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국내 최초로 개발중인 ‘저용량 고혈압 3제 복합제’의 우수한 치료 효과와 내약성 등 임상적 이점이 국제 학회에서 발표돼 주목을 받았다. 한미약품은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고혈압학회 연례학술대회(European Society of Hypertension, ESH)에서 한미가 개발중인 저용량 3제 복합제 기반의 연구 결과(HM-APOLLO-301) 1건을 소개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연구 발표는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심장내과 이무용 교수가 맡았다. 이번 임상 3상 연구는 경증 또는 중등증의 성인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저용량 3제 복합제’ 또는 ‘표준 용량 단일제’를 8주간 투여 후 수축기 혈압 및 이완기 혈압 변화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투여 8주 후 저용량 3제 복합제 투여군의 수축기 혈압은 기저치 대비 약 18.3mmHg 감소했고, 대조군인 표준 용량 단일제 투여군은 약 19.4mmHg 감소해 두 군 간의 치료 효과가 유사했다. 이상사례 발생률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보이지 않아 저용량 3제 복합제의 유효성과 내약성이 표준 용량 단일제와 유사함을 확인했다. 이 연구는 저용량의 3가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인도네시아 보건당국으로부터 히알루론산(HA) 필러 ‘아띠에르(Atiere)’ 3종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메디톡스의 고탄성 히알루론산 필러 ‘아띠에르’ 3종이 이미 진출한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5종에 이어 인도네시아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3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는 뉴라미스와 함께 해외 시장에서 복수의 필러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세계 최대의 무슬림 국가로 알려져 있는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로 최근 K-뷰티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필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메디톡스는 2019년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 뉴라미스의 마케팅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아띠에르’를 빠르게 시장에 안착시킬 방침이다. 특히, ‘아띠에르’의 인도네시아 진출은 최신 생산설비를 바탕으로 대량 생산 체계를 갖춘 오송 3공장의 첫 해외 필러 등록 제품이라는 상징성이 있어 글로벌 시장에 HA 필러를 대량 공급하게 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은 19일, 세계 헌혈자의 날(6월 14일)을 맞아 한국아스텔라스제약㈜ 직원들이 약 한 달간 모은 헌혈증서를 한국백혈병환우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증서 기부는 아스텔라스의 글로벌 캠페인인 ‘2024 체인징 투모로우 데이(Changing Tomorrow Day)’의 테마인 ‘환자 중심(Patient Centricity)’에 맞춰 진행되었으며, 평소 한국아스텔라스제약㈜ 직원들이 보관하고 있던 헌혈증서 및 새로 시행한 헌혈에 따른 헌혈증서를 모아 치료 시 수혈이 많이 필요한 혈액암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헌혈에 대한 잘못된 오해와 진실들을 직원들에게 적극 알려 헌혈 증서 기부 동참을 이끌어냈다. 가령 현혈을 하면 건강에 좋지 않다거나, 헌혈을 통해 에이즈 등 질병에 감염될 수 있다는 등 편견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며,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며, 언제든 수혈받을 상황에 처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 꾸준한 헌혈을 독려하였다.
코오롱생명과학의 자회사 코오롱바이오텍(대표이사 김선진)은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일본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4(Interphex Week Tokyo 2024)’에 참가해 단독 부스를 운영한다고 금일(20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4월 국제 제약‧바이오 전시회 ‘CPhI Japan 2024’에 참가한데 이어 꾸준히 일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올해로 26번째를 맞이한 ‘인터펙스 위크 도쿄’는 ‘인터펙스 재팬(Interphex Japan)’, ‘인-파마 재팬(in-Pharma Japan)’, ‘바이오파마 엑스포(BioPharma Expo)’, ‘파마랩 엑스포(PharmaLab Expo)’ 등 4개 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되는 대형 전시회로, 아시아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 중 하나로도 꼽힌다. 17개국 900여 곳에 이르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및 화장품 업체와 34,0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의약품 원료부터 연구개발, 가공설비, 완제품까지 전 공정 관련 필수 기술 및 제품을 선보인다. 코오롱바이오텍은 전시장 5번홀에 단독 부스를 열고 B2B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한다. 초기 임상을 앞둔 기업들에게는 향후 스케일업(Scale-up)을 대비해
에스티젠바이오(대표이사 사장 최경은)가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일본 도쿄서 진행되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4 (INTERPHEX Week Tokyo 2024)’에 참가해 글로벌 파트너링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4는 INTERPHEX Japan, in-Pharma Japan, Biopharma Expo, PharmLab Expo 등 4개의 전시회로 구성된 일본 최대 제약ㆍ바이오 전시회이다. R&D부터 제조까지 전 과정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 세계 900여개 기업과 관계자 약 3만 4천명의 참석이 예정됐다. 에스티젠바이오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단독 부스를 마련해 활발하게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작년보다 더욱 큰 규모의 부스(81m²)를 설치해 참관객들에게 에스티젠바이오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고, 부스 내 미팅 공간에서 잠재 파트너사와의 미팅을 통해 수주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에스티젠바이오는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자회사로 바이오의약품 CMO (위탁생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약 9,000L 규모의 원료의약품(DS) (동물 세포배양 기반 항체의약품과 재조합단백질) 및 프리필드
휴온스그룹의 에스테틱 자회사 휴메딕스가 최근 태국 뷰티 박람회인 ‘코스모프로프 아세안 방콕 2024 (COSMOPROF CBE ASEAN Bangkok 2024)’에 참가해 코스메틱 브랜드 '엘라비에(elravie)’의 경쟁력을 알렸다. 휴메딕스는 최근 방콕 퀸시리킷 국립컨벤션센터(QSNCC)에서 열린 박람회 ‘코스모프로프 아세안 방콕 2024’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코스모프로프 방콕은 동남아시아 최대 화장품 및 미용 전문 전시회로, 매년 1500여 업체가 참가하고 2만여 관람객이 방문한다. 뷰티 제품 및 원료 공급 업체, 연구 개발 기관과 세계 각국의 바이어 및 유통 업체가 모여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미용 산업 발전을 위해 교류하는 장이다. 휴메딕스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홈쇼핑에서 연이어 완판을 기록한 '엘라비에 멜라 리턴 선세럼'을 주력으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엘라비에 멜라 리턴 선세럼'은 바쁜 일상 속에 자외선 방어와 기초 케어가 가능한 올인원 제품으로 SPF50, PA++++의 높은 자외선 차단 지수를 통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빈틈없이 보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미 케어, 자외선으로 인한
다산제약(대표 류형선)이 지난 17일 중국 안휘허이약업(대표 둥라이산(董来山))과 중국 내 합작법인(JV)인 ‘안휘허이다산의약유한회사’ 설립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다산제약과 중국 허이약업의 합작법인(JV) 설립은 오랜 기간 교류로 인한 협력과 신뢰가 쌓여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 안휘허이약업은 지난해 ‘CPHI CHINA 2023’에서 다산제약의 제제 기술력과 운영 및 설비 노하우를 높게 평가, 다산제약에 합작회사 설립을 제안했다. 이후 두회사는 올해 ‘CPHI CHINA 2024’에 맞춰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키 위해 실무자들간 긴밀한 협의를 거쳐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 합작법인(JV) ‘안휘허이다산의약유한회사’는 다산제약의 우수한 제제 연구, 생산 기술 및 설비, 공장 운영 등의 노하우와 허이약업의 원료생산기술 및 자본력을 합작하여 안휘성 추저우시 톈창시 추저우하이테크 국가산업개발구에 1기(1차) 3개 동 규모, 총 면적 약 3만평의 제제 생산 공장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다산제약은 자체 제제 생산 공장을 구축하고, 운영 노하우를 통한 공장 건설을 지원하며, 설비 선정 및 설비 운용에 관한 전반적인 자문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일부 품목에
휴온스푸디언스(대표 조성천)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이너셋'이 대표 제품 중 하나인 '면역엔 와이셀라’ 선물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면역엔 와이셀라' 선물 증정 이벤트는 20일부터 7월 19일까지 약 한 달간 자사몰에서 진행된다. ‘면역엔 와이셀라'를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 건강기능식품 3종(△이너셋 간건강 밀크씨슬파워 △관절건강 MSM △혈행건강 알티지 오메가3듀얼)을 증정한다. '면역엔 와이셀라'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 받은 개별 인정형 원료인 △JW15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했다. ‘JW15 프로바이오틱스’는 한국 전통 음식인 ‘김치’에서 유래된 유산균이다. 연구팀은 국내 대학병원에서 82명을 대상으로 8주간 ‘JW15 프로바이오틱스’의 면역 기능개선의 유효성을 평가하는 인체 적용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NK세포 활성화', 'IL-1β 생성증가', 'Ig1 생성증가' 등 세부항목에서 유의한 개선 효능을 입증했다.
지난 3월 출범한 한국미래의료혁신연구회(이하 한미연)의 제2회 세미나가 19일 강남 안다즈 호텔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한미연은 의료 현장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출범한 연구회로, 한국의 의료 경쟁력과 미래 가치 제고를 위해 미래 의료 혁신 정책을 연구하고 제안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표방하고 있다. 앞서 한미연은 지난 4월 열린 첫 세미나에서 헬스케어 4.0의 전반적인 의료시스템을 다루고 의사과학자 양성 방안과 관련된 정책 제안을 제시했다. 이번 2차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와 관련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한미연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강대희 원격의료학회 회장과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을 비롯해 운영위원으로 새롭게 합류한 노홍인 대한병원협회 상근부회장, 고경모 유진투자증권 대표, 유석환 로킷헬스케어 대표, 유경호 한림대학교성심병원장, 박희경 시선바이오 대표, 조민식 베스트핀글로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한미연 고문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안도걸 민주당 의원, 운영위원인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 최수진·한지아 국민의힘 의원, 김윤 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임종윤 공동대표는 이날 개회사를 통해 헬스케어 4.0의 발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일(목) 조직문화 선포식을 열고, 일에 대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존중·소통·변화'를 실천하여 글로벌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노사가 한 뜻으로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2011년 설립 이래 사업 확장을 통한 성장에 집중해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글로벌 CDMO 비즈니스 경쟁이 더욱 심화되는 가운데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고유의 조직문화 정립이 필수적인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삼성바이오로직스 웨이(Way)'를 선포하고, 임직원이 몰입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기로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웨이'에는 '인류의 생명을 구한다는 사명감과 존중·소통·변화로 일의 품격(Quality of Work)을 높여 생명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Value of Life) 글로벌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겠다'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웨이'의 핵심 메시지 및 주요 추진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지난 3개월간 노사 공동TF 활동을 통해 임직원은 물론 외부 전문가의 의견 또한 객관적으로 청취해 종합했다. 노동조합도 TF에 참여했으며, 임직원 수백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워크숍, FGI(Focus Group Interv