센터부산대학교병원602-79149241부산광역시 서구 구덕로 179 융합의학연구동(구KT) 1층 부산금연지원센터051-242-9030 대구금연지원센터대구의료원703-71341845대구광역시 서구 평리로157 대구의료원 서관 7층 대구금연지원센터053-561-9030 인천금연지원센터인하대학교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이주실)은 치매환자 혈액에서 수모1(치매유발촉진단백질)의 혈중농도가 증가함을 밝혔다.국립보건연구원 고영호 박사팀은 치매환자 혈액의 수모1 농도측정으로 알츠하이머치매를 진단하는 방법을 개발하였다.경증치매환자 80명, 건강한 노인 133명의 혈액을 분석, 비교한 결과 경증치매환자는 정상인에 비해 수모1의 수치가 높았다.이는, 향후 알츠하이머치매 진단법 개발을 이끌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관련 연구 결과는 알츠하이머병 관련 국제 학술지인 ‘알츠하이머병저널(Journal of Alzheimer's disease)’ 저널 최근호에 발표되었다. 치매는 노인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환자 수도 급증하여 이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손실이 막대하다. 특히, 알츠하이머치매는 전체 치매환자의 약 70%를 차지하는데, 「2012 치매 유병률 조사」, 보건복지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제2차 범부처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 협의체*」를 통해 ‘2015년 외국인환자 30만명 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여 발표했다.지원협의체는 지난 1월 발족해 복지부 장관(위원장), 기재부․문화부․법무부․외교부․산업부 차관, 금융위 부위원장, 중기청 차장, 보건산업진흥원장, 한국관광공사장, KOTRA 사장, KOICA 이사장, KOFIH 총재, 산업은행 총재, 수출입은행장, 병원협회장, 국제의료협회장, 대한성형외과의사회장으로 구성돼 있다.이 대책은 최근 일시적으로 침체된 외국인환자 유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한국의료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는 박근혜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이면서 서비스시장 활성화의 핵심분야로서 중요시되고 있다. 2015년 5월까지 누적 외국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9월 첫 주, 9.1-9.7)」을 맞아 국민들의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고, 캠페인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자 레드서클 합동 캠페인을 진행한다. 합동 캠페인은 전국 200여개 지자체(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 다양한 민간기관 등의 참여로 진행되며,건강관리 취약계층인 3040 직장인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측정 가능 장소인 레드서클존(Red Circle Zone)이 운영된다.심뇌혈관질환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규칙적인 치료 및 관리 등으로 예방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30-40대의 질환 관리가 가장 저조한 실정이다. 고혈압 인지율을 살펴보면, 30대 고혈압 질환자 10명 중 8명, 40대 고혈압 질환자 10명 중 6명이 현재 자신이 고혈압 질환자인지 인지하지 못하고 있으며,당뇨병의 경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20년 세계 5대 임상시험 강국 도약을 위한 전략으로 ‘임상시험 글로벌 경쟁력 강화방안(8.31)’을 수립·발표했다.한국 임상시험 시장은 정부 주도의 지원 정책과 민간의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임상시험의 차세대 선두주자*라는 국제적 평가와 함께 ’07년 임상시험 국가 순위 세계 19위에서 ’14년 세계 7위(총 프로토콜 기준)로 도약하는 등 세계에서 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였다.세계 임상시험 시장규모는 ’14년 기준 73.5조원으로 추정되고, ’20년까지 연평균 2.4%로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측되며,글로벌 임상시험 시장은 저렴한 비용과 인구 수를 바탕으로 중국·브라질 등 신흥국가가 급부상하는 한편 국민의 신약 기회 확대 등 건강증진 목적의 임상시험 자국 회귀 현상(미국, 유럽 등 전통 임상강국)까지 겹쳐 임상유치 경쟁이 심
보건복지부는 10월 1일부터 심장질환자를 대상으로 순환기내과‧흉부외과 전문의가 함께 진료에 참여하는 “심장통합진료”를 도입하고 관련 수가를 신설한다고 밝혔다.심장통합진료는 스텐트 삽입술 등 심장질환 치료시에 순환기내과‧흉부외과가 공동으로 최선의 치료법을 결정하는 진료 방법이다.“심장통합진료”는 내과적 시술과 외과적 수술이 모두 선택* 가능한 심장질환의 치료를 위해 관련 전문가가 함께 협의하고, 환자가 충분한 설명을 듣고 선택하도록 도와주기 위한 조치이다.복지부는 ’14.12월 심장스텐트의 건강보험 적용이 되는 개수 제한을 없앤 이후 일각에서 스텐트 남용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으나,이러한 심장통합진료를 통해 중증 관상동맥질환에서의 무리한 스텐트 시술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당초, 심장통합진료 의무화 방안도 검
보건복지부 질환극복기술개발사업 지원을 받은 성균관대학교 생명과학과 배외식 교수 연구팀은패혈증 발병시 주요 장기의 손상 및 높은 사망률이 세포 신호전달 분자인 PLD2에 의해서 유도됨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고,신약후보 물질인 CAY10594(PLD2 저해제)가 동물실험에서 패혈증에 뛰어난 치료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패혈증이 발병한 경우에 중요 면역세포인 호중구에 존재하는 PLD2는 호중구 세포외덫(neutrophil extracellular trap, NET)*의 생성을 억제하여 호중구의 살균작용을 약화시키고, 호중구의 이동을 방해하여 사망률을 높인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또한, CAY10594(PLD2 저해제)를 패혈증에 걸린 쥐에 투여한 결과, 호중구 세포외덫의 생성이 촉진되고, 염증성 사이토카인 생성 및 면역세포의 사멸이 억제되어 탁월한 패혈증 치료효과가 있음이 확인되었다.패혈증에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8월 12일(수) 11시30분 서울 세종호텔 3층에서 ‘2015년 제1회 행복나눔인’ 시상식을 개최하여 생활 속 나눔을 실천한 40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전달한다고 밝혔다.-【행복나눔인 주요 수상자】○ (배우 박해진) 세월호 사고 후원(’14년, 5천만원), 부산 수해 피해자 후원(‘14년, 1억원), 과거 악플러들과 연탄배달봉사 및 후원(‘14년, 6천만원), 아동양육시설에 시설수리비 및 학원비 기부(’15년, 5천만원), 중국 상하이·천진에서의 기부 등 국내외의 어려운 이웃에 대해 관심을 갖고 소통하며 선행과 봉사에 꾸준히 참여○ (이재옥) ‘99년부터 폐지와 고철을 모은 돈으로 주변의 생계가 곤란한 이웃들에게 쌀과 생활비를 수시로 후원해왔으며, 15년간 매년 1백만원씩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참여하여 총 1천6백만원을 기부○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전국 536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이 참여하는「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감시체계」운영 결과, 폭염 시작과 함께 7월 하순 이후 온열질환자 발생의 빠른 증가가 확인되었다고 밝혔다.감시체계를 통해 7월 28일까지 총 352명의 온열질환자가 신고 되었고(5.24~7.28), 특히 금주 들어 3일간 74명(사망1)이 신고 되어 남부지방 폭염과 함께 환자 발생이 빠르게 증가하는 것이 확인(사망자 : 34세 남성, 충남 거주, 건설현장 종사자. 7.28일 16시경 야외 작업 중 열사병 발병하여119 구급차 통해 병원 이송하였으나 심폐소생술 등 처치에도 불구하고 사망) 되었다.현재까지 신고 된 온열질환자의 특성을 살펴보면, 남성은 실외작업 중 발생한 40~50대(58명)에, 여성은 논·밭 작업 중 발생한 50대 이상(30명)에 집중되어 있으므로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