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지난 10일, ‘제3회 융합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어린이를 위한 융합의학의 미래’로, 서울대어린이병원과 융합의학기술원 연구진이 한 자리에 모여 어린이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첨단 융합의학 기술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3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첫 번째 세션은 ‘어린이 환자를 위한 AI기술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이형철 헬스케어AI연구원 부원장이 AI·디지털 트윈·로봇 등을 접목한 미래 소아청소년 의료 발전의 청사진을 공유하고, 첨단 AI연구개발과 임상 적용을 선도하고 있는 서울대병원의 연구 역량을 소개했다. 두 번째 세션은 ‘어린이병원의 융합의학 협력연구 기술과 사례’를 다뤘다. ▲심전도 신호를 이용한 소아 및 선천성 심혈관 질환 진단 AI 모델 개발(소아청소년과 송미경) ▲소아 환자 대상의 혼합 현실 임상 적용 경험(소아외과 윤중기) ▲치조열 치료 혁신을 위한 B.E.S.T. 접근 제안(소아성형외과 전성미) ▲소아 장운동질환 진단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병리의 역할(소아외과 고다영) 등 어린이병원 의료진들이 융합의학 기술을 접목해 소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이 위탁 운영 중인 충북환경보건센터(센터장 김용대)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전라남도 환경보건센터·충청북도 환경보건센터·환경보건센터 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5년 제1회 환경보건콘서트’를 오는 4월 18일(금) 오후 2시부터 3시 20분까지 온라인 웨비나 형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환경보건 정보를 쉽고 유익하게 전달하고, 환경성질환 예방과 건강한 생활 실천을 위한 정보를 강연과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환경보건 분야 전문가 2인이 연사로 참여한다.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엄상용 교수는 ‘미세먼지와 건강’이라는 주제로 일상 속 대기오염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법을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설명하고, 전남환경보건센터 박원주 센터장은 ‘환경성 암의 이해’를 통해 암 발생과 환경 요인의 연관성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비수도권 의료기관 최초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품목군에서 ‘2등급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제로 운영되는 혁신형미래의료연구센터(센터장 고명환)의 연구 인프라를 통해 이뤄졌다. 의료기기 GMP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관리하는 품질경영시스템 규격으로, 새롭게 개발된 의료기기의 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실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GMP 인증을 받은 기관에서 제조된 제품이어야 한다. 이에 따라 전북대병원에서 개발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는 GMP 인증을 바탕으로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인허가 임상시험을 병원 내에서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GMP 인증 획득을 주도한 혁신형미래의료연구센터는 2023년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의 국가과제 지원으로 설립되어 젊은 임상의 의사과학자들의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의료기술 개발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연구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지난 15일(화) 교수연구동 은혜홀에서 주요 업무관계자들과 I-파트너(partner)로 선정된 간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I-파트너(partner) 발대식을 가졌다 I-파트너(Partner)란 감염관리실과 협업하여 부서 내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 활동을 수립하는 감염관리 전문 활동을 지칭하는 용어이다. 이날 열린 I-파트너(Partner) 행사는 감염관리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 향상과 자율적 참여 유도, 감염관리의 조직문화 조성, 의료인들의 행동 변화 수행으로 환자 안전의 신뢰도 함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일 최종 선정된 이번 I-파트너(Partner) 3부서는 올 3월부터 26년 2월까지 1년간 활동하게 된다. 주요 활동 내용은 ▲ 자신의 부서의 감염관리 문제점을 선정하여 미준수 에 대한 원인 분석▲ 개선전략 수립 및 개선 활동 ▲ 활동 결과에 대한 분석•평가 ▲감염관리실 교육•훈련 과정 참여 ▲ 감염예방 관리지침 실천을 위한 홍보 활동 참여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올해 개원 40주년을 맞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서동훈)이 40년의 성장을 바탕으로 미래 의학 선도 병원으로의 도약을 꿈꾼다. 고려대 안산병원은 15일, 본관 지하 1층 로제타 홀 강당에서 ‘개원 40주년 기념식’을 열고 환자 중심 의료와 연구 혁신을 통한 미래 의학의 성장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김재호 이사장, 고려대학교 김동원 총장, 윤을식 고려대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손호성 의무기획처장, 김학준 의학연구처장 등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해 개원 40주년을 기념했다. 김재호 이사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 개원 기념식은 유관기관장 축사, 사사봉헌식, 기부자의 벽 제막식, 케이크 컷팅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고대안산병원은 4일부터 학술행사와 건강강좌,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으며, 기념식 이후에도 원내 40주년 기념 사진전, 콘퍼런스, 심포지엄 등을 이어가며 개원 40주년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고대안산병원은 지난 1985년 의료 인프라가 부족했던 경기도 안산 지역에 100병상 규모로 첫발을 뗐다. 현재는 767병상 규모 병원으로 성장하며 경기 서남부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중증질환 전문의료기관의 역할을
아주대병원(병원장 박준성)은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신설한 ‘지역의료혁신봉사단’ 의 창단 멤버로 참여하여, 아주대병원 교수진으로 구성된 자체 봉사단을 새롭게 출범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2004년 창립 이래 의학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해온 최고 권위의 의학 단체로,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의료 혜택을 제공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지역의료혁신봉사단’을 창단했다. 이번 진료봉사단 출범은 의학한림원 역사상 최초로, 총 22명의 창단 멤버 중 아주대학교병원에서는 총 10명의 중견 임상 교수진이 임명되어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초대 봉사단장으로는 김영호 교수(아주대 치과병원장 겸 임상치의학대학원장)가 임명되었으며, 이외에도 이수영 교수(소아청소년과), 정윤석 교수(내분비대사내과), 안재홍 교수(안과), 윤승현 교수(재활의학과), 선주성 교수(영상의학과), 송승일 교수(구강악안면외과), 채화성 교수(치과교정과), 정우현 교수(간담췌외과), 김정택 교수(정형외과) 등이 참여한다. 아주대병원 봉사단은 학창 시절 또는 의료원 재직 기간 중 국내외 의료봉사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지역사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정형외과 김정한 교수가 최근 서울ST센터에서 열린 ‘제32차 대한견·주관절의학회 춘계 국제학술대회(2025 KSES)’에서 청강의학상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정한 교수는 ‘Factors associated with patient satisfaction after arthroscopic rotator cuff repair: do they differ by age?’ 논문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해당 연구는 회전근개봉합술 이후 환자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나이에 따라 다른지를 분석한 것으로, 70대 이상과 미만의 두 그룹으로 나누어 연구를 진행했다. 두 그룹 모두 ‘통증 완화’가 만족도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지만, 젊은 연령층은 ‘기능 회복’에 더 큰 만족감을 느꼈고 고령층은 우울감 및 불안 등 ‘심리적 안정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을 확인했다.
제주대학교병원(원장 최국명)은 의료영상 솔루션 전문기업인 ㈜헬스허브(대표이사 김기풍)와 ‘의료영상 온라인 발급 서비스를 위한 HScan 솔루션’ 계약을 체결하고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해 온 제주대학교병원은 클라우드 기반의 HScan을 도입해 환자가 개인의료 영상을 언제 어디서나 병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신청하고 발급 등록할 수 있는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해당 서비스는 그동안 환자가 의료영상이 담긴 CD를 들고 다니거나 분실 시 재발급을 받아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제주대학교병원은 CD 발급을 줄일 수 있어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제주 플라스틱 제로’ 정책에도 도움이 되어 환경보호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환자 본인의 스마트폰에서 직접 의료 영상을 손쉽게 관리가 가능하고, 의료 영상과 환자 의료 기록을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으며, FHIR, DICOM, HL7 등의 국제 의료 데이터 표준을 준수하여 원활한 데이터 연동을 통해 지역 내 병의원과 교류가 활성화되어 제주권역 의료서비스가 제주대학교병원을 중심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대
국내에서 개발된 차세대 유방암 예후 예측 검사인 ‘온코프리(OncoFREE)’가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온코타입DX(OncotypeDX)와 유사한 예후 예측 성능을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온코프리는 50세 이하 젊은 환자군에서 고위험군과 저위험군을 더욱 정확하게 구분해내며, 맞춤형 치료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강은혜 교수, 서울시보라매병원 천종호 교수, 서울아산병원 이새별 교수, 삼성서울병원 유재민 교수 연구팀은 2012년부터 2022년까지 4개 병원에서 수집된 호르몬 양성·HER2 음성 초기 유방암 환자 838명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온코타입DX와 온코프리 두 검사의 예후 예측 성능을 비교한 연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유방암은 전 세계 여성암 중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이며, 그 중 호르몬 양성·HER2 음성 유방암의 비중이 가장 크다. 유방암 치료에서 정확한 예후 예측은 재발 가능성이 낮은 환자에게 불필요한 화학요법을 피하고, 맞춤형 치료를 계획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된다. 하지만 기존의 온코타입DX는 21개의 유전자를 분석해 재발 위험을 예측하지만 높은 검사비가 문제였고, 더 정확한 검사에 대한 요구가 있었
상·하안검 수술은 처진 눈꺼풀이나 눈 밑 근육과 피부의 늘어짐을 개선해 주는 수술이다. 과거에 해당 수술을 받았더라도, 나이가 들면서 노화가 점차 진행되어 다시 눈 밑이 불룩해지거나, 처짐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드물게는, 수술 후 부작용으로 토안이나 안검외반이 발생하기도 한다. 눈가 근육 강화 운동 등 홈케어로 눈 주변이 다시 처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먼저, 눈을 크게 뜨고 눈썹을 최대한 위로 올린 상태에서 5초간 유지한다. 다음으로, 손가락으로 눈꼬리를 가볍게 당긴 후 눈을 감고 5초간 유지한다. 마지막으로, 눈을 감은 상태에서 눈꺼풀을 부드럽게 움직이며 눈 주변 근육을 스트레칭한다. 이미 눈 주변 처짐이 재발했다면 홈케어만으로는 개선에 한계가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상·하안검 재수술을 고려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상·하안검 재수술의 경우, 조직의 충분한 회복이 필요해 최소 6개월~1년이 지나야 재수술이 가능하다. 재수술 시에는 남아있는 노화의 흔적이나 외반 등의 부작용을 개선하면서도 조직의 추가 손상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형외과전문의인 권희연 원장은 “상·하안검 재수술은 이전에 받았던 수술로 인해 손상된 피부 조직이 안정화된 이후에 진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