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보제약(대표 김태영)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추진하는 ‘고품질 항체-약물 접합체(ADC) 생산용 핵심 소재, 부품 및 생산 공정기술 개발’ 지원 사업에 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첨단산업 초격차와 공급망 안정화 등을 위해 산업부가 추진하는 ‘2024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ADC 생산의 국산화를 통해 해외의존도를 완화하고 ADC 개발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과제 선정으로 경보제약은 피노바이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넥사 등과 함께 산업부로부터 51개월간 약 169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고품질 약물-링커 복합체 소재 기술 개발과 ADC 생산 공정기술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경보제약 관계자는 “경보제약은 지난해 ADC GMP 생산시설 구축을 위해 약 855억원 규모의 신규 시설투자를 진행하는 등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ADC CDMO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산업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복합체 소재를 개발하고 고효율의 ADC 생산공정 기술을 확보하여 ADC CDMO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항체기반 차세대 혁신 의약품으로 주목받는 ADC는 글로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한국능률협회가 선정하는 2025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서 22년 연속으로 제약부문 1위, All Star 4위에 선정되었다. 특히 유한양행은 가장 존경받는기업 시상이 시작된 이후, 22년 동안 제약부문 1위를 단 한차례도 놓치지 않았다. 유한양행은 창업자인 고(故) 유일한 박사의 창업정신을 계승하며, '신용의 상징 버들표 유한'이란 기업이미지로 오랜 기간 사랑을 받아왔다 단순한 이윤 추구를 넘어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건강한 국민과 행복한 사회를 꿈꿨던 창업자의 바람은 유한양행과 유한재단, 유한학원을 통해 오늘도 실현되고 있다.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전 재산 사회환원으로 구축된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 시스템은 기업이 사회의 이익을 위해 존재한다고 여겼기에 가능했으며 이는 곧 유한 ESG(환경·책임·투명경영) 활동의 근간이 되고 있다. 특히 유한양행은 지난 해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전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경영 시스템(ISO 45001)을 인증 받았다. 지난 2020년 오창공장 인증 취득을 시작으로 이번에 본사, 중앙연구소, 군포물류센터 등에 대한 인증을 추가로 취득함으로써 모든 사업장에 대한 체계적인 통합 안전보건경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지난 1월 국내 최초로 4종 마그네슘과 전통 한방 성분인 작약, 감초 성분을 함유한 프리미엄 영양제 ‘마그비이엑스’를 출시했다. ‘마그비이엑스’는 ‘마그비스피드’와 ‘마그비맥스’에 이어 ‘마그비’ 브랜드의 새로운 라인업으로 추가되었다. 마그비이엑스는 국내 최초로 4종의 마그네슘을 함유했다. 산화마그네슘(무기염 1종)과 구연산마그네슘, 글리세로인산마그네슘, 아스파르트산마그네슘(유기염 3종)의 과학적 배합을 통해 마그네슘의 흡수율과 지속성을 높였다. 무기염과 유기염은 각각 빠른 영양 공급과 흡수율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특히, 마그비이엑스는 작약과 감초 성분을 더해 양한방 성분의 복합 케어로 근육이완과 심리적 안정효과를 제공한다. 이 두 성분은 동의보감에 기록된 이상적인 비율인 2:1로 배합되었고, 작약은 근육의 이완과 경련 완화에 도움을 주고, 감초는 염증 조절과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이다.
유한재단(이사장 김중수)은 2월 21일 오전 유한양행 4층 대강당에서 ‘2025년 유한재단 장학금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중수 유한재단 이사장,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2025년도 대학생 장학금 수혜자는 가톨릭 꽃동네 대학교 김민경 등 141명으로 연간 등록금 11억원을 두 학기에 나눠 지급받는다. 2025년 유한재단은 대학생 장학금 외 생활비 장학금 등 총 77여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중수 이사장은 “유일한 박사님의 숭고한 이념을 실천하고 있는 유한재단은 반세기 넘게 대학생 장학제도를 운용해오고 있다”며, “유한정신을 통해 학업 지원을 받은 장학동우회 회원들이 이미 각계에서 우리 사회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이번에 선정된 유한 장학생분들도 이와 같은 전통을 이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독립운동가, 혁신적 기업가, 선구적인 교육가로서 그 삶을 살아오신 故 유일한 박사에 의해 설립된 유한재단은 매년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그들이 장차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유한재단은 지난 1970년 설립 이래 지금까지 56년간 매년 우수 대학생을 선발해 졸업 시까지 등록
경기도 화성에 본사를 둔 구주제약(회장 김우태)이 신축동을 완공하였다. 구주제약은 신축동을 통해 국내 제약산업과 의약품 생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주제약의 신축동은 2023년 11월에 착공하여 21개월의 공사기간과 총 410억원을 투입하여 지상 3층 지하 1층, 총 연면적 1만1천700㎡(약 3천500평) 규모로 2025년 5월 1일부터 가동 예정이다. 이 시설은 EU GMP 기준으로 건설되었으며, 기존 생산 규모를 획기적으로 늘려 원가를 절감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축동은 기존의 4배가 넘는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기존 생산량 2억 7천만정에서 신축동 완공 이후에는 약 9억정까지 생산 가능하게 되어, 획기적으로 증가된 생산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고객들에게 더욱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의 경구용 의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가깝게는 최근 매출 성장으로 인해 발생되는 제품 수급 문제의 해결과 CMO 사업의 활성화가 단기적 성과로 도출 될 수 있을 것이라 예측되고 있다. 김우태 구주제약 대표는 "신축동은 구주제약이 국내외적으로 확장 전략을 펼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
한국다케다제약은 문희석 대표가 이달 말을 기점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지난 10여년간 회사의 성장을 이끌며 스페셜티 케어 중심으로 사업 구조 전환 및 혁신 치료제 도입, 조직문화 혁신 등 다양한 방면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어 제약업계에 중요한 족적을 남겼다. 문희석 대표는 중앙대 약대를 졸업하고 서강대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다수의 제약사에서 영업 및 마케팅을 담당하며 약 35년 동안 다양한 치료 영역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특히 샤이어 파마 코리아(Shire Pharma Korea)의 초대 대표로서 항암제, 희귀질환, 위장관질환 등 다양한 치료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회사의 성장과 조직 통합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2019년부터는 통합된 한국다케다제약의 대표로서 본사의 글로벌 전략에 부합하는 스페셜티 케어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는 데 주력했다. 문 대표의 전문성과 헌신으로 제줄라(Zejula), 리브텐시티(Livtencity), 오비주르(Obizur) 등 여러 혁신적 치료제가 국내에 성공적으로 출시됐으며, 애디노베이트(Adynovate), 알룬브릭(Alunbrig) 등이 자리매김하여 국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
JW중외제약은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가 환자의 통증 관련 삶의 질을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국제 학술지 ‘헤모필리아(Haemophilia)’에 게재됐다고 20일 밝혔다. 헴리브라는 A형 혈우병 환자의 부족한 혈액응고 제8인자를 모방하는 기전의 혁신 신약으로, 혈액응고 제9인자와 제10인자에 동시 결합하는 이중특이항체(Bispecific antibody)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기존 치료제(제8인자 제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뿐만 아니라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4주 1회 피하주사로 예방 효과가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6월 기준 전 세계 약 2만5000명의 A형 혈우병 환자가 헴리브라 치료를 받고 있다. 벨기에 류벤가톨릭대학교병원 세드릭 헤르만(Cedric Hermans) 교수 연구팀은 헴리브라 글로벌 임상 3상에 참여한 중증 A형 혈우병 환자 504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12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헴리브라 투약 후 78주간 관절 및 부기 통증 변화를 관찰했다. 혈우병 환자의 출혈 중 약 80%가 관절에서 발생하며, 이는 관절 통증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과거 연구에 따
경보제약(대표 김태영)은 19일 인천 바이넥스 송도공장에서 바이넥스(대표 이혁종)와 항체-약물접합체(ADC)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ADC용 항체와 링커, 페이로드의 개발부터 ADC 임상시료 생산까지 일괄 제공하는 국내 최초 ‘ADC CDMO 서비스 패키지’를 공동 구축할 예정이다. ADC는 암세포를 탐색하는 항체(Antibody)와 암세포를 파괴하는 페이로드(Payload)가 연결체인 링커(Linker)를 통해 화학적으로 결합한 형태의 차세대 항암제로, 글로벌 시장에서 개발경쟁이 치열한 분야다. 협약에 따라 경보제약은 현재 구축 중인 페이로드 및 링커 라이브러리를 스크리닝하여 최적화된 ADC 조합을 도출하고 공정 및 분석법을 개발하여 ADC 제조를 담당한다. 바이넥스는 시장의 니즈에 맞는 ADC용 항체의 세포주와 공정, 분석법 개발부터 GMP 생산까지의 역할을 맡게 된다. 경보제약 김태영 대표는 “경보제약은 현재 ADC를 위한 생산시설 구축을 추진하고 여러 전문기업들과 협력관계를 확대하는 등 ADC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바이넥스와 함께 ADC CDMO 분야에서 독보적인
신신제약은 지난 18일 최민호 세종특별시장이 방문해 지역 경제 현안과 기업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세종시 ‘기업대상’을 수상한 신신제약의 주요 시설을 탐방하고, 현장 임직원과의 소통을 통해 세종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방안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세종시 주요 관계자, 신신제약 이병기 대표이사 사장 및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신신제약 기업 소개를 시작으로, 세종 공장 견학과 오찬간담회가 이어졌다. 신신제약 이병기 사장은 파스 진화도 및 파스 생산 시설 등을 직접 소개하며 대한민국 파스의 역사와 신신제약의 독보적인 기술력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최민호 시장은 임직원들과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함께하며 현장에서 겪는 근로자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신신제약은 지난 12월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4년 세종시 기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기업대상’을 수상하며 세종시 대표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다양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시민과 교류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으며, 2023년 기준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해 1,
바이오포아는 자체 개발한 ‘포아백 PRRS 생백신’을 이달 4일과 18일 태국과 캄보디아에 첫 수출했다고 19일 밝혔다. 포아백 PRRS 생백신은 농림축산검역본부와의 공동연구로 개발됐다. 국내에서 검출된 북미형 PRRS 바이러스 2종을 결합하고 세계 최초로 역유전학 SAVE(Synthetic Attenuated Virus Engineering) 기술을 적용해 상용화에 성공했다. 2021년 국내 품목허가 획득 후, 글로벌 동물용의약품 전문기업 세바 상떼 아니말(CEVA Santé Animale)과의 협력으로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품목 허가를 받았다. 조선희 바이오포아 대표는 “포아백 PRRS 생백신은 SAVE 기술인 코돈쌍 최적화 저해(Codon Pair Deoptimization) 기법으로 바이러스 증식 속도를 조절해 안전성을 높이고 면역 유발 능력을 강화했다”며 "접종 후 면역반응 전 바이러스의 과도한 증식을 억제하고 면역체계가 대응할 시간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터페론-감마 증가로 강력한 세포성 면역반응 유도와 바이러스 배출 최소화로 농장 내 순환감염을 원천 차단한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백신의 경우 접종한 돼지로부터 바이러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