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를 포함한 코로나 계열 바이러스를 광범위하게 예방할 수 있는 차세대 범용 백신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사베코바이러스(sarbecovirus) 계열을 표적으로 한 백신 후보물질 ‘GBP511’의 글로벌 임상 1/2상을 호주에서 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사베코바이러스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상위 계열로, 현재 유행 중인 다양한 변이주는 물론 동물에서 유래해 사람으로 전파될 수 있는 SARS 유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까지 포괄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개별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방식에서 나아가, 사베코바이러스 계열 전반에 대해 광범위한 면역반응을 유도할 수 있는 범용 백신 개발을 목표로 관련 바이러스와 변이주에 대응 가능한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GBP511 글로벌 임상 1/2상은 호주에서 18세 이상 성인 약 36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단계에서는 면역증강제(adjuvant) 유무에 따라 저·중·고용량 시험백신을 28일 간격으로 2회 접종하고, 최근 변이주를 포함한 mRNA 코로나19 백신(Comirnaty)과 비교해 안전성·내약성·면역원성을 평가한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최적의 용량과 투약 조건을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안나마리아 보이)이 비만에서의 간 건강 관리 중요성을 알리고자 의료 관련 브랜드 주식회사 삼육오엠씨(365mc)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12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으며, 협약식에는 (주)365mc 김남철 대표이사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안나마리아보이 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비만과 간 건강에 대한 올바른 질환 정보를 공유하는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예방 캠페인을 위한 협력으로 양사는 비만에서의 간 건강 관리 필요성과 대사이상 지방간질환에 대한 올바른 질환 인식을 제고하는 교육·홍보 활동을 공동 기획하고, 실제 비만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간 질환 조기 진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여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국내 성인 10명 약3명은 대사이상 지방간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다. 특히, 비만 환자(체질량지수 25 이상)의 56.7%에서 발견되며, 당뇨병, 대사증후군 환자에서는 유병률이 50%를 상회한다. 대사이상 지방간질환의 경우, 장기간 지속될 경우 지방간염으로 진행, 중증도에 따라 간경변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고위험군 환자에서의 적극적인 관
큐리언트(KRX: 115180)는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와 진행 중인 삼중저해제 아드릭세티닙(Adrixetinib, Q702)의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병용 임상 시험 과정에서 환자의 치료 지속을 위한 ‘개별 환자 대상 임상시험용 신약 사용승인(Single Patient Investigational New Drug, 이하 SPIND)’ 절차가 진행되었다고 29일 밝혔다. SPIND는 담당 의사가 개발 중인 신약이 특정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는 경우, 개발사의 동의를 구하는 동시에 규제기관에 이 특정 환자에 대한 투약 승인을 받는 절차이다. 보통 임상시험에서 좋은 반응을 보인 환자의 공식적인 치료 절차가 마무리된 뒤에 환자의 예후를 관리하고 치료 효과를 유지하기 위한 의료진의 임상적 판단에 따라 진행된다. 이번 SPIND 승인은 MD 앤더슨 암센터에서 아드릭세티닙과 아자시티딘 및 베네토클락스 병용 요법을 통해 임상적 유익성이 확인된 특정 환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이는 해당 환자에게 아드릭세티닙의 지속적인 투여가 임상적으로 유익하다는 의료진의 판단에 근거하여 이루어졌으며, 임상 주 책임자(PI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이 최근 실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고객의 소리(VOC)의 원인과 개선 방향을 공유하는 “VOC 워크숍”을 실시했다. 고객만족실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고객의 소리(VOC)를 특정 부서의 문제가 아니라 병원 전체의 과제로 인식하고, 고객과의 접점에 있는 부서가 모여 실질적인 어려움과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민원 요인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한 노력을 의논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워크샵에서 코칭을 맡은 박성필 CS강사는 “VOC는 우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출발점이다.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답을 찾는 시간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병원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제생병원 고객만족실은 연 2회 정기 CS 교육을 비롯하여 리더십, 문서작성, 새해계획 목표설정 비전 워크숍, 에너지 넘치는 인생 만들기 특강 등 직원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을 개발하고 실시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한 주를 기분 좋게 시작하도록 매주 월요일에 아침 방송을 하고 있고, CS조회, CS퀴즈, 칭찬 릴레이, CS캠페인, Angel Report 등 활력을 줄 수 있는 이벤트와 교육을 통해 내부고객 및 외부
수술은 약을 먹거나 시술을 하는 것보다 고민해야 할 부분이 많다. 수술이 필요한 게 맞는지, 어디서 할지, 언제 또 어떤 방식으로 할지 등 수술을 하기 전에는 많은 선택이 필요하다. 의사가 방향을 권고하긴 하지만, 결국엔 환자 스스로 선택이 필수 불가결하다. 무엇보다 수술은 시작하면 돌이킬 수 없기에 신중한 선택이 요구된다. 의사 선택도 매우 중요하다. 명의는 많다. 그러나 그중 나에게 가장 맞는 의사를 선택하는 건 더욱 신중해야 한다. 특히 수술 의사 선택을 말이다. 부천세종병원 이준서 과장(간담췌외과)은 29일 “‘무조건 큰 병원, 대학병원 의사는 최고’라는 인식과 그에 따른 ‘수술 결정’은 매우 위험한 선택이 될 수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수술 잘하는 의사를 어떻게 찾을 수 있는가’, ‘큰 병원에 가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환자들로부터 쉽게 받곤 하는데, 이는 잘못된 접근”이라며 “‘내가 전신마취나 수술이 위험한 상황인지, 동반 질환이 있는지, 병원이 가까운지’ 등 내 상황을 먼저 복합적으로 따져보고 나서 수술 의사를 찾는 게 올바른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 수술 의사 선택 원칙 4가지 : ① 병원 선택 전문가들은 수술 의사를 선택하는 원칙으로
의대 정원 확대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본격화되고 있다. 정부가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에서 최소 연간 700명 내외 증원이 필요하다고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와 전국 의대 교수단체, 전공의협의회는 잇따라 성명과 논평을 내며 신중한 접근을 요구하고 있다. 동시에 환자·노동·시민사회는 증원 규모 축소나 지연이 반복될 경우 의료 공백이 구조화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 논의는 단순한 찬반 대립이 아니라, 우리 의료체계의 지속 가능성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라는 질문으로 이어지고 있다. 의료계의 문제의식은 충분히 존중될 필요가 있다. 대한의사협회와 의대 교수단체, 전공의협의회는 의대 증원이 ‘밥그릇 싸움’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해 왔다. 전달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상태에서 의사 수만 늘릴 경우 과잉진료와 의료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고, 교육 인프라와 수련 환경이 뒷받침되지 않은 증원은 장기적으로 의료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지적은 현장을 잘 아는 전문가들의 현실적인 우려다. 특히 교수단체와 전공의들이 반복적으로 제기해 온 교육 여건, 수련환경, 근무 강도 문제는 증원 논의와 분리해서 다룰 수 없는 핵심 과제다. 그럼에도 불구
경희대병원(병원장 김종우) 정형외과 서대근 교수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서 국가대표팀 주치의로 참여했다. 서대근 교수는 무릎 관절 질환과 스포츠 손상·외상 전문의로 지난 2025 AFC U-20 아시안컵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주치의를 맡아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와 부상 치유에 힘썼다. 서대근 교수는 “축구는 급격한 방향 전환과 충돌이 잦아 무릎 인대 손상 위험이 매우 높은 종목”이라며 “격렬한 경기 속에서도 선수들이 큰 부상 없이 안전하게 경기를 마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서대근 교수는 대한슬관절학회, 대한관절경학회, 대한정형외과스포츠의학회 등 여러 학회에서 활동하며 연골판 및 인대, 스포츠 손상 관련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일양약품은 대한민국의 제약보국 실현과 국민건강을 위해 평생 제약 외길의 발자취를 남기신 故 위제 정형식 명예회장의 서거 8주기를 맞아 경기도 용인 선영에서 추모식을 가졌다. 이날 추모식은 참배와 헌화를 통해 기업과 제약보국을 실현시키기 위해 헌신하셨던 고인의 뜻을 기렸다. 추모사를 통해 “생명의 존귀함을 최고의 가치로 삼으셨던 故 위제 정형식 명예회장님의 열정의 삶과 숭고한 정신을 일양약품의 전통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 故 위제 정형식 명예회장님의 경영철학과 늘 꿈꾸셨던 비전을 기리어 국민에게 사랑받고 국민건강에 기여하는 더욱 발전하는 일양약품으로 만들어 가자”고 마음을 전하였다.
학교법인 원광학원(이사장 오은균)과,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지난 2026년 1월 24일부터 30일까지 베트남 껀터성에 위치한 남껀터대학교병원에서 제7회 원광학원 합동 의료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동일 지역에서 진행된 의료봉사로, 단발성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국제 의료협력 모델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원광학원을 중심으로 원광대학교병원, 원광대학교 한방병원, 원광대학교 치과병원, 원광대학교, 원광보건대학교, 원광디지털대학교 등 원광학원 산하 7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의료진·교직원·학생, 현지 베트남어 통역사 등 총 80명 규모의 봉사단이 파견됐다. 이번 봉사는 단순 진료를 넘어 ▲의료봉사 ▲헬스케어 서비스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통합형 국제 의료봉사로 운영됐다. 의료 분야에서는 소화기내과, 산부인과, 유방갑상선외과, 영상의학과, 한방, 치과 의료진이 참여해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문 진료를 제공했으며,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시력검사 및 안경 지원을 비롯해 헤어·네일아트, 퍼스널컬러 진단, 두피 검사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가 함께 진행됐다. 또한 한복 입기와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위암 수술 지표 분석 결과, 전국 최상위 수준의 치료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실시한 위암 적정성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분석했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일산백병원 위암센터는 위암 확진 후 30일 이내 수술을 받은 환자 비율이 100%로 집계됐다. 이는 이른바 ‘빅5’ 상급종합병원과 국립암센터 등 주요 의료기관과 비교해도 가장 높은 수치다. 특히 주목할 지표는 중증 환자 비율과 수술 사망률이다. 일산백병원은 전체 위암 수술 환자 가운데 중증 환자 비율이 65.5%로 비교 대상 병원 중 가장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위암 수술 사망률은 0%를 기록했다. 중증 위암 환자란 조기 위암을 제외한 진행성·고난도 위암 환자를 의미하며, 해당 지표는 병원의 위암 치료 난이도와 치료 역량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다. 이 지표 역시 국립암센터와 서울 주요 상급종합병원과 비교해도 가장 높은 수치로, 상대적으로 고위험 환자를 많이 치료하면서도 수술 안전성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일산백병원은 암 환자 다학제 진료 비율 84.2%, 환자 교육·상담 실시율 100%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