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 이하 협회)는 지난 22일, 1971년 완공되어 51년 노후화된 건물을 벗어나 경상남도 호흡기 감염병 관리를 선도할 울산경남지부 신청사의 기공식을 가졌다. 기공식에는 박승규 국립마산병원장, 강용범 경상남도의원 당선인, 경만호 협회 명예회장(제29~30대 협회장), 박용우 협회 건축위원장(대한요양병원협회 상임고문), 등이 참석했다. 신청사는 오는 2023년 1월까지 연면적 2,300.35m2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서며 100m2에 달하는 균 검사실 등 설비 확충을 통해 경남권 호흡기 감염병 관리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또한 7월 착공 예정인 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 신청사 역시 ‘제주 복십자의원(가칭)’개원을 통해 서울에서 수원, 춘천, 대전, 대구, 부산 그리고 제주도로 이어지는 전국 단위 의료체인 구축을 완성시킬 계획이다. 협회 신민석 회장은 이날 “초유의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새로운 성장을 이뤄낼 협회의 미래이자 청사진”임을 강조하며 “오늘의 첫 삽이 직면했던 어려움을 성장의 기회로 탈바꿈시키며 이뤄낸 성장의 시발점”이라고 덧붙였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한 2022년도 바이오산업기술개발공모 사업 중 ‘구조기반 백신설계 기술상용화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은 오는 2024년까지 3년간 국비 100억원, 지방비 80억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단백질 구조분석 기술과 인공지능의 융복합을 통해 신약 · 백신설계 기술을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주관연구기관은 포항공과대학교내 세포막단백질연구소가 맡았으며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외에 포항가속기연구소,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을지대, 충남대 연구팀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여 기관별 역할을 나누어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신약 · 백신개발을 위해 기업 협의체를 구성하고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미충족 연구 공백 충족을 위한 국내 신약개발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구조설계부 구조분석팀 홍은미 팀장은 포항가속기연구소 김연길 박사팀과 함께 방사광가속기와 극저온전자현미경(Cryo-EM)을 활용해 백신과 신약 선도물질을 발굴하고, 단백질-약물 결합 구조 분석을 위한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개봉한 뒤에 여러 번 사용하는 외용제는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번 호에서 알아볼 외용제를 적용하는 눈과 귀는 특히 감염에 취약한 장기이므로 더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지난 호에서 알아보았듯이 의약품의 유효기간이란 약이 그 효과를 온전히 발휘할 수 있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한을 말한다. 따라서 약품은 표기된 저장방법을 지켜 보관했을 때 유효기간 내에서만 약효와 안전성을 보장할 수 있으므로 유효기간이 지난 제품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안약과 귀약은 용기 모양이 비슷하여 혼동하기 쉽다. 하지만 안약과 귀약의 조성은 매우 다르므로 잘못 투여할 경우 심한 자극감 등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처방받은 기간 동안 사용하고 남은 약은 버리는 것을 추천한다. 감염에 취약하므로 주의해야 하는 안약(점안액) 봄부터 여름철까지는 눈병이나 결막염 등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다. 눈에 생긴 염증이나 알레르기 등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 항생제 또는 스테로이드 안약이나 인공눈물 등을 처방받아 사용하게 된다. 이때 잘못 보관한 안약을 사용하면 오히려 눈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우선 안약은 크게 물약 형태와 연고나 젤 형태로 나뉜다. 물약 형태의 안약은 포장 용기에 따라 여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지회장 남상현, 이하 협회)는 지난 5월부터 충청남도에 소재한 모든 초등학교를 방문하는‘2022년도 초등학생 척추옆굽음증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충남지역 초등학교 4학년 2만80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이번 전수 검사는 청소년기에 주로 발병하는 특발성척추측만증을 비롯한 척추옆굽음증 조기 발견과 치료 지원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협회와 충청남도교육청은 초등학교 4학년 척추옆굽음증 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충남지역 소재 422개 초등학교 대상 전수 검사에 착수했다. 협회는 초등학생 척추옆굽음증 검사를 위해 영상의학과 전문의를 포함한 판독전문의 3명, 방사선사 4명 등 7명 규모의 검사팀을 구성했다. X-선 영상은 촬영 즉시 영상의학과 전문의에 의해 판독되며 이상소견자가 발견되면 2차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해당 학교에 안내하고 전체 검사결과는 7일 이내에 통보된다. 또한 척추옆굽음증 검사를 위해 촬영되는 X-선 영상을 활용하여 결핵 유소견 여부도 판독함과 더불어, 3개 지역을 선정한 골연령 평가(Bone Age Test) 검사 시범사업을 병행하여 협회 사업의 다양성을 높일 예정이다.
구로구청(구청장 이성)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와 하지 절기를 맞아 구로구 관내 취약계층에게 여름김장과 혹서기 물품을 전달했다. 6월 20일(월),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구로구청의 민간단체 보조금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 30여 명의 대한적십자사 구로구지구협의회 봉사원들이 깻잎 김치를 직접 담고 배추김치와 함께 가구당 총 5.3kg의 여름김장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구로구청과의 연대로 공정하게 선정된 330세대에게 여름김장을 적십자 봉사원이 찾아가 전했으며, 혹서기 물품(여름 이불)도 54세대에게 전달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홍성한, 이하 신약조합)은 산하 국내 산·학·연·벤처·스타트업 사업개발 전문가 단체인 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연구회장 이재현, 이하 K-BD Group)가 일산 킨텍스에서 “2022년도 제1회 유망바이오벤처·스타트업 투자포럼”을 6월 15일(수)부터 16일(목)까지 2일에 걸쳐 개최해 바이오헬스산업계 산·학·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했다고 밝혔다. 신약조합이 주최하고 K-BD Group, 아주첨단의료바이오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투자포럼은 국내 바이오헬스산업계 오픈이노베이션 촉진의 일환으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및 벤처캐피털 등 투자기관에게 유망바이오벤처·스타트업기업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우수 아이템/플랫폼 발굴, 투자, M&A 등 상생협력 및 정보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엔포유기술지주, ㈜대경기술지주,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 숙명여자대학교기술지주㈜, 이화여자대학교기술지주㈜, 아주대학교기술지주㈜, ㈜에스와이피, 홍릉강소특구사업단, 서울아산병원 바이오 Core Facility 센터 등 총 9개 기관/대학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K-BD Group 이재현 연구회장과 아주첨단의료바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지난 14일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후원금 2억원을 글로벌 아동권리전문 NGO 굿네이버스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건협 이은희 사무총장, 굿네이버스 김웅철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전국 저소득가정 여성청소년 약 2,000여명을 위한 보건위생물품(생리대 및 관련용품) 키트 제작에 사용된다. 건협은 2019년부터 4년 연속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사업을 진행하며 민감한 시기의 청소년들이 마음의 상처 없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사회적 지지망을 형성하고 예방적 차원의 지원을 실시해 왔다. 현재까지 건협이 지원한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은 10,344명에 달한다. 건협 이은희 사무총장은“이번 후원이 복지사각지대 여성청소년의 현실적 어려움 해소 및 평등한 월경권 보장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미래세대 주역인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대의료원 의료기술지주 자회사 의료IT 전문기업 ㈜휴니버스글로벌(대표 이상헌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은 지난 2일, 약국 ERP 프로그램 ‘perp’을 운영하는 ㈜이블루와 공동연구를 통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수요 발굴 및 사업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양사 간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공동연구 및 개발과 투자 업무 협력 △라이프로그 데이터 구축 및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화 협력 등이다. ㈜휴니버스글로벌 이상헌 대표는 “㈜이블루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하여 약국 ERP를 통한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의약외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등의 약국 데이터를 ㈜휴니버스글로벌의 P-HIS 정밀의료 맞춤형 의료시스템 플랫폼과 연계하여 라이프로그 데이터 구축 및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의 사업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흡연자가 언제 어디서나 금연정보를 얻고, 편리하게 금연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5월 31일(화)부터 채팅 상담 서비스를 신설했다. 금연상담전화(☎1544-9030)는 카카오톡에 채널을 개설하고, 흡연의 위해성, 금연 정보와 채팅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노담봇(챗봇*)’ 및 채팅 상담 서비스를 신설했다. 금연상담전화는 대표적인 비대면 금연상담 서비스로, 기존에는 전화, 단문메세지서비스(SMS), 이메일(E-mail)을 통해 금연상담을 제공해 왔으며, 이번에 카카오톡 기반의 채팅 상담 서비스를 신설하였다. 신설된 ‘노담봇’은 챗봇 서비스로, 국민들이 금연과 관련해 자주 문의하는 내용을 기반으로 자동 응대 시나리오를 구축해, 24시간 정보를 제공한다. 챗봇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에는 ‘금연실천하기’, ‘흡연 및 금연정보 알아보기’, ‘전문상담사 연결’ 서비스가 있다. ‘금연실천하기’는 금연을 생각하는 사람과 금연 중인 사람을 구분하여, 금연 시도자에게는 금연 방법을 추천해주거나 금연지원서비스, 금연의 이득 정보가 제공되고, 금연 중인 사람에게는 금단 증상, 흡연 욕구 대체법, 금연지원서비스, 금연의 이득, 금연 더 잘하기(운동, 식이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는 지난 10일 노원구청(구청장 오승록)의 후원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여름김장 나눔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60여 명의 노원지구협의회 적십자 봉사원은 직접 수육과 겉절이를 제작해 과일, 쌈채소와 함께 육개장, 닭곰탕, 소고기무국 등 완제품을 포장해 관내 취약계층 232세대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