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종근당과 한국메세나협회가 함께하는 2025 종근당 오페라 희망이야기 ‘오페라&콘서트’를 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12시부터 1시까지 약 1시간 동안 투병 중인 환자와 가족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고생하는 직원에게 위로와 감동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우와 가족, 내방객,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콘서트에는 팝페라그룹 카르디오, 소프라노 정하은, 테너 김재민, 뮤지컬배우 유소리 등이 출연해 감동과 힐링의 무대를 펼쳤다. 공연팀은 △Angel △Il Mondo △The Prayer △Mein herr Marquis △Dein ist mein ganzes Herz △La donna e mobile △Part of Your World △Popular △Grande Amore △촛불하나 등 친근한 오페라와 뮤지컬, 영화 OST 등 다양한 음악에 해설을 더해 멋진 공연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종근당이 주최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관하는 ‘종근당 오페라 희망이야기’는 전국의 병원을 찾아가 투병중인 환자와 가족에게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대림성모병원(이사장 김성원·병원장 홍준석)이 한국시인협회와 함께 유방암을 주제로 한 ‘제7회 대림성모 핑크스토리 창작 시(詩) 공모전’을 개최한다. ‘대림성모 핑크스토리 창작 시 공모전’은 대림성모병원의 핑크리본 캠페인의 일환이다. 대림성모병원은 유방암 인식 제고 및 예방 의식 향상을 위해, 매년 창작 시 공모전을 비롯한 핑크라이더스 챌린지, 리유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유방암 극복, 유방암 투병, 유방암 환우에게 응원과 희망을 주는 메시지 등 유방암과 관련된 모든 주제의 미발표 창작 시를 공모하며,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6월 2일부터 8월 17일까지며, 구글 링크(https://bit.ly/4dNrpjf)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유방암 환우에게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공우생명정보재단, 대한암협회, 한국시인협회, 한국유방건강재단, 한국유방암학회와 함께한다. 또한, 전 한국시인협회장 유자효, 나태주 시인을 비롯한 국내 문학계 저명인사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이우인) 정형외과 김명서 교수가 5월 29일(목) 세계적인 학술 출판사 스프링거 네이처(Springer Nature)에서 에디터 공로상을 수상했다. 에디터 공로상은 Springer Nature가 탁월한 편집 성과를 보인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명서 교수는 특히 SCIE등재 학술지인 BMC Musculoskeletal Disorders의 편집위원으로서 활발한 편집 및 학술 활동을 통해 의학연구의 발전에 기여하였으며, 이번 수상을 통해, 투고된 논문에 대한 엄정한 심사와 보다 질 높은 연구를 위한 저자 지원 및 방향성 제시 등의 공로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근골격계 전문분야의 국제학술지인 BMC Musculoskeletal Disorders는 근골격계 질환의 치료, 진단, 역학 등 다양한 의학 연구를 게재하고 있다. 한편 김명서 교수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며, 견주관절 분야를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다. 환자 진료 뿐만 아니라, Journal of Bone and Joint Surgery, Journal of Shoulder and Elbow Surgery, Journal of Orthopedic Surgery
고려대학교 여성의학사연구소(소장 신규환)가 지난 5월 30일(금)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문숙의학관 1층 윤병주홀에서 제4회 정기 심포지엄을 성료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2025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해방 전후 여성 고등교육과 의료인의 성장’을 주제로 해방 이후 여성 고등교육 제도의 변화와 여성 의료인의 양성, 그리고 여의사의 사회적 위상 정립 과정을 다각도로 조명했다. 행사에는 신규환 연구소장을 비롯해 홍순원 한국여자의사회 회장, 백은주 고려대 의대 여자교우회 회장 등 주요 인사와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박윤재 경희대 사학과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1938~1948년 경성여자의학전문학교 의학도의 생활과 시대성(김진혁 고려대 여성의학사연구소 전임연구원) △해방 이후 한국여자의사회의 조직과 활동(최은경 경북대 의학교육학교실 교수) △해방 이후 여성의료인의 성장과 해외 유학(윤정환 한남대 탈메이지교양·융합대학 교수) △해방 이후 국내파 여성의학자의 성장(차은빈 고려대 여성의학사연구소 연구원) 등 다양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신규환 연구소장(고려대 의대 의인문학교실 교수)은 “해방 전후는 여성 의료교육이 제도적으로 자리를 잡고 여성 의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병원장 김상일) 은 4일 병원 대강당에서 ‘제13차 QPS(Quality Improvement & Patient Safety)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부서 간 정책 공유와 Co-Work 활성화로 환자안전 및 환자중심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취지로 열렸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QPS위원회 사전 심사를 거친 6개팀(감염관리팀, QPS팀, 간호본부, 진단검사의학팀, 응급간호팀, 81병동팀)의 구연 발표와 13개팀의 포스터 전시가 진행되었다. 심사결과 구연 발표 부문 대상은 간호본부의 응답하라2024(간호사 업무적응 YES, 태움 NO 응급사직률 DOWN)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81병동팀 (병동 다빈도 질문 교육자료 개발 및 적용으로 환자와 직원만족도 향상), 우수상은 ‘FMEA를 활용한 항암제 투약오류 예방활동’을 발표한 QPS팀이 각각 수상했다. 장려상에는 감염관리팀과 진단검사의학팀, 응급간호팀이 받았다. 포스터 부문 우수상에는 간호본부(투약오류 예방활동을 통한 안전한 양지ZONE 만들기)와 병동간호부(퍼펙트한 인수인계를 위한 스마트 인계 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차병원(의료원장 윤도흠)은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과 지난 4일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저출산 대응에 있어 의료와 금융이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지원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우리은행 정진완 행장과 조세형 기관그룹 부행장, 배연수 기업그룹 부행장이, 차병원에서 윤도흠 의료원장, 한세열 난임 총괄원장, 고정재 난임 총괄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차병원은 우리은행 임직원에게 난자동결 시술 및 가임력 검사 등 출산 준비를 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우리은행은 임직원의 난임 치료비를 지원하는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임직원이 안심하고 출산·양육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의료 △복지 △재정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다각적이고 실질적인 출산 장려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추진할 예정이다.
서울대병원 임상유전체의학과(과장 채종희)는 최근 미국 매사추세츠대 찬 의과대학(University of Massachusetts Chan Medical School, 이하 UMass Chan)의 유전세포의학과와 ‘희귀질환 유전자 치료제 개발 및 인재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희귀 및 난치성 신경유전질환을 대상으로 한 유전자·세포 치료제 공동 개발, 임상연구 협력, 연구자 교류 확대를 주요 골자로 하며, 양 기관은 이를 통해 글로벌 정밀의료 공동연구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유전자 치료 기반 희귀질환 연구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협력 ▲학술회의 및 워크숍 공동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신경발달장애, 뇌전증성 뇌병증, 신경근육질환 등 중증 신경유전질환을 중심으로, 최신 유전자·세포 치료 기술을 활용한 실질적 치료 전략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서 주목할 점은 서울대병원 임상유전체의학과가 보유한 정밀의료 기반의 임상·유전체 통합 희귀질환 진료 역량이다. 2021년 3월 신설된 임상유전체의학과는 희귀질환의 진단 및 기전 연구, 유전자 치료제 및 신약 개발 등 다양한 융합 연구를 수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고동현 신부)은 최근 로봇수술센터장 김수림 교수(산부인과)가 다빈치SP 로봇수술 개인 통산 100례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국제성모병원에 따르면 김수림 교수는 지난해 6월 17일 자궁근종절제술을 시작으로 11개월만인 지난 달 26일 100례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 교수는 ▲자궁근종▲자궁선근종 ▲난소 양성종양 ▲골반장기탈출증 등 양성 병변부터 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부인과 질환에 대해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김수림 센터장은 “안전한 로봇수술 집도를 위해 애써준 로봇수술센터 모든 의료진과 지원 부서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센터의 목표인 흉터 없는 수술(No-Scar Surgery)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로봇수술의 장점을 살려 환자 중심의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희대의료원 의과학문명원은 서울동대문지역자활센터와 지난달 29일, 자활사업 참여자의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구강건강 관리가 어려운 저소득층 참여자들에게 치과 의료봉사를 지원함으로써 자활참여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내 돌봄 연계를 강화하는 데 의의가 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경희대의료원 의과학문명원 글로벌공공협력팀과 경희대치과병원 , 경희기독치과봉사단(CDSA)은 오는 11월부터 서울동대문지역자활센터 내 마련된 공간에서 매년 치과 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봉사 내용은 구강검진 및 상담, 방사선 촬영, 스케일링, 레진치료, 발치, 불소 도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동대문지역자활센터는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서비스와 사례관리는 물론, 청소, 세차, 택배, 편의점 운영 등 12개의 자활근로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현재 2개의 자활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저소득 주민들에게 고용과 복지를 연계한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제21대 대선이 마무리되면서, 올바른 보건의료체계 정착을 위한 대선공약 제안과 의료계 입장 전달을 위해 노력해온 ‘대한의사협회 대선기획본부’의 역할이 마무리 됐다. 의협 대선기획본부는 지난 4월 13일 출범식을 시작으로 각 지역에 지부를 두고 대선 과정에서 의협 정책제안서를 대외적으로 알리며, 의료계 입장 전달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이를 통해 각 정당 대선 후보자들의 보건의료정책 공약 반영 및 새 정부의 정책수립 과정에서 해당 정책들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제21대 대통령이 선출된 이날 대선기획본부 해단식은 의협 지하1층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김택우 의협 회장은 “그동안 회원분들의 많은 지지와 성원이 있으셨기 때문에 오늘날까지 대선기획본부가 운영되며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었다” 며 “대선기획본부는 여기서 해단식을 갖지만, 보다 진화된 형태의 내외부 조직을 통해 올바른 보건의료 정책 수립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단식에 이어, 의협은 앞으로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가능 조직역량을 갖추고, 정책기획과 전략수립 기능 강화를 위해 ‘대한의사협회 미래전략기획특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