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실손)보험 의료기관 청구 의무화 무엇이 문제인가?’ 주제의 토론회가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최, 대한의사협회 주관으로 12일 오후 2시 대한의사협회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현재 국회 계류 중인 보험업법 개정안은 실손보험 청구절차 간소화라는 미명 하에 의료기관에게 환자의 진료정보를 민간(실손)보험사에게 전송토록 하는 의무를 부여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문제점과 대안 등을 논의한다. 이준석 법무법인 지우 변호사가 ‘민간(실손)보험 의료기관 청구 의무화의 문제점’에 대해, 김동헌 지앤넷 대표가 ‘보험업법 개정 없이 구현 가능한 청구 간소화 방안’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한다. 최재욱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지정토론자로 전진옥 의료IT산업협의회 회장, 지규열 대한의사협회 보험이사, 신영수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박기준 손해보험협회 장기보험부장, 서인석 대한병원협회 보험이사, 이동엽 금융위원회 보험과장, 공인식 보건복지부 의료보장관리과장 등이 참여한다. 의협은 “법 개정 없이도 이미 많은 핀테크 회사들이 모든 실손보험사와 실손청구 간소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이에 많은 병의원들이 참여 예정인데도, 실손보험 계약의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와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이사장 방상혁)이 이촌동 신축회관 입주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의협과 공제조합은 3일 오후3시30분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오는 2022년 6월로 예정된 이촌동 신축회관의 입주를 원칙으로 하여, 의협이 제공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공제조합이 필요로 하는 공간을 제공키로 했다. 구체적인 실무 협의는 향후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내년 역사적인 이촌동 신축회관의 입주를 앞두고 의료배상공제조합과 협약식을 갖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어 의협과 공제조합이 나란히 새 회관에 입주하게 되길 기원한다. 회원을 위한 협회와 조합으로 거듭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방상혁 의협 의료배상공제조합 이사장은 “의료계 전체가 어려운 가운데 이촌동 신축회관에 양 기관이 함께 입주해, 회원들을 위한 각종 사업을 함께 추진할 수 있게 되길 기원하며, 그동안 고생해오신 회관신축추진위원회 박홍준 위원장님과 위원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제69차 정기대의원총회 의결에 따라 추진 중인 대한의사협회 이촌동 회관 신축사업은 지난해 철거 및 착공 등의 공정을
전라남도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인 조생구 원장(목포한사랑병원)이 지난 3일 1천만원의 신축기금을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에 전달해 힘을 보탰다. 기금 1천만원을 쾌척하면서 조생구 의장은 “13만 회원들의 진정한 상징이 되고 일정대로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회원들이 신축기금 모금에 동참하면 좋겠다”면서 “새 집행부가 신축회관 입성을 통해 의협을 더 새롭게 도약시키길 기원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기금을 전달받은 최대집 회장은 “의료계를 위협하는 각종 악법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여건이 어려운 가운데도 불구하고 조생구 의장님께서 귀한 정성을 모아주셨다. 회원권익과 국민건강을 지키는 회관을 신축하는 데 소중히 쓰겠다”고 화답하는 한편, “40대 집행부 기간 동안 공사 진행이 상당부분 이뤄질 수 있기까지 노고가 많으셨던 회관신축추진위원회 박홍준 위원장님과 위원들의 노고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제41대 회장 당선인은 5일 오전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를 예방, 코로나19 4차 유행이 시작될 수도 있는 상황 속에 당국의 철저한 방역과 더불어 코로나19 팬데믹 조기 종식을 위해 의료계가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하며 함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특히 이 당선인은 정 총리에게 “코로나19로 인해 폐업이 급증하고 있는 소아청소년과를 비롯한 일부 진료과목의 어려움을 전하고 1차의료 붕괴를 막을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건의하고 “곧 시작될 코로나19 일반 접종을 위한 백신접종센터 운영도 차질이 없도록 의료계와 정부가 긴밀한 소통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코로나19 상황이 쉽지 않은 가운데도 지금까지 의료계가 적극 협조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정부와 의료계가 힘을 합쳐 지금의 위기를 잘 극복하자.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료과목에 대해서도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제41대 회장 당선인이 2일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및 임영진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원장을 만나는 등 취임을 앞두고 의료계 각 분야와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필수 당선인은 이날 오전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방문해 김용익 이사장을 만난 자리에서 “우리나라 의료의 최전선에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의료계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경영난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며 어려운 현실을 토로했다. 이필수 당선인은 아울러 “일선 의료인들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데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같은날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을 찾아 임영진 원장을 만난 이필수 당선인은 “1년이 넘도록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일반 환자의 수가 줄어드는 등 의료기관 운영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필수 당선인은 “이러한 현실을 고려하여 일선 의료기관들이 인증과 관련된 업무로 겪는 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규제 등이 완화되어야 한다”며 “의료기관평가인증원과 의료계가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명하 제35대 서울특별시의사회장은 4월 1일(오늘) 취임식을 개최하고 회원에게 찾아가는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하는 서울시의사회 임직원이 될 것을 다짐했다. 오전 9시 서울시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박명하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의료계 안 밖에서 35대 서울시의사회 집행부에 거는 기대가 크다.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공약에도 나와 있듯이 합리적 실리 추구로 어려운 회원을 위한 회무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명하 회장은 특히 “회원 속으로 찾아가는 의사회 만들기 위해 사무처장을 팀장으로 하는 ‘회원 고충 즉각 대응팀’을 만들고자 한다. 회원들과 소통하며 서울시의사회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 시키겠다“며 임직원들의 노력을 당부했다.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제41대 회장 당선인이 3월 26일 당선이 확정된 직후부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필수 당선인은 최대집 회장과 면담 후 30일과 31일 양일간 신상진(전 국회의원, 32대 의협 회장), 장동익(서울 강동구 영림내과의원장, 34대 의협 회장), 경만호(대한결핵협회장, 36대 의협 회장), 노환규(서울 광진구 하트웰의원장, 37대 의협 회장), 추무진(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장, 38대~39대 의협 회장) 등 전임회장 5명을 잇달아 만나 회무운영 방안 등을 설명하고 조언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이필수 당선인은 “회원권익 보호를 최우선의 과제로 삼아 추진하는 한편 늘 초심을 잃지 않고 의협과 의료계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열정을 기울이겠다. 많은 지도 부탁드린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신상진 전 회장 등 역대 회장들은 “가뜩이나 열악한 의료 환경에 더해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 그리고 여러 의료악법까지 쏟아져 많은 회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중책을 맡은 만큼 올바른 의료제도 정착과 바람직한 진료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한다. 회원들의 바램인 소통과 화합을 이뤄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이
대한의사협회 제41대 회장에 이필수 후보(60, 의협 부회장‧전라남도의사회장)가 당선됐다.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완섭)는 26일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치러진 제41대 의협 회장 선거 결선투표에서 기호 2번 이필수 후보가 총 투표수 23,658표(무효표 7표 제외) 중 52.54%인 12,431표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한편, 기호 1번 임현택 후보는 11,227표(47.46%) 득표로 최종 집계됐다. 이 당선자는 1962년생으로 전남의대를 졸업하고 마산고려병원(삼성창원병원) 흉부외과 전공의를 수료했다. 나주시의사회장, 전라남도의사회장 등을 지내며 지역의사회에서 경험을 쌓았다. 의협에서는 2016년 범의료계비상대책위원회 부위원장, 2017년 의협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해 투쟁 전선을 지휘했다. 또 의협 수가협상단, 의협 총선기획단을 이끌어 정부‧국회와의 협상력이 필요한 자리에서 회원들의 실리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최근에는 의협 중소병원살리기 특별위원회 위원장, 의협 코로나19 병의원 경영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회원들의 어려움 극복에 나섰다. 40대 의협 집행부에서 부회장직을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안덕선)는 「지속가능한 효율적 의료체계 마련을 위한 토론회; 의료접근성과 환자이송체계 방안」을 주제로 오는 3월 25일(목) 15시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대회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안덕선 의료정책연구소장이 좌장을 맡고, 김형갑 전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회장이 ‘한국의 의료접근성 현황’, 연세대학교 원주의대 응급의학과 이강현 교수가 ‘효율적인 응급환자 이송체계’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자는 허윤정 교수(아주대의대 인문사회의학교실), 김계현 연구위원(의료정책연구소), 윤구현 대표(간사랑동우회), 김수진 교수(고려대의대 응급의학과) 등 학계 및 관련기관 전문가 등이 참석해 관련 내용으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투표 결과 임현택 후보, 이필수 후보가 결선에 진출해 의협회장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총 유효표 중 과반수 이상 득표자가 나오지 않음에 따라 다득표자 2인이 한번 더 선거를 치른다.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완섭)는 19일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치러진 제41대 의협 회장 선거에서 기호 1번 임현택 후보가 총 투표수 25,785표(무효표 11표 제외) 중 29.70%인 7,657표, 3번 이필수 후보가 26.74%인 6,895표를 얻어 결선투표 후보자 2인으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이어 3위 박홍준 후보는 4,674표(18.13%), 4위 이동욱 후보 3,022표(11.72%), 5위 김동석 후보 2,359표(9.15%), 6위 유태욱 후보 1,178표(4.57%) 순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번 선거는 투표참여 선거인수 총 48,969명 중 25,796명(전자투표: 25,030명, 우편투표: 766명, 무효표 11표 포함)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52.7%(전자투표: 97%, 우편투표: 3%)를 기록했다. 결선투표는 기호 1번 임현택 후보, 기호 2번 이필수 후보로 실시되며, 우편투표는 3월 23일부터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