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원장 오주형)은 12월 3일(수),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35회 2025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인쇄사내보 부문 기획대상(한국사보협회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한국사보협회 주관으로 공공기관과 기업, 단체 등에서 발행하는 사보 및 커뮤니케이션 전 분야의 제작물을 심사해 우수 사례를 선정하는 상이다. 경희의료원보는 2024년 전자사보(웹진) 부문 대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1981년 3월 창간한 경희의료원보는 일상에 도움이 되는 건강 정보와 의료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전하며, 더 많은 독자와 폭넓게 소통하고자 인쇄사보와 전자사보(웹진) 형태로 동시 발간하고 있다. 특히, ▲10대 암종별 의료진 2인의 심도 깊은 대담을 엮은 ‘집중탐구 크로스토크’ ▲병원 이용 정보를 알기 쉽게 정리한 ‘경희24시’ ▲일상 속 실천 가능한 건강관리 팁을 소개하는 ‘건강한 습관’ 등 다양하고 실용적인 콘텐츠로 독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역 개원가와 소통하는 ‘베스트 파트너’,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기부자 인터뷰’ 등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기부 문화 활성화를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4일 병원 4층 대강당에서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사업경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은경 병원장, 고재욱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소장을 비롯한 용인세브란스병원 관계자와 정신의료기관 및 사회복지 관련 기관 종사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김은경 병원장의 축사로 시작해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사업 배경 및 지역 내 역할(응급의학과 고재욱 교수) ▲2025년 용인세브란스병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사업보고(응급의학과 이준배 교수) 등 발표가 이뤄졌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심리학 전문가 이호선 교수가 ‘위기상황에서 나를 지키는 힘’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 후에는 용인세브란스병원,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용인시청 청년정책과 등에서 준비한 홍보부스 관람 시간을 마련했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원장 배병노)은 지난 12월 3일(수) 리조트 안토 그랜드볼룸에서 ‘2025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협력 병·의원의 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경기 동북부 지역의 협력 병·의원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해 진료 협력 강화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협력 병·의원의 밤’ 행사는 지역 의료기관과의 상생 및 유기적인 진료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2019년 이후 중단되었다가 올해 다시 개최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장동균 진료협력센터 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배병노 원장의 환영사과 함께 김영재 강북구의사회장, 김해은 도봉구의사회장, 진선미 노원구보건소장의 축사 및 내빈 소개, 병원 홍보 영상 상영과 상계백병원 진료협력센터의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만찬과 함께 협력 병·의원 간의 교류와 소통의 시간이 마련되었으며, 상계백병원 합창단의 축하 공연도 함께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배병노 원장은 환영사에서 “상계백병원은 서울·경기 동북부의 중심대학병원으로서 지역 협력 병·의원들과 긴밀한 진료 협력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상호 신뢰와 유대를 한층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한석문 교수가 지난달 개최된 제69차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대한심장학회는 심혈관 질환의 예방, 치료, 교육 및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1957년 창립된 학술단체다.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공모를 통해 우수한 연구 성과를 거둔 만 40세 이하의 연구자를 선정해 ‘젊은 연구자상’을 수여하고 있다. 수상자로 선정된 한석문 교수는 지속성 심방세동 환자들의 장기 추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카테터 절제술 후 재발 양상과 임상 예후를 체계적으로 규명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속성 심방세동은 불규칙한 심장박동이 만성화된 질환으로, 얇은 관을 삽입해 비정상적 전기 신호가 발생되는 심장 부위를 제거하는 ‘카테터 절제술’로 치료한다. 특히 한 교수는 삽입형 감시장치를 이용해 환자들의 생체신호를 실시간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심방세동 재발 패턴을 세분화했다. 각 패턴별로 재시술 필요성, 심부전 악화 여부 등 주요 임상 특성을 최초로 규명하고, 재발 양상에 따라 서로 다른 치료법의 필요성을 제시해 환자 맞춤형 심방세동 치료 가능성을 넓혔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은 12월 3일 병원 1층 호반홀에서 ‘NSE(내셔널솔리스텐앙상블)과 의료진이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를 열어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음악회는 연말을 맞아 병원을 찾은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민정준 화순전남대병원장을 비롯해 전남의대 약리학교실 강가은 교수, 핵의학과 조상건 교수 등 의료진이 직접 무대에 올라 연주를 선보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와 함께 광주시립교향악단 송애리 차석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바로크 시대 작곡가 알레산드로 마르첼로의 ‘오보에 협주곡 1악장’, ‘가브리엘 오보에’를 선사하며 공연의 품격을 더욱 높였다. 공연은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하트 무지크 ▲마르첼로 오보에 협주곡 ▲가브리엘 오보에 ▲차이코프스키 현을 위한 세레나데 ▲비발디 사계 ‘겨울’ 2악장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드라마 하얀거탑 OST B Rossette 등 친숙한 클래식과 대중적 곡들로 구성됐다. 관객들은 잔잔한 선율과 따뜻한 무대에 연신 박수로 화답했으며, 앵콜 곡으로 크리스마스 캐롤 등이 연주되자 더욱 큰 호응이 이어졌다. 민정준 병원장은 “의료진이 환자
부산물 재활용 업체인 ㈜진평 허준민 대표가 전남대학교병원에 발전후원금 5천만원을 기탁하며, 누적 후원금 1억원을 달성하는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2일 오후 3시 행정동 2층 접견실에서 정 신 원장, 윤경철 부원장, 김영민 사무국장, 한재영 대외협력실장, 최명이 간호부장 등 보직자와 허준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발전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진평은 부산물 재활용 분야를 선도하는 향토 기업으로, 환경과 지역 사회 발전에 깊은 관심을 두고 운영돼 왔으며 지역사회 기탁·후원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해 왔다. 특히 2017년에는 모범납세자로 선정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귀감이 되고 있다.
국내 최초로 13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복합 영양제가 출시돼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성원애드콕제약은 하루 한 포만으로 필수 영양소를 간편하게 보충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비타원픽(VITA ONE PICK)’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비타원픽’에는 비타민 C·D·E 및 비타민 B군, 아연, 철분, 나이아신 등 현대인에게 필수적인 13가지 영양소가 균형 있게 배합됐다. 회사 측은 “바쁜 일상 속에서 영양 불균형을 겪기 쉬운 직장인과 학생들을 위해 설계된 제품”이라며 “영양소 간 최적의 배합비를 통해 흡수율과 효과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존 비타민 제품들이 여러 알약을 동시에 복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던 것과 달리, ‘비타원픽’은 개별 포장된 분말 스틱 형태로 제작돼 물 없이도 섭취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휴대성과 간편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또한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 아래 제조돼 신선도와 위생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성원애드콕제약은 단순 영양제 공급을 넘어, 사용자가 30일 동안 꾸준한 섭취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매일 한 포씩 섭취하며 자연스럽게 건강한 생활 패턴을 만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슬립테크 기업 에이슬립(대표 이동헌)과 수면무호흡증 디지털 진단보조기기 ‘앱노트랙(Apnotrack)’의 국내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국내 의료 현장에 디지털 기반 조기진단 체계를 구축하고 수면무호흡증과 고위험 만성질환을 통합 관리하는 진료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협약으로, 양사는 전국 병·의원을 대상으로 앱노트랙을 공급해 나갈 예정이다. 앱노트랙은 스마트폰으로 체크한 수면 중 호흡 소리를 인공지능이 분석하여 수면무호흡증 위험도를 조기에 선별할 수 있는 디지털 진단보조 의료기기다. 별도의 장비 없이 자체적으로 수면 검사를 진행할 수 있으며, 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병·의원에서 고위험군 환자에 대한 후속 진단과 치료 결정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특히 비만, 당뇨, 고혈압, 심혈관질환 등 수면무호흡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1차 선별검사 의료기기로 활용할 수 있으며, 양압기 치료 등과 연계하여 경과 모니터링 및 치료 반응 관찰까지 아우르는 디지털 수면 케어 플랫폼으로 확장할 수 있다. 이 제품은 2024년 식약처로부터 혁신의료기기 지정을 받았으며, 스마트폰 단독으로 2등급 의료기기 허가
저위험 갑상선 협부 유두암 환자에게서 협부만 절제하는 ‘협부절제술’이 기존의 갑상선 전절제술이나 엽절제술과 재발률은 비슷하면서도 합병증과 호르몬제 의존도를 크게 낮춘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번 결과는 불필요한 광범위 절제를 줄이고,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을 넓힐 수 있는 중요한 근거로 평가된다. 서울대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이승호·김수진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최준영 교수 연구팀은 2013~2022년 사이 갑상선 협부 유두암으로 수술받은 저위험 환자 170명을 후향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연구는 수술 후 중앙값 기준 4.3년 동안 환자를 추적 관찰해 각각의 수술법이 미치는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한 국내 최대 규모 연구로 꼽힌다. -협부절제술, 합병증 ‘0%’…전절제·엽절제군만 합병증 발생 연구팀은 환자를 ▲전절제·엽절제술군 ▲협부절제술군으로 나누고 성향점수 매칭을 통해 임상 특성에 따라 비교했다. 그 결과,일시적 저칼슘혈증(14.1%),영구적 저칼슘혈증(1.2%),일시적 성대마비(3.5%)등 주요 합병증은 모두 전절제·엽절제술군에서만 나타났으며, 협부절제술군에서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평균 입원 기간은 두 군 모두 약 4일로 차이가
SK그룹의 사회공헌재단인 SK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은 ‘노인 치매 예방 디지털 인지훈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SK케미칼(대표 안재현)과 ‘어르신을 위한 치매 예방 특강’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노인 치매 예방 디지털 인지훈련 프로젝트는 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팀이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의 인지 저하 속도를 늦추고 치매 예방을 돕기 위해 2022년부터 추진 중인 사회변화 프로젝트다. AI 기반 디지털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단계별 맞춤 인지훈련 콘텐츠 70여 종과 △데이터 기반 인지 변화 리포트를 제공 중이다. 지금까지 전국 122개 노인 돌봄 기관의 어르신 6840명이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의 인지 저하 속도가 평균 5년 지연되고 인지 수준이 19% 향상되는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SK케미칼은 본 프로젝트의 후원사로 2022년부터 협력하고 있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특강은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과 보호자(가족 등) 각각을 위해 2가지 주제로 나눠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