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49.42%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이 당선인은 이날 오전 5시1분 49.42%의 득표율로 영예를. 안았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41.15%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8.34%늘 얻었다. 이 당선인은 오늘 국회에서 선서를 마친 후 바로 용산 대통령실에서 직무를 수행할 전망이다.의료계는 이당선인이 꼬여 있는 의대정원 등 의료 현안 해걸에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하지만 의료계의 바람대로 현안 해결이 단기간에 해결 될지는 미지수다. 이 당선인은 선거 기간 중 의대정원 문제는 사회적 합의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 하겠다고 말한바 있어 긴 호흡이 필요할 수도. 있다.
경상남도의사회(회장 김민관)는 5월 31일(토) 14시,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4층 이정자홀에서 제26회 경남의사의 날 기념 종합학술대회를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성황리에 개최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정착된 이번 행사는 1천 1백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여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학술대회는 김지현 학술대회 준비위원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조민우 교수(울산대학교 의과대학, 대한의사협회 자문위원): 환자안전의 이해를 비롯 차라리 교수(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역류성 식도염 진단 및 치료의 최신 지견, 박정현 교수(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내분비내과): 우리는 왜 살찌는가? 비만치료제의 변신, 조현태 변호사(경상남도의사회 법제이사): 판례를 중심으로 한 의료법 위반의 유형별 정리 등 총 4개의 강의가 마련됐다. 이날 학술대회 행사 중간에는 김양수 총무이사의 진행으로 제26회 기념식이 진행되었다.김민관 회장의 기념사, 조재홍 의장의 격려사, 박은실 준비위원장의 인사에 이어 다양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김민관 회장은 기념사에서 “공공의대 문제, 성분명 처방 문제, 건보공단 특사경 문제 등 하반기에도 난제가 예상되지만 회원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는 지난 2일 오송부지 활용 및 신축 방안 마련을 위해 활동 중인 오송회관 관련 특별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원장에 김봉천 원장(김봉천정형외과의원 원장, 前 오송회관 관련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지난 4월 9일 열린 제13차 상임이사회에서 제43대 집행부 제1기 오송회관 관련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제3기 위원장이었던 김봉천 원장을 재위촉하기로 의결했다. 이어 5월 14일과 21일 열린 제17차 및 제18차 상임이사회에서는 위원 추가 위촉을 진행했다. 이번 위원회에는 제43대 집행부 소속 서신초 총무이사, 박명준 기획이사, 한진 법제이사, 김강현 재무이사도 위원으로 참여하며, 간사는 박명준 기획이사가 맡는다. 위원회는 총 12명으로 재구성되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게 됐다. 오송회관 관련 특별위원회는 제41대 집행부 제1기를 시작으로 제3기까지 오송부지 매입 및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해외시찰과 연구용역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5월 31일에는 제43대 집행부 오송회관 관련 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실질적인 교육수련센터·연구시설·의사박물관 건립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유한양행 자회사 이뮨온시아(대표 김흥태)는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미국임상종양학회(ASCO2025)에서 자사 CD47 타깃 면역항암제 IMC-002의 진행성 간세포암(HCC) 대상 임상 1b상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본 연구는 IMC-002와 렌바티닙 병용요법의 용량 확장 파트로, 안전성과 초기 유효성에 대한 분석이다. 안전성 측면에서, IMC-002는 호중구감소증 및 혈소판감소증이 전혀 보고되지 않았으며, 빈혈은 13명 중 2명(15%)에서 관찰되어 전반적인 혈액학적 안전성이 입증되었다. 이상반응의 96%는 Grade 1–2의 경미한 수준으로, 대부분이 첫 투약 주기에 발생하였다(88%). 유효성 평가가 가능한 10명 중 3명(30%)이 부분반응(PR)을 보였으며, 질병조절률(DCR)은 80%, 무진행생존기간(PFS) 중앙값은 8.3개월로 확인되었다. 특히 2명의 환자는 1년 이상 치료를 지속 중으로, 장기 투여 시의 내약성과 효과 유지 가능성을 시사한다. AI 기반 디지털 병리 분석 결과, 종양 조직 내 CD47이 세포막에서 고발현된 환자군은 객관적 반응률(ORR)이 60%로, 발현이 낮은 환자군(0%) 대비 유의한 차이(p=0.018)를 보여, 예측 바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지난달 30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약바이오 업계의 건전한 의약품 유통 질서 확립과 윤리 경영 강화를 위한 ‘2025년 상반기 KPBMA 윤리경영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제약업계 컴플라이언스(CP) 담당자 500여 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출보고서 작성 및 공개 제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유통질서관리부 안미선 팀장) ▲국세청 세무조사 관련 이슈 및 대응 방안(법무법인 율촌 채주엽 변호사·신재완 세무사) ▲최근 제약산업계에 대한 정부 조사 동향보고(김앤장 법률사무소 강한철·이환범·강인제 변호사) ▲공정거래위원회 부당거래방지 정책동향 및 심결례, 조사사례(법무법인 지평 이종헌 변호사) ▲보건의료분야 AI학습데이터 확보와 개인정보보호(법무법인 태평양 이시항 변호사) ▲의약품 판촉영업 위·수탁 관련 컴플라이언스 현안(법무법인 반우 장덕규 변호사)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 심평원 안미선 팀장은 의약품·의료기기 지출보고서 제도와 관련해 2025년 주요 변경 사항 및 작성 방법을 소개했다. 법무법인 율촌의 채주엽 변호사와 신재완 세무사는 국세청의 직접적인 불법 리베이트 단속 사례를 예
‘통증, 참지 말고 말씀하세요! 암성통증 조절할 수 있습니다! 아주대병원(병원장 박준성) 권역별호스피스센터와 완화의료센터는 하나호스피스재단 수원기독의원과 함께 지난 5월 17일(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통증, 참지 말고 말씀하세요! 암성통증 조절할 수 있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일반인 대상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암성통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적극적인 표현과 조절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바자회와 연계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 암성통증 OX퀴즈 △ 리플릿 및 기념품 배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어 5월 둘째 주에는 병원 내에서 교직원, 환자 및 보호자, 내원객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5월 29일(목)에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암성통증 관리 교육도 실시했다. 본 교육을 통해 의료진에게 말기 암 환자의 통증 완화 방법과 마약성 진통제 사용에 대한 핵심 정보를 제공했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원장 배병노)은 국제소화기내시경네트워크(IDEN, International Digestive Endoscopy Network)가 주최하는 IYEA 2025(International Young Endoscopist Award 2025) 프로그램의 국내 임상 트레이닝 센터로 선정되어, 오는 6월 2일부터 해외 의사 대상 단기 연수를 실시한다. IYEA 프로그램은 세계 각국의 젊은 소화기내시경 의사들을 대상으로 국내 내시경센터에서 2주간 교육을 진행해 선진 내시경 기술을 전수하고, 국제 의료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금까지 전 세계 32개국에서 총 306명의 젊은 내시경 전문의들이 참여했다. 상계백병원은 뛰어난 내시경 기술력과 교육 역량을 인정받아 올해에도 본 프로그램의 교육기관으로 참여하게 됐다. 연수는 6월 2일부터 10일까지 총 9일간 진행되며, 상계백병원 내 지하 2층 내시경센터에서 소화기내과 최정민 교수가 베트남·몽골 소화기내과 의사 2명의 교육을 담당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내시경 초음파, 치료내시경, 내시경점막박리술 등 다양한 술기에 대한 실무 중심의 참관 및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상계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5월 31일과 6월 1일 양일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차세대 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Paroxysmal Nocturnal Hemoglobinuria, PNH) 치료제 ‘엠파벨리’와 새로운 면역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Immune Thrombocytopenic Purpora, ITP) ‘도프텔렛’의 출시를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혈액질환 분야 전문의들이 참여한 이번 심포지엄은 희귀질환인 PNH와 ITP을 주제로 최신 치료 지견과 현 치료의 미충족 수요에 대한 심도 깊은 내용이 다뤄졌다. 또, 한독이 최근 국내에 선보인 엠파벨리와 도프텔렛에 대한 다양한 연구 내용들이 소개됐다. 심포지엄에서는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장준호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혈액내과 김진석 교수가 참여해 심포지엄의 좌장을 맡았다. PNH를 주제로 한 강의에서는 이대혈액암병원 혈액종양내과 박영훈 교수가 현재 PNH 치료의 미충족 수요에 대한 발표를 했다. 박영훈 교수는 “기존 치료제는 혈관내 용혈(Intravascular hemolysis)는 억제할 수 있지만, 혈관외 용혈(extravascular hemolysis)으로 빈혈이 발생하거나 수혈
한국페링제약(대표이사 김민정)이 지난 6월 1일 열린 ‘2025 대한생식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자사의 난임질환 치료제 ‘레코벨(성분명 폴리트로핀 델타)’의 최신 독일 리얼월드(Real- World)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6월 2일 밝혔다. 발표는 아이오라여성병원 문경용 원장이 ‘‘폴리트로핀 델타의 최신 업데이트: 리얼월드 데이터에서 임상 적용까지(Recent update on folitropin delta : from RWE to clinical use)’를 주제로 진행했다. 발표에 활용된 연구는 2017년-2022년까지의 독일 IVF 레지스트리(D·I·R, Deutsches IVF-Register)에 기반해 24-45세 여성에서 취합된 총 113,936건의 사례를 분석, 폴리트로핀 델타(hrFSH)와 폴리트로핀 알파/베타(rFSH)의 효과를 비교한 후향적 다기관 리얼월드 연구다 . 연구 결과, 폴리트로핀 델타를 사용한 여성들(57.4%)이 폴리트로핀 알파/베타를 사용한 여성들(50.7%)에 비해 누적 출생률(Cumulative Live Birth Rate, LBR)에서 유의미한 개선을 확인했다(P=0.0170)1. 누적 출생률은 한 번의 시술을 통해 ‘결
암이 진행됨에 따라 일부 환자에서는 복강 내에 체액이 축적되는 ‘악성 복수’가 발생한다. 복수가 과도하게 쌓이면 복부 팽만, 통증, 호흡곤란 등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킬 뿐 아니라 예후도 불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악성 복수의 발생 원인과 그에 따른 미생물학적·면역학적 특성은 아직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종양혈액내과 윤진아 교수 연구팀은 장, 방광, 복수액을 통합적으로 분석하여 악성 복수의 미생물 군집과 면역 환경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총 66명의 암 환자를 대상으로 악성 복수가 있는 환자군(20명)과 없는 환자군(46명)을 비교 분석하였다. 각 환자의 장, 방광, 복수에서 채취한 시료에 대해 16S rRNA 유전자 시퀀싱과 유세포 분석(Flow Cytometry)을 시행하여 미생물 다양성과 면역세포 분포를 평가하였다. 그 결과, 복수액 내 미생물 부하는 매우 낮아 대부분이 무균 상태임을 확인하였다. 장 및 방광 내 미생물 군집은 복수 유무에 따라 큰 차이는 없었으나, 복막 전이가 있는 환자에서 염증 유발 세균으로 알려진 클로스트리디아(Clostridia) 및 감마프로테오박테리아(Gamm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